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넘어 사랑니 빼신분 계세요?

질문 조회수 : 4,200
작성일 : 2012-06-15 19:34:57
누워 있는 매복 사랑니 있다는얘기를 들은게 20 년전.. 그동안 별 문제 없이 잘 지내 왔는데 드디어 문제가 생겼어요 죽을때까지 버텨볼까 했는데..염증에 피도 나고 해서 뽑아야 할것 같은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이렇게 나이들어 매복 사랑니 뽑으신분 어떠셨나요? 애도 낳아봤는데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IP : 218.52.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1세
    '12.6.15 7:41 PM (124.56.xxx.140)

    재작년에 두개 뺐어요. 대학병원서 했더니 뺄땐 괜찮았는데 빼고 나니 몸살이 나더라구요

    절대 두개 한꺼번에 빼지 마세요 한개씩 텀을 두고 빼시길...4개를 두개씩 뺐더니 넘 힘들더라구요 -.-

  • 2. ...
    '12.6.15 7:48 PM (118.47.xxx.90)

    빨리 병원가세요. 저는 3개는 정말 수월하게 뺐는데
    마지막으로 마흔 넘어 뺀 사랑니 정말 고생했습니다.
    달리 빼기 어려웠던건 아닌데 병원가기 싫어 진통제먹고 버티다
    할수 없이 갔었거든요. 한 일주일 고생했습니다. 앓던 이 빠진 시원함은 커녕
    주위 잇몸이 잘 안낫더라구요. 원글님의 경우는 다를 수있겠지만
    치과는 미리미리 가야할 것 같아요.

  • 3. 사랑니
    '12.6.15 8:07 PM (222.109.xxx.13)

    저도 15년쯤 버티다 작년에 기어코 탈이나서 아래쪽 매복 사랑니 뺏어요.
    매복니는 절개해서 부셔서 뽑아야해서 집근처 대학병원 추천받았는데 도저히 맨정신에 뽑는거 자신이 없어 수면마취 발취하는곳 검색해서 찾아가 뽑았네요. 뽑기전이 정말 무서웠고 발취후는 별 탈없이 잘 아물었어요.

  • 4. 스뎅
    '12.6.15 8:28 PM (112.144.xxx.68)

    헐... 마흔 넘어 사랑에 빠진분으로 봤어요... 나 외롭나...-_-;;;

  • 5. 원글
    '12.6.15 8:37 PM (218.52.xxx.130)

    저.. 윗분 수면마취 하는 곳 어디인가요? 저두 맨정신엔 못할것 같아요

  • 6. 사랑니
    '12.6.15 8:45 PM (222.109.xxx.13)

    저는 청담동에서 뽑았는데 사랑니 수면마취로 검색해 보시면 꽤 나와요. 사랑니 발치비용은 보험되서 얼마 안하구요. 수면마취비용으로 10만원쯤 추가했던거 같아요.

  • 7. 아흑..
    '12.6.15 9:11 PM (223.62.xxx.23)

    사랑니뽑은지 일주일된 삼십대후반 입니다.
    오른쪽 위아래 두개 발치했구요.
    위쪽 치아는 쉽게 아랫쪽은 보통 마취가 잘 안되서
    두번이나 마취를 했어요.마취 부터가 남다릅니다.
    전 반쯤 나와있고 반은 매복이 되어 있어서
    쪼개고 갈고 흔들어서 여러번 조각내서 뽑아냈어요.
    다 뽑고나니 한시간 넘게 걸렸구요.
    붓기 시작하길래 집에 도착하자마자 냉찜질 열심히 했어요. 밤되니깐 다리에 기운이 턱 풀리고 몸살끼 비슷하게 좀 앓았네요.
    하루이틀 고생스럽지만 냉찜질 열심히 하시구요 처방
    해준약 열심히 드시고 가글도 해주시고 입속 청결히 하심 금방 좋아집니다. 지금도 뺀자리는 움푹 파여 있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에요
    겁먹지마시구요. 전 수면까진 안했으니 두개뽑고 삼만원 좀 넘게 줬습니다.

  • 8. 남편
    '12.6.15 10:42 PM (219.250.xxx.202)

    남편도 40 갓 넘었는데 얼마전 치과갔더니, 사랑니 몇개 빼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프면 오라고 했다는데,,, 이 글 읽으니 걱정되네요

  • 9. 저도 빼야지 빼야지 하다가
    '12.6.15 11:25 PM (113.10.xxx.47)

    결국 애낳고 젖먹이고 젖떼고 나서도 매복 사랑니라 대학병원가야된다는 소문만 듣고 미루고 미루다 사랑니 잘 뽑는다는 병원 추천받아 작년하고 올해에 걸쳐 수월하게 뺐네요. 수면마취 그런거 필요없고 뽑기전 -뽑은후, 이틀 정도 약먹고 일주일뒤 실밥뽑고 뭐 콜라겐채우는 그런거도 안하고 잘 아물었어요. 구멍 메워지는데 석달은 족히 걸리는듯... 치과에서 돈도 안되는 사랑니 손님 싫어라 할것같은데, 어딘지 써도 될랑지 모르겠어요. ㅋㅋ

  • 10. 불감증
    '12.6.16 1:40 AM (121.140.xxx.77)

    저 41살에 두개 뽑았어요.
    저도 왠만하면 그냥 그대로 살다 죽을려고 했는데 너무 심각하게 문제가 생겨서...ㅠ.ㅠ

    뽑다가 죽을 뻔 했어요.
    턱뼈가 다 그대로 빠지는줄...

    하나는 수월했는데...
    밑에 박혀 있던 하나는 안나와서 미친듯이 잡아 뽑았는데도 안나오고...
    결국 턱뼈를 갈았죠.
    그러다 보니 시간 초과로 마취 풀리고.....이게 바로 지옥이구나......그렇게 느끼면서..
    다시 망치와 정으로 두들겨서 5조각으로 쪼갠후 뽑아냈죠.

    여기까지는 차라리 그 이후의 통증에 비하면 새발의 피.
    더이상은 말을 안하는게......ㅠ.ㅠ

  • 11. 신선
    '12.6.16 3:33 PM (125.133.xxx.215)

    몇해전에 세브란스치과 병원에서 사랑이 뺏어요.아플까봐 겁이 나긴했지만, 참을 만 하던데요. 겁먹지 않으

    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16 범어동 손샘 영어학원 보내는분 여기 괜찮나요? 대구입니다... 2012/06/18 3,999
120715 평일방과후랑 가격 차이 많네요. 토요방과후 2012/06/18 1,261
120714 잔파대가리 장아찌(락교?) 만들고 싶은데요 5 도전 2012/06/18 2,377
120713 EBS 달라졌어요 하숙집 며느리의 반란 보셧어요? 14 어제 2012/06/18 14,226
120712 만약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정자제공한다면 찬성할수 있어요? 23 혈연문제 2012/06/18 5,436
120711 전용면적 84.84면 몇평인가요? 4 아파트 2012/06/18 10,405
120710 아이 요충 경험 있으신 분. (혐오일 수 있으니 패스해주세요) 4 괴로워 ㅠㅠ.. 2012/06/18 3,283
120709 금고 대용으로 사용할 것 3 추천 부탁드.. 2012/06/18 2,373
120708 허벅지에 책 끼우셨나요? 저 지금 시작했어요 5 여러분 2012/06/18 3,337
120707 제발 신발 아무곳에서나 벗지 말았음 좋겠어요 4 여름 2012/06/18 2,471
120706 6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18 1,100
120705 유한킴~꺼 일회용 마스크를 사서 사용하는데요...어디가 앞인지... 1 일회용마스크.. 2012/06/18 1,435
120704 프로폴리스 비염 아이 복용시키는데요 궁금한 점 여쭤봅니다. 4 dma 2012/06/18 3,015
120703 친구가 없는 딸아이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 12 @@ 2012/06/18 11,248
120702 노예로 쓰기위해 자식낳는 아버지...자식이 뭔지 1 요지경 2012/06/18 2,275
120701 8/1일 4박5일 싱가폴 패캐지 지금 취소하면 수수료 있나요? 1 .. 2012/06/18 1,775
120700 휴대폰 구입 도와주세요. 제발~~ 6 급해요!!!.. 2012/06/18 1,506
120699 요즘 길에 바퀴벌레 기어가는게 너무 많아요ㅠ 1 더러워 2012/06/18 1,807
120698 저 좀 위로해주세요 1 ᆞᆞᆞ 2012/06/18 1,127
120697 어제 김남주가 시아버지께 귀남 사건 이야기했나요? 1 어제 넝굴당.. 2012/06/18 2,147
120696 포괄수가제, 공무원,국회의원,각하 대상시범사업 먼저!!(서명운동.. 4 제발!! 2012/06/18 998
120695 사랑아 사랑아 보시는분. 8 내가티비소설.. 2012/06/18 2,025
120694 결혼한 남동생:: 2 ... 2012/06/18 1,933
120693 고기 양념하고 구웠는데 비릴때......어떻게 하죠? 2 ........ 2012/06/18 1,117
120692 저희집 진돗개가 계속 설사를 해요,,지식 있으신 분들 꼭 알려주.. 11 eatand.. 2012/06/18 5,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