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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기 하고 있어요

버리기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12-06-15 20:18:11
혹시나 나중에 쓰일까봐 이것 저것 쟁여두고 
심지어 이사갈 때마다 싸짊어지고 다니던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있어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신문지 ( 고기 굽거나 혹시 몰라 필요 할까봐 한뼘높이씩 놔뒀어요 )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에서 썼던 도시락이나 반찬, 양념 그릇들
오래된 나무젓가락, 일회용 수저, 포크
종이가방, 일회용 비닐(마트에서 야채, 과일 사왔던 것들)
종이상자( 혹시나 택배 보낼일 생길 때 쓰려고 놔뒀던 것들)
페트병, 우유병, 음료수병, 소스병 등등 사이즈별로 ( 혹시나 뭔가 담을일이 생길까봐)

이것들만 정리해도 엄청나더라구요.
저 같은 분들 계신가요?
아직도 버릴것들이 많아요.
일단 버리는 것부터 하고 정리 청소 해야겠어요.
IP : 222.235.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새사랑
    '12.6.15 8:38 PM (211.246.xxx.183) - 삭제된댓글

    가장 멋진인테리어를 하셨네요
    예전에 누군가가
    사용하지않는물건 밖으로 내다놓는것이 가장 좋은인테리어라고 하데요 ^^*

  • 2. ...
    '12.6.15 8:40 PM (122.32.xxx.12)

    저 아이가 입던 옷하고..
    살빼고 입을꺼라고 모아 뒀던 새거 같은 옷들..(이 말 한지가6년...음..)
    온갖 잡동사니..
    작동은 되지만....
    안 쓴지 4년이 넘은.. 소소한 가전제품들...
    전공서적...
    싹다 버렸습니다..
    고물상 아저씨 불러다가 다 버렸어요..

    그때 받은 돈이 2만원 가까이 되었다면..말 다 했죠..뭐..
    정말 엄청나게 버리고 나니..
    솔직히 아깝기 보다는..
    속이 다 시원해요..

  • 3. ..
    '12.6.15 9:22 PM (112.170.xxx.64)

    그래도 원글님 알뜰하신 분인 것 같아요.

    저희 집에도 버릴 것이 많지만 원글님 댁에 있는 물건들 같은건 한 개도 없답니다.
    하나도 모아두는 것 없어요.

    저희 집에서 버릴 것은 제가 다 돈주고 샀던 전혀 안 쓰는 물건들이랍니다...ㅠㅠ
    손모가지를 잘라버리던지....

  • 4. 유전자에 각인
    '12.6.15 10:44 PM (118.91.xxx.85)

    빈 용기만 보면 만지작거리며 수거함앞에서 우물쭈물대는 그 병은 아직도 완치가 안되고 있어요.....

  • 5. ......
    '12.6.16 8:49 AM (183.109.xxx.124)

    물건수 줄이고 잡동사니 버리고.. 청소만 잘해도 ..

    인테리어 안한집 한집같은 효과가 있습니다..되도록 짐 줄이세요.. 생각보다 그물건 쓸 언젠가는 한번 올까말까고 오더라도 대체품은 다 있어요.. 별걸 다 아까워하지말고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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