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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파트 청소아주머니 이야기

ㅇㅇ 조회수 : 14,801
작성일 : 2012-06-15 17:23:57

저희 시동생이 저희집 근처에서 작은 사업체를 하고 있어요.

근데 이 동네가 갑자기 상수도공사를 하게 되서 하루 단수가 된대요..

저희집은 아파트라서 단수 안되고요.

전화가 오기를 동네 식당도 문을 닫았고 직원들 점심 먹일데가 없다고 저보고 좀

도와달라 하더라고요.

어차피 아이도 다 큰 상태고 제가 사정이 있어서 전업으로 있는 사람인지라, 흔쾌히 직원이 몇명이냐 하니

12명이라고 간단하게 수제비라도 끓여놓으면 자기가 받으러 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받고 멸치국물 얹고 밀가루 반죽을 하는데 이게 제가 다른 음식은 잘해도

수제비는 안해봐서 물넣고 밀가루넣고 물넣고 밀가루 넣고 하다 보니;;;;

반죽이 너무 너무 많아졌어요..

한통 끓여내고 남은 반죽과 국물을 보니 저걸 다 누가 먹나 싶고 (저희집은 수제비는 별로고

남편도 회사에서 저녁식사 제공이라서 저녁은 먹고 들어오고 고딩 딸한명은 밤 12시나 되야

들어옵니다 ㅠ)

12시가 넘어서 시동생이 안오나 하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청소아주머니가 마침 청소도구를 다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반갑게 인사하고 갑자기 뿅 하고 생각이 나는거에요..

혹시 점심식사 안하셨으면 우리집에 수제비가 많은데 좀 드시고 가시겟냐고 ㅎㅎ

했더니 반갑게 그러시겠대요.. ㅎㅎ  어차피 점심시간이라서 점심먹으러 가려고 했다고요..

그러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기다리던 엘리베이터 타고 시동생이 와서 한들통하고 김치 가져갔고요..

 

아주머니 들어오셔서 다른 아주머니도 부르시라 했더니 두분이 더 오셨어요..

세분이서 반죽해놓은 수제비 다 뜯어넣으시고~ 저까지 넷이서 수제비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근데요.. 식사후에 인스턴트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는데요..

 맨처음에 제가 말씀 드렸던 그 아주머니 늦둥이 아드님이 글쎄 서울대학교를 다니고 있다는거에요

본인이 말씀하신게 아니고 옆에 다른 아주머니가 말씀해주셔서 알았죠..

우와 제가 급 놀랫어요.  갑자기 존경모드 ㅎㅎ

또 놀라운건 그 서울대학교 간 아이는 막내고 위로 두명이 더 있는데

그 두명도 한명은  따님 한명은 아드님인데 둘다 좋은 학교를 나왔더라고요..

따님도  서강대학교 나와서(이 따님은 장학생) 지금 직급 높은 공무원이고, 

큰아드님은  서울은 아니지만 어디 의대 나와서 지금 군의관 가있대요

더 놀라운건 그 아주머니가 젊었을때 남편분이 돌아가셔서

청상과부 되셨고 안해본 온갖고생 다하고

혼자서 그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놓으셨더라고요.

셋다 사교육이라고는 받아본적도 없는데 고등학교도 다 장학생으로 나왔다고 하시더군요.

남편분이 갑자기 돌아가셨고 보험도 없었다던데...

이제 막내만 졸업하면 좀 쉬셔도 되겠네요 했더니 안되신대요..

애들한테 짐이 안되려면 지금부터 버는돈은 모아서 노후자금 하셔야 한다고...

근데 이 아주머니가 원래 젊었을때는 큰 공장을 오래 다녀서 돈을 잘버셨다는데

거기서 나이가 많아서 짤리면서 청소일을 하게 되셨다고 하세요..

가만 들여다보니 고생을 하셨음에도 꽤 미인이시더군요 화장을 안해서 처음엔

그냥 몰라봤는데

정말 드라마 같은 이야기였어요. 놀라웠고 훌륭하신 어머님이세요...

IP : 211.237.xxx.51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12.6.15 5:30 PM (203.254.xxx.192)

    어머니가 열심히 성실히 사시는 모습보고 자식들이 본받았나봅니다.

    대단하시네요

  • 2. 맞아요
    '12.6.15 5:31 PM (39.117.xxx.155)

    정말 대단하세요..!!

  • 3. 그렇긴해도..
    '12.6.15 5:34 PM (203.232.xxx.1)

    이렇게 남의 집 가정사를 구구절절 옮겨 놓으신 건 별로 보기 좋아보이지 않아요...

  • 4. ..
    '12.6.15 5:38 PM (211.253.xxx.235)

    이렇게 남의 집 가정사를 구구절절 옮겨 놓으신 건 별로 보기 좋아보이지 않아요...

    22222222222222222

  • 5. ㅇㅇ
    '12.6.15 5:47 PM (125.131.xxx.50)

    위에 두분 못됐다.. 이게 모 고자질하는 것도 아니고 훌륭하고 모범적인 사례인데 머가 어때서요?
    널리 널리 퍼트려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야죠.
    원글님도 너무 좋으신분 같아요..그렇게 하기 힘든데 복 많이 받으세요

  • 6. ㅇㅇ
    '12.6.15 5:53 PM (211.237.xxx.51)

    아아아 ~
    저기 제가
    이 얘기 저 가는 인터넷 까페에 써야겠어요라고 아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뭐 할말이나 된다고~ 이러면서 웃으셨어요 ㅎㅎ

  • 7. 하궁
    '12.6.15 5:54 PM (203.234.xxx.81)

    사실 저런 이야기는 본인이 하면 또 거시기하잖아요,, 원글님이 어떤 의도로 말씀하시는지 느껴져서 넘 좋아요 물론 아무리 선의로 옮긴 이야기라 해도 당사자에게 피해가 가면 참 그렇지만 어느아파트인지 누구신지 전혀 모르잖아요. 만약 아시게 된다 하더라도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고 또다른 삶의 동기가 되었다는 걸 아신다면 이해해주실 것도 같은데,,,
    사실 82에서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앞에 숨은 사연이 있었다해도^^ 아주머니 모셔서 선뜻 수제비 나눠주신 원글님이며 그 존경받을만한 어머님 이야기며,,(자식들이 좋은 대학가서.라는 단편적인 사실만으로 존경한다는 게 아니라,, 치열하게 어머니로서의 삶을 살아내셔서 자식들의 본이 되어주신 거요) 그런거요..

  • 8. 참 ㅎㅎ
    '12.6.15 6:00 PM (220.88.xxx.158)

    남의 이야기라도 자식 자랑은 들으면 들을수록 흐뭇하고 기분 좋은 이야기인데
    남을 헐뜯는 이야기도 아니고 뭔 댓글이 츠암~

    얼마나 흐뭇하고 좋습니까.
    실명을 거론한것도 아니고 뭔~

    원글님 아이들도 훌륭하게 클거 같아요.
    청소 하시는 분들 불러서 식사 그렇게 따뜻이 대접 하는거 아무나 잘 안되는거거든요.

    모두 모두 듣는 제가 기분 좋습니다.

  • 9. 호박덩쿨
    '12.6.15 6:03 PM (61.102.xxx.210)

    정말 훌륭하심

  • 10. ...
    '12.6.15 6:04 PM (116.46.xxx.50)

    자식들이 서울대, 서강대 고위공무원, 의대 군의관이면
    자식 잘 키운것이고 갑자기 청소아주머니가 미인이 되는군요.
    뭐가 드라마고 훌륭하다는건가요?

  • 11. ...
    '12.6.15 6:08 PM (59.9.xxx.114)

    훌륭한 어머니와 다정한 원글님 !
    좋아 보여요 .
    경제력 있어도 자식 모두 좋은 대학 보내기 어려워요 .................

  • 12. ㅇㅇㅇ
    '12.6.15 6:09 PM (112.161.xxx.5)

    청소아주머니 월급 70만원정도 되는데 자식들이 훌륭하게 컸으면 나눠서 부담시키고 집에서 놀아도 되나 그러지않고 자기몸 움직여 일하며 사는데 훌륭하다할수있죠.

  • 13.
    '12.6.15 6:13 PM (115.136.xxx.7)

    참 까다롭다 까다롭다 82만큼 까다로운 곳도 드물겁니다.
    그냥 그런갑다 훈훈하네 하고 읽으면 될 것을...
    뭐 남의 가정사 옮긴다고 핀잔은..
    그럼 다 본인 얘기만 써야되나요? 주변 얘기도 하고 자기가 본 얘기도 하고 건너 들은 얘기도 하고 하는거죠.
    참 별걸갖고 다 그런다 싶네요.

  • 14. ...
    '12.6.15 6:13 PM (218.233.xxx.137)

    자녀들이 그리 훌륭한데도 남 의식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존경스럽네요. 자게만 봐도 자식들 죽어 나가도 용돈이며 생활비며 눈 뻘개져서 띁어가는 부모들 널렸잖아요.

  • 15. ^^
    '12.6.15 6:20 PM (59.16.xxx.25)

    어머님도 자녀분들도 훌륭하시네요

  • 16. 맞아요.
    '12.6.15 6:22 PM (218.50.xxx.38)

    저희 시어머님도 6남매 자식들 다 자리잡았는데도.. 일흔중반이신데도 자그마한 건물 청소하러 다니세요
    집에서 월세도 나오고 자식들이 달마다 돈모아서 드리는데도 그돈 적금 넣으시고 일다니셔요..
    자식들이 많이 말렸는데도 일갔다오면 하루해가 잘간다고 힘들지도 않다고 하시며 다니시지요..
    젊을때부터 아버님이 좀 능력이 없으셔서 일을 놓지를 못하셨어요. 잠깐씩 쉬신적 있는데 놀던 습관이
    안들어서 하루가 너무 길었대요.. 다시 일하러 나가셨네요..

  • 17. 원글
    '12.6.15 6:38 PM (211.237.xxx.51)

    오해하신 분들이 계신데 저는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게
    자녀들이 다 잘 됐음에도 이제부터라도 더 일해서 노후자금 만드신다는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베이비시터 같은건 어떠시냐고 했더니 오후에 가야 할곳이 있어서
    일찍 끝나는 청소일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사교육 안받고도 저만큼 공부 잘한다는건 잘큰거 아닌가요?
    저도 고1딸이 있어서 아는데요 얘는 과외 그만두면 큰일나는줄 아는 애거든요..
    서울대는 커녕 인서울 할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성적 받아왔는데도
    제가 고등학생 자녀가 있다 보니까 부모 뒷바침 사교육 없이도 공부 잘하는 애들이
    얼마나 노력하는 애들인지 알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거지
    꼭 좋은 대학을 갔다고 훌륭하다 이런 의미는 아니였어요..

    그리고 저는 특별히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여서가 아니고 ㅠㅠ
    그 ... 수제비가 남아도 처치곤란인지라 와서 드셔주신 분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 18. ...
    '12.6.15 6:55 PM (121.162.xxx.159)

    위에 몇분을 포함하여, 남얘기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만 원글님께 지청구하시길............

  • 19. ..
    '12.6.15 7:22 PM (211.36.xxx.144) - 삭제된댓글

    훌륭한거 맞아요! 따뜻합니다^^

  • 20. 체리나무
    '12.6.15 7:23 PM (222.233.xxx.199)

    수제비때문에 뭔 사건이 벌어졌나 읽어 내려가다
    감동먹었잖아요.
    그 아주머니 아이들 공부잘한거 부럽고
    원글님 참 마음이 따듯하신듯해요 ^^

  • 21. 파라오부인
    '12.6.15 8:13 PM (119.67.xxx.190)

    정말 기분좋은 미담이네요
    그분 자제분들은 보지 않아도 분명히 인성또한 훌륭하리라 믿습니다.
    원글님 마음 씀씀이도 너무 고우세요
    아무쪼록 이런 분들이 계셔서 저또한 너무 흐믓해요

  • 22.
    '12.6.15 8:17 PM (175.213.xxx.61)

    그런경우 종종 있어요
    저 예전에 근무하던 공공기관에 청소하시던 이주머니? 할머니?도 그러셨고 마트 일하시는 분, 택시기사,경비원 등 자제분이 훌륭한 사람 많더군요
    하는일이 좀 허드렛일?이라 그런지 묻기도 전에 먼저 자식자랑 하는 분들 마니 봤어요

  • 23. 그아주머니도
    '12.6.15 8:5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훌륭하시지만 수제비 대접하시는 원글님도 참 멋집니다.

  • 24. 웃음조각*^^*
    '12.6.15 8:59 PM (203.142.xxx.146)

    원글님도 성품이 참 넉넉하시고, 좋으시네요.
    그 어머님도 참 부럽습니다. 역시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자식들이 동기를 얻는데 도움이 되나봐요.

    원글님 덕분에 가슴이 따뜻해지면서도 부러운 이야기 읽고 갑니다^^

  • 25. 흐흐...
    '12.6.15 9:21 PM (222.96.xxx.131)

    그 아주머니 자식 잘 키우고 대단하신거 맞죠.
    글쓴님 말마따나 돈 부어가며 키워도 이름 있는 대학 못 가는 학생들이 더 많은 세상에 홀어머니 밑에서 그렇게 공부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고 자식들이 다 그렇다는건 그 어머니가 대단하다는 소리죠.
    여기다 뻘소리 하는 댓글이 이상하네요.
    글쓴님도 비틀어서 들을 수도 있는데 대단하다고 이렇게 글 쓰시는 거 보니 넉넉한 성품이 보이네요^^

  • 26. ...
    '12.6.15 9:27 PM (175.253.xxx.215)

    이런 훈훈한 글에도 삐뚤어진 댓글은 어김없이 등장하는군요,,ㅡㅡ;

    청소하시는 아주머님도 대단하시고,
    우리 원글님도 마음씀씀이가 예쁘세요~~~^^

  • 27. 쌤들이 나서
    '12.6.15 10:42 PM (180.68.xxx.154)

    심술부리고 싶은가보네 나쁜 인간들 심뽀좀 곱게써라 교양잇는척 좋아보이지 안하요 ~~요러는것도 좋아보이지않는다

  • 28. 어머...
    '12.6.15 11:17 PM (211.209.xxx.193)

    정말 훌륭하신거죠. 왜들 몇몇 분 질투에 눈이 멀어 까칠하시기는..ㅜㅜ


    남편도 없이 혼자 힘으로 자식들 보살피는게 쉬운가요.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ㅎ

  • 29. 보기 좋아요
    '12.6.15 11:19 PM (211.207.xxx.157)

    원글님 친화력이 부러워요, 전 낯선사람보면 긴장하는 편이라.

  • 30. ...
    '12.6.15 11:23 PM (121.142.xxx.228)

    제 생각엔 따뜻하고 훈훈한 82를 비틀고 꼬아버려서 정떨어지게 만들라는 알바를 향한 지시가 있었나 싶어요.
    어째 그렇게들 비꼬는 글들 꼭 달리는지.. 그런다고 내가 82를 떠날성 싶으냐고!!

  • 31. ...
    '12.6.15 11:32 PM (58.227.xxx.110)

    간만에 기분 좋은 글 읽었네요
    남이 잘되니 배가 아픈건지...
    하여간 원글님의 수제비도 맛있었을거 같아요
    그 아주머니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지금 나의 모습에 반성해봅니다.ㅜ.ㅜ

  • 32. 이런
    '12.6.15 11:37 PM (108.207.xxx.50)

    그러게요. 원글님 참 좋으신 분이예요. 보통은 시동생이 이더위에 '간단한' 수제비 12인분을 끓여달래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짜증나 미치겠네요. 수제비 만들어 본 적도 없어요..이렇게 제목을 달고 올라오는 글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럼 밑으로 줄줄,,그 시동생 염치도 없네요. 이더위에..사 먹으라고 하세요. 아니 왜 말을 못하세요.
    자기 신세는 자기가 만든다..뭐 등등

    ...


    착하신 원글님,,자제분에게 좋은일만 있길..

  • 33. ,,,
    '12.6.15 11:45 PM (119.71.xxx.179)

    그분도 공부 기회가 있었더라면, 한자리 하고계셨을듯.. 자식들이 다 머리가좋네요

  • 34. 불감증
    '12.6.16 12:33 AM (121.140.xxx.77)

    훌륭한거 맞아요.

    저 위에서 비비 꼬인 인간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 35. 한마디
    '12.6.16 12:49 AM (112.214.xxx.42)

    원글님의 따스한 품성이 느껴져서 읽으면서 훈훈했는데 아주머니 이야기까지....

    여자 혼자서 자식 셋을 뒷바라지 하면서 키우시기가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거기다 아직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으시고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으시려는 모습만으로도 훌륭하시죠 왜 이리 딴지가 많으신지들 아무리 살기 힘든 세상이지만요 ㅠㅠ 이런글 올리면 또 내가 내생각 쓰는데 왜 참견 그러시는분 나오실지 모르겠네요

  • 36. 이뻐요
    '12.6.16 1:03 AM (222.238.xxx.247)

    아무리많아도 남 불러서 먹이기 쉽지않은데........

  • 37. ..
    '12.6.16 1:13 AM (180.69.xxx.60)

    그 아주머니 부럽네요..^^ 원글님도 착하신거에요. 수제비 남아돌아도 청소아주머니 식사대접은 힘들수도 있거든요..

  • 38. 근데
    '12.6.16 1:34 AM (175.193.xxx.153)

    남의 말 너무 쉽게 믿지 마세요
    물론 험한일 하면서 아이들 훌륭하게 자란 케이스도 많지만
    험한일 하면서 사람들한테 무시당할까봐 거짓말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남의 사 확일해 볼수도 없는 일이고....
    서울대 서강대 군의관이 되어야 훌륭한 것인가요
    그보다 못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사는 분들이 전 더 훌륭해 보입니다
    그 아줌마는 그냥 복많은 사람인 것은 확실하네요
    사실이라면
    세상 오래 살다보면 눈치가 빤해서,,,사람들 인심이 어떻다는 것을 알기에
    거짓말 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님도 자식들이 잘되었다니까 혹해서 글올리고 그 아줌마 다시 보았다니 하는 말입니다

  • 39. ok
    '12.6.16 1:48 AM (221.148.xxx.227)

    휼륭한것 맞죠
    꼭 일류대를 보내서 휼륭하다는것이 아니라
    홀로 성실하게 사셨고 자녀들도 성실하게 자기 앞가림을 하게끔 키웠다는게 ...
    쉬운일은 결코 아니죠

  • 40. ....
    '12.6.16 1:56 AM (121.181.xxx.61)

    참 까다롭다 까다롭다 82만큼 까다로운 곳도 드물겁니다.
    그냥 그런갑다 훈훈하네 하고 읽으면 될 것을...22222222222

    청소아주머니 흉을 본것도 아닌 존경스럽단 얘기고..
    솔직히 여기 82에서만 봐도, 사지육신 멀쩡하고 아직 젊은 나이에도
    일 절대 안하시면서 자식들한테 매달 꼬박꼬박 용돈 받아서 해외여행 다니고
    이런 부모들 흔하게 보지 않나요?

    근데 남편없이 힘들게 일해가며 자식셋을 다 저렇게 잘 키워놓으셨으면
    당연히 자식농사 잘 지은거 맞고 존경스러운거 맞는데
    뭐그리 온갖 트집잡아 태클들을 거시는지...ㅉㅉ

  • 41. 좋다
    '12.6.16 2:17 AM (211.204.xxx.199)

    참 까다롭다 까다롭다 82만큼 까다로운 곳도 드물겁니다.
    그냥 그런갑다 훈훈하네 하고 읽으면 될 것을...333

    따뜻한 글이네요.고맙습니다.

  • 42. ..
    '12.6.16 4:03 AM (1.241.xxx.3)

    저희 친정 회사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도 아들이 카이스트를 다니더라구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급 부러움 모드.ㅋㅋ

    전 아직 아이는 어리지만 벌써부터 공부시키는 게 힘들어서
    어려운 환경에도 그렇게 노력하는 아이들은 정말 대견한 것 같아요.

    어느 분은 꼭 의사가 되어야 훌륭한 거냐..고 하시는데
    어쨌거나 엄마가 혼자 돼서 고생할 때 아이들은 학생이었을 테고
    학생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본분을 열심히 한 거잖아요.

    아주머니도 대단하시고
    아이들도 훌륭~

  • 43. 미호
    '12.6.16 5:04 AM (114.204.xxx.131)

    전 원글님이 참 멋지신것 같아요. 수제비가 많아서 청소아주머니 드시라고 대접해 드리고.
    따스한 품성을 지니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청소업 하시는 분들을 많이 무시하시는데...

    원글님의 넉넉한 마음씨에 박수를 보냅니다.

  • 44. Tranquilo
    '12.6.16 6:37 AM (211.204.xxx.133)

    이 글에 태클거는 분들은 질투 맞죠??

  • 45. 으이구
    '12.6.16 6:45 AM (175.193.xxx.153)

    학교 좋은데 다니고 좋은직장 다닌다면 그냥 간 쓸개 다 빼줄것 처럼
    덤비니...사기꾼들이 그리많지
    사실확인도 없으면서,,,,확인서 제출해요그럼 믿어줄께요
    남의말 너무 쉽게 믿지 마세요...그런 아주머니들 남들이 무시할까봐
    자식들 자랑 대단합니다...그냥 심심해서 일하는 거라하면서
    그냥 남의말 흘려 듣고 말면 그뿐인걸
    이런 글을 왜 올리는지 ...

  • 46. 원글
    '12.6.16 7:05 AM (211.237.xxx.51)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아침에 마이홈에서 제글 보고 댓글이 너무 많아서 이상하다 했는데
    베스트에 간거네요;;

    음..
    아 물론 저도 고등학생 학부모라서 대학 얘기듣고 화들짝 놀래긴 했죠;;
    그것때문에 일단 급관심이 간거고 ㅎ

    믿지 말라는 분은..
    뭐 여기 올라온 글들은 다 어찌 믿으시나요?
    ㅎㅎ
    여기 올라온 글중에 자녀가 뭐 어느 좋은대학 갔다 하면
    너나할것없이 축하해주시던데
    제 글은 무슨 확인서를 제출하라느니;;
    청소하시는 분들 자녀가 그렇다고 하면 확인서 제출해야 믿어주나요?

    제가 글 쓰다 자세히 안써서 그런데
    그 나중에 부른 청소 아주머니
    두분중에 한분은 그 아주머니 공장시절부터 20여년
    같이 일한직장동료였답니다.
    맨처음 얘기가 나온게 공장 시절 얘기가 나와서 알게 된거에요.

    세자녀 키우면서 애들 학교에 엄마들 오라고 할때마다 일하느라 한번도 못갔다 어쩌고
    그런 말이 나와서 그 20년 같이 공장생활 하신 아주머니가 그래도 애들 대학 잘갔고
    큰딸은 뭐 과천 정부청사에서 일하고 의사고 하는 말이 나와서 말이 된거지
    그 아주머니 당사자가 우리 아이 대학 어디갔다 뭐한다 그런말을 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대단하다 한게요..
    물론 학교도 대단하죠.. 아마 입시치뤄보신 분들은 아실껄요
    저 아이들이 얼마나 대단한 아이들인지? 그것도 하나 둘도 키우기 힘든다 사춘기가 어쩐다 하는데
    세자녀를 홀몸으로 키우신게 대단하시다는겁니다
    진학한 학교는 그 아이들의 성실성을 말해주는거죠.. 그 청소아주머니를 비롯한
    아이 셋이 한결같이 성실했다는거....

    저보고 따뜻하시다고 하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병원에서 일해서 거기 청소여사님 식당여사님들을 오래뵈서요..
    아주 그런분들 친근합니다 ㅎㅎ

    그리고 수제비 그분들이 안잡수러 오셨으면 아마 반죽째로 쓰레기봉투에 들어갔을겁니다.
    드시러 와주셨으니 감사한거죠..

  • 47. ...
    '12.6.16 7:46 AM (108.207.xxx.50)

    인터넷으로 글 쓴 걸로 당연히 상대방을 모르고 오해할 소지가 많겠지만요. 원글님이 쓰신 원글과 댓글을 좀 읽어보세요. 이분이 그냥 하찮은 청소부로만 대하다가, 자식을 잘 둬서 갑자기 호들갑 스럽게 사람이 달라진건지요.

    그리고 보통사람이면 음식점도 널린세상에 배달해서 먹으라고 하는 말이 먼저나오지 흔쾌히 12인분 수제비 못만들구요..또 남은거 차라리 버리는게 편하지, 사람을 집 안에 들어오라고 해서 차리고 드시게 하고 설겆이하고..이거 쉬운일 아니지 않나요.

    원글님과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 답글달게 되네요..원.

  • 48. 삐딱선타고 댓글이라고다는 몇몇~
    '12.6.16 7:49 AM (1.251.xxx.178)

    말뽄새들하곤 쯧쯔.... 인정을하든 안하든 이정도되면 자식을키워본 어머니들입장에서는 부러워할만한케이스고 열심히사는모습에서 나자신을 뒤돌아보게되던데 참 가지가지한다는 생각이 ...... 결혼을 안했거나 애가없거나...... 인정머리라고 눈을씻고찾아봐도 피곤한인생들

  • 49. HHH
    '12.6.16 9:11 AM (211.204.xxx.199)

    미천한 청소부 자식들이 자신들보다 잘난 자식을 두었다니
    배 아픈 인간들이 저런 댓글을 달지.
    원래 잘난 사람들은 남의 잘난 것을 보고 배아파하질 않더군요.
    자기 못난 인간들이 남 좋은 일에 배 아파서 의심하고 험담하고 그러지.
    인격이 묻어나는 댓글들이네.

  • 50. 아이고
    '12.6.16 10:18 AM (211.234.xxx.54)

    참 인생들 피곤하게사시네요
    원글님글읽으며 미소짓고있는데^^갑자기 빠딱한댓글들이ㅠ
    원글님 지.못.미ㅠ
    세상살이가 아무리힘들어도 사람말좀 믿고삽시다~~

  • 51. ..
    '12.6.16 10:53 AM (115.136.xxx.195)

    가난한 청소부아주머니 자식은 똑똑하면 안되나요?

    이것이 어느 이익관계가 얽힌것도 아니고,
    본글님 인정많은 사람이라 청소부아주머니들하고
    수제비 나누어먹다가 나온이야기 인데
    이런 훈훈하고 좋은이야기도 있구나 생각하면되지
    이것으로 악플단 분들 에게 어떤 불이익이 있고
    사회에 무슨 악이 되는데요?

    저같아도 청소아주머니하고 수제비나누어먹을정도로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이 못됩니다.
    악플단분들중 그런분 있나요?

    솔직이 청소부아주머니가 잘난척(?)좀 하면 또 어때요.
    잘난척도 먹고살만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인가요.
    훈훈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그런가보다 그렇게
    보고 따뜻하게 느끼면되지..

    참 심보들도 고약하네요.

  • 52. 블루
    '12.6.16 10:56 AM (39.117.xxx.86)

    간만에 훈훈한 이야기 보니 좋으네요.

  • 53. 청소부 아주머니들처럼
    '12.6.16 11:05 AM (110.35.xxx.199)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시는 분들, 여기 할 일 없이 꼬인 댓글 다시는 분들과는 다르답니다(사람은 자기 수준에서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것 같아요-어설프게 배운 사람들이 남에게 무시 안 당하려고 허세 부리죠...)

    시동생 어려운 부탁 흔쾌히 받아주시고, 또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대접한 원글님! 존경스럽네요^^

  • 54. 친구 남편 서울대 교수인데
    '12.6.16 11:10 AM (110.35.xxx.199)

    교수 자제보다 대학 청소 아주머니나 용역 아저씨들 그런 분들 자제들이 서울대 더 많이 들어온다고(이것도 몇 년 전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부모가 성실하게 일하면 자녀도 닮게 되겠죠...

  • 55. 덤이다
    '12.6.16 12:29 PM (211.255.xxx.254)

    원글님도 그청소 아주머니도 칭찬받으실만 합니다.
    훌륭한 부모아래 훌륭한 자식난다고 흐뭇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6. 진심
    '12.6.16 12:29 PM (203.142.xxx.231)

    부럽네요...
    청소부아주머니의 성실성이 느껴지고... 착한 아이들 둬서 너무 좋겠네요...

  • 57. 아름다운 세상
    '12.6.16 12:35 PM (116.37.xxx.40)

    수제비 같이 떠서 먹는 원글님도 너무 아름다우시고요.

    젊어서 청상과부 되셔서 아들딸 훌륭하게 잘 키우신 아주머니도 아름다우셔요.

    열심히 성실히 살면 자식들이 다다 잘되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

  • 58. 이런글은 마구...
    '12.6.16 12:57 PM (116.123.xxx.85)

    올려도 되는겁니다.^^
    세상은 넓고...
    포커스 엉뚱한데 맞추는분들...도 역시나 있네요.
    음식 나누는게 나눔의 가장 기초인것 같아요.
    원글님 토닥토닥...
    잘 했어요.도장 찍어드리고 싶은걸요.

  • 59. 전 고등학교 다닐때
    '12.6.16 1:41 PM (221.151.xxx.70)

    울 집에 일하러 와주시는 아주머니 따님한테 과외했는데, 그 따님이 서울대 다녔어요.
    아버지는 아파서 일 못하시고...

  • 60. 이런 얘기는
    '12.6.16 1:45 PM (116.36.xxx.34)

    많이 회자 되야 되는거아닌가요?
    본인이 기분 나빠하면 모를까.
    지금 같은 시대에 과외 한번 안받고 고생하는 엄마와 장한 아이들...
    어째 이런 귀감되는 얘기에 까지 안티를 거는지 모르겠네요.

  • 61. 훈훈한
    '12.6.16 1:46 PM (70.124.xxx.4)

    얘기에 눈쌀찌부리게하는 댓글다신분들 정말 심보가 고약한 사람들 맞는거 같아요.
    이건 남한테 괜히 분풀이 하는것도 아니고 왜 저런대요?
    그럼 원글은 어떻게 믿고 왜 지적질을 하나요? 남이야 글을 올리든 말든.

    암튼 원글님 맘씨 정말 고우시네요. 그 청소부 아주머니 자식도 참 잘 키우셨고 본인도 반듯하시고, 그 애들도 참 잘자라서
    두루두루 훈훈한 얘기였어요.
    전 암 생각없이 읽었다가 감동했네요.

  • 62. ...
    '12.6.16 1:51 PM (211.234.xxx.15)

    오늘댓글들 보니 진짜 알바인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이 안이쁘고 못난분들이 많네요
    저런 댓글봐도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앞으로는 무시해야할 댓글이 많다는걸 느끼네요

  • 63. 포실포실
    '12.6.16 2:00 PM (203.45.xxx.169)

    자식들 저정도로 키웠으면
    청소일같은거 하기 싫고 자식들이.자기 부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거보다... ㅡ.ㅡ;;

  • 64. 그아주머니도
    '12.6.16 2:27 PM (121.161.xxx.25)

    멋지고 훌륭하시지만
    원글님도 참 사람이 괜찮은 분 같네요.
    시동생이 직원 점심 만들어 달라고 했으면
    다른 사람들 같으면 '아니, 내가 시동생 회사 직원까지 챙겨야 하나요???'하면서
    길길이 날뛰면서 글 올렸을텐데 말예요.

  • 65.
    '12.6.16 2:30 PM (211.177.xxx.216)

    훈훈한 이야기네요

    시동생 수제비 한 들통 끓여주고
    청소 아주머니들과 한상차리신 원글님
    그 분위기가 다 보여요.

    나른한 오후 좋은 기운 받아 기분 좋네요.

  • 66. ..
    '12.6.16 3:10 PM (175.205.xxx.172)

    82에 타진요회원있나봐요
    자식학교도 확인서제출 안하면 말못하는 세상?
    아무리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지만 이건 아니죠

    훈훈한 이야기에 감동받았다가 개념없는 몇몇 댓글때문에 기분 망치네요

  • 67. 콩나물
    '12.6.16 3:39 PM (221.146.xxx.67)

    이 정도쯤이야.. 사촌언니 혼나서 아이들 어렸을때 형부 돌아가시고 나서
    혼자서 아들 둘을 키웠어요.
    둘다 서울대 갔고요.

    큰애는 서울대 법대 사법고시와 회계고시 2개다 패스했어요.
    언니네 친정도 어렵고, 형부 암 치료 병원비에 살림 거널나서 정말 밥도 제대로 못 챙겨주면서 키웠는데
    아들둘이 그렇게 잘 컸네요. 문제집도 제대로 못 사다 주었는데도요.

  • 68. 000
    '12.6.16 4:09 PM (211.192.xxx.164)

    참 까다롭다 까다롭다 82만큼 까다로운 곳도 드물겁니다.
    그냥 그런갑다 훈훈하네 하고 읽으면 될 것을...
    뭐 남의 가정사 옮긴다고 핀잔은.. 2222222222222222222

  • 69. ...
    '12.6.16 4:44 PM (211.214.xxx.91)

    예전에 저희집 잠깐 도우미 해주셨던 분도 아드님이 설대 전자과 졸업했는데
    비결을 물어보니 아무것도 해준것 없었고 다만 애가 어려서부터 책을 끼고 살았다고 하신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 아들이 결혼식 날짜를 잡아놓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가 굉장히 우울하고 슬퍼하셨어요,
    아들이 서울대 나와도 내 인생은 변함이 없고 왜 이리 서운하고 섭섭한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이셨는데
    그 맘이 어떤지 조금은 이해가 갔어요.

  • 70. ..
    '12.6.16 5:29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사람은 자신이 가진것을 늘 드러내는 법입니다ㅎㅎ
    꼬이신분들.. 님들만큼 다른 분들이 이성적이고 냉철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건지.

  • 71. 참... 꼬이신 분들 많네요
    '12.6.16 5:46 PM (211.201.xxx.186)

    청상과부로 혼자 자식들 그만큼 키우고
    이제 자식들이 잘나가서 자식들한테 기대 살아도 될 터인데도
    독립적으로 일하면서 사는분이면 분명 대단한 분이고 본받을만한 분인데....
    에효...

  • 72. 잘 키운 자식이 셋이나 있는데
    '12.6.16 5:53 PM (121.147.xxx.151)

    스스로 벌어서 노후자금 마련하시려는 정신으로 살아오신 분이니

    자녀들도 다 그런 정신력으로 스스로 일어서고 잘 컸을 거 같네요.

    비록 허드렛일은 하실망정 그 누구보다 노후가 행복하고 탄탄하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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