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은 그저 그런데 친절한 음식점과 맛있지만 불친절한 음식점
1. 저는 전자요
'12.6.15 1:29 PM (1.251.xxx.99)사실 음식맛이야 뭐
아주아주 맛있어 죽겠다?그런 음식점 별로 없어서요.
내돈내고 기분 상하긴 싫거든요...기분 상하면 맛도 확 떨어져요.2. ...
'12.6.15 1:30 PM (211.104.xxx.166)저도 전자요
맛의 차이란게 사실 정말 잘하는집 몇군데 빼곤 다 비슷하죠뭐3. ...
'12.6.15 1:32 PM (218.232.xxx.2)사람은 맛있는거만 먹으면서 절대 만족할수없는 존재죠
덜 맛있더라도 기분좋게 행복하게 먹는것이 좋아요4. 맛
'12.6.15 1:36 PM (218.153.xxx.227)친절한 쪽으로 갑니다
5. ........
'12.6.15 1:36 PM (123.199.xxx.86)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한 집은 두번 다시 안갑니다..손님도 예의를 지켜야하지만...주인이 상전이 되면 안되는데.....주인이 상전인 집도 많더군요..ㅎㅎ
6. 저도
'12.6.15 1:41 PM (121.170.xxx.230)전자요. 젊을때는 별 상관 없었어요..주인이.나보다 대부분 나이도 많고 하니...좀 불친절 해도 넘겼는데
나이가 들수록...음식맛...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들고....
불친절하면 음식맛까지 떨어지더군요.7. 123
'12.6.15 1:46 PM (59.1.xxx.91)저만 반대인가요 ㅠ.ㅠ
저는 ... 음식점에 가서 돈 내고 음식을 먹는 이유가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함이므로
절대적으로 맛이 있어야 갑니다
제가 잘 가는 중국음식집이 짜장면이 무려 6천원인데다가
3명이 가서 짜장, 짬뽕, 볶음밥 시키면 그냥 짜장 3으로 통일하라고 지금 바빠서 못해준다고 ㅡ,.ㅡ
그래도 또 가게 됩니다.
짜장면이 정말 맛있거든요.
그릇도 도자기류만 사용하고 수저받침도 꼭 놔주고 1인용 종이 테이블매트고 깔려있고 물컵도 도자기예요
(멜라민류 그릇에 뜨거운 음식 담아주는걸 싫어해서;;;)
친절까지 하면 참 좋겠지만...
맛있으니까 용서가 되네요.
반면에, 아주 친절해도 맛없는 음식점은 두번다시 안갑니다.8. 123
'12.6.15 1:49 PM (59.1.xxx.91)아, 저 식당이 게다가,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 이런 인사도 안하고
음식값 낼 때도 카드 돌려주면서 감사합니다 절대 안합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이 사장이자 요리사 딱 1명 뿐이고
홀에서 서빙하는 사람이 친족들인 거 같아요.
자주는 못가지만... 그 근처를 가게되면 꼭 거길 갑니다.
아웃백이나 빕스같은데는 참 친절하고 편안하지만 맛이 없어서 안가게 되구요
맛도 좋고 친절한 호텔 식당은 비싸서 못가게 되네요 ㅎㅎㅎ9. 원글
'12.6.15 1:49 PM (121.146.xxx.197)제가 생각해도 123님 처럼 실제로는 후자로 발이 향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거 같아요
단 ,되게 맛있어야겠죠10. 친절한 집이
'12.6.15 1:51 PM (116.120.xxx.67)진짜 맛 없음 절대 안가죠.
근데 불친절해도 음식이 맛있음 다시 가게 되던데요.11. 갈릭갈릭
'12.6.15 1:53 PM (121.145.xxx.84)비싼음식도 맛있으면 돈이 절대 안아까운데..돈주고 맛없으면 정말 화나요
저는 맛 친절 청결도 중에서 청결도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음식맛이네요
아무리 맛있어도 너무 식기랑 분위기가 허름하면 잘 안가요..제일 최악은 더러우면서 맛없을때..
친절도는 거기 포함안되네요12. 저는
'12.6.15 1:59 PM (211.41.xxx.106)맛도 맛이지만 요샌 청결과 안전 문제가 더 우선되네요. 특히 음식 재활용할 것 같은 분위기나 원산지 표기 제대로 안 된 곳 혹은 다 수입산 이러면 맛있고 친절해도 두번 안 갈 것 같아요.
우리 동네 딱 비교되는 곳 있어요. 부대찌개집인데 둘다 맛 친절도는 비슷비슷한데 한 곳은 돼지고기는 미국산, 쇠고기는 미표기, 쌀은 미국산, 김치는 중국산...이래놨으니 점심시간 지나가도 파리만 날려요. 정말 장사 못하죠. 얼마나 남기겠다고 재료를 그따위로 써놓고 아예 테이블도 안 차니.
친절도도 당연히 중요하고 친절하면 금상첨화일텐데 그건 저한테 제일 후순위네요. 내 촉수 내리고 음식에만 집중하고 정 불친절하면 나갈 때 조심스레 한마디하거나.13. superwhy
'12.6.15 2:00 PM (219.255.xxx.165) - 삭제된댓글123남이 말한 중국집은 혹시 목란인가요? 사장이요리한다고하니
14. 표정부터
'12.6.15 2:00 PM (183.100.xxx.233)밑도끝도 없이 불친절하면 맛있어도 안가요..근데 바쁘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이해하는 편이에요.
만약 손님 초대하는 자리 마련하게 되면 덜 맛있지만 친절한 곳으로 데려갈꺼같아요..
불친절하면 돈 주고 먹으면서도 기분나쁘거든요.15. ㅋㅋ
'12.6.15 2:04 PM (182.214.xxx.47)맛없으면 친절하기라도 해야는거 당연한거죠.
불친절하면서 맛있는 집은 음식 팔아주기 아까우면서도 그 맛에 이끌려
결국 돈을 쓰는게 있어요. 그러다 맛도 있으면서 친절하기까지 한 집 나타나며 바로
그 집으로 갈아 타지만 음식점은 모니모니 해도 맛이 우선인건 진리에요.16. 종로에
'12.6.15 2:12 PM (222.107.xxx.181)종로에 국밥집이 하나 있는데
진짜 맛있어요.
국밥도 맛있고 고추전, 석쇠불고기
다 맛있는데 매우 불친절합니다.
갈 때마다 다시는 안온다 하지만
먹고 싶으면 어쩔 수 없이 갑니다.
저는 후자.17. 원글
'12.6.15 2:27 PM (121.146.xxx.197)물론 전자의 예도 맛없다는 전제는 아니에요.
하지만 한번씩 그 집 생각나고 그런 정도는 아니란거죠18. 123
'12.6.15 2:46 PM (59.1.xxx.91)superwhy 님 /// 아닙니다 ^^;; 그저 동네에만 좀 유명한 작은 집이지요.
19. ..
'12.6.15 3:30 PM (112.151.xxx.134)후자요. 인격모독 정도의 불친절만 아니라면 무조건 맛이 중요해요.
20. 전자요
'12.6.15 3:39 PM (118.223.xxx.199)그래서 저는 호텔자주감
21. 불친절
'12.6.15 4:10 PM (125.135.xxx.131)받으면서 그 음식 먹고 싶을까요?
모르고 갔다면 할수 없지만.
한번 그런 일당했다면 살살 녹는 맛이라도 그 집은 사절이죠.
그런 집은 보이콧으로 문 닫게 해야죠.22. 나비
'12.6.15 4:40 PM (203.226.xxx.91)나도 불친절하고 맛난곳한표
손님에게 욕을하거나 그러면 안가지만 대충 너무바쁘다거나 좀무뚝뚝하다거나하면 상관없슴다.
이글을 쓰면서도생각나는 청국장집.., .가고파...23. 요리초보인생초보
'12.6.15 8:40 PM (121.130.xxx.119)바쁘고 무뚝뚝해도 맛있는 곳 좋아해요. 그리고 가격도 중요해요. 저도 욕 수준의 불친절만 아니면 싸고 맛있는 곳 대환영입니다요. 아, 청량리 비빔냉면 당긴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3511 | 좋은 가죽의 지갑을 사고 싶어요. 6 | 추천부탁 | 2012/07/22 | 3,797 |
133510 | 남편명의 재산? 9 | 소나기 | 2012/07/22 | 3,509 |
133509 | 이런 증상은 방광염인가요? 6 | n,n | 2012/07/22 | 3,199 |
133508 | 오늘 나가수는 김원희특집이냐? 3 | 에구 | 2012/07/22 | 3,914 |
133507 | 만약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 회사 출근은 7 | 궁금 | 2012/07/22 | 5,841 |
133506 | 1박2일...음향사고인가요?? 울 TV고장인가??? 3 | 엥 | 2012/07/22 | 2,172 |
133505 | 지금 1박2일 소리가 이상하지않나요? 7 | 나야나 | 2012/07/22 | 1,841 |
133504 | 아는사람은 다 아는 요즘 82상황 17 | .. | 2012/07/22 | 4,975 |
133503 | 프리미엄 애슐* 대단하네요 6 | 그냥 | 2012/07/22 | 4,881 |
133502 | 비데달까욧? 말까요? 10 | 청소가힘들어.. | 2012/07/22 | 2,616 |
133501 | 나가수 소향? 가슴이 울컥 8 | .. | 2012/07/22 | 3,139 |
133500 | 아버지학교 추천해주세요 1 | 걱정 | 2012/07/22 | 1,638 |
133499 | 집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45 | 이상하죠? | 2012/07/22 | 32,427 |
133498 | 김연우 국카스텐 넘 좋네요 4 | ,,, | 2012/07/22 | 2,695 |
133497 | 이상한 아이엄마.... 8 | 헐.... | 2012/07/22 | 4,935 |
133496 | 국카스텐이 노래를 잘 하나요? 5 | 저만 싫은가.. | 2012/07/22 | 2,609 |
133495 | 엑스포티켓을 무료로구했다면 가시겠어요?ㅡ서울ㅡ 4 | 연두 | 2012/07/22 | 1,627 |
133494 | 첨밀밀 봤어요. 18 | ... | 2012/07/22 | 4,612 |
133493 | 비관적이고 생각이 부정적인 남편에게 선물 할 책 좀 추천해 주세.. 5 | ... | 2012/07/22 | 2,000 |
133492 | 잠이 쏟아져요 | ㄱㄴㄷ | 2012/07/22 | 1,028 |
133491 | 대변을 번번히 바지에 싸는 아들.. 어떻게 해야 할지.. 10 | 1111 | 2012/07/22 | 7,139 |
133490 |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고구마 찌나봐요 2 | 고구마 | 2012/07/22 | 1,895 |
133489 | 갑자기 땀이 많아졌어요 4 | 김삐질 | 2012/07/22 | 8,419 |
133488 | 푸룬주스 매일 마셔도 되나요? 1 | . | 2012/07/22 | 21,193 |
133487 | 인바디 했어요 근데 그 결과 신빙성있나요? 1 | ... | 2012/07/22 | 2,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