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마가 잘 어울린다는 건 어떤 체형이죠?

-- 조회수 : 5,728
작성일 : 2012-06-15 11:04:55

학교 졸업한 이후로 자의로 치마 입은적이 10회 이내거든요.

 

뚱뚱에 가까운 통통한 떡대녀라 그런지 꾸미고 그런거에 무지해요;

글구 좀 하비꽈이기도 하고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넌 정장같은 치마 입고 다니면 참 예쁠텐데 왜 바지 입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다리가 예쁘지 않은건 확실~~ㅋ 짧고 굵고 휘었거든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골반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주 가끔 치마(정장 세트) 입고 가면.

주변인들 엄청 잘어울린다고 립서비스 장난 아니거든요.

안입던 치마 입어서 해주는 의미없는 칭찬인지 진짜 인지는 알수 없지만요 ㅋㅋ

IP : 116.122.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11:10 AM (121.136.xxx.28)

    하체비만도 종류가 많잖아요.ㅋㅋㅋ
    김치라고 다 김치가 아니듯이
    하비 다리라고 다 무다리가 아니죠
    치킨다리형.. 거위알 박힌 종아리형..... 사실 굵은건 아닌데 짧아서 굵어보이는 형(ex: ses유진)
    알없이 전체적으로 물살이 있는 모닝빵같은 하체비만.. 근육질형(ex:조혜련)..기타등등
    알없이 물살형은 하비여도 치마입으면 예뻐요.
    치킨다리형은 치마에 최적화된 몸매죠..h라인 스커트 제일 잘받는 몸매
    하지만 조선의 무같은 다리나
    거위알이 출산할것같은 종아리는 치마 입으면....답이 안나와요
    제가 그렇거든요.ㅋㅋㅋㅋ

  • 2. 원글이
    '12.6.15 11:12 AM (116.122.xxx.240)

    윗님 ㅋㅋㅋ 표현력 대박이시네요 ㅋㅋ 아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
    조선의 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2.6.15 11:24 AM (59.15.xxx.65)

    유진이 다리 굵나요? 다시 함 찾아봐야겠네요.

  • 4. ..
    '12.6.15 11:28 AM (218.236.xxx.216)

    사실 굵은건 아닌데 짧아서 굵어보이는 형(ex: ses유진)이라고 하셨죠 ㅎㅎ
    유진은 전신샷보단 클로즈업이 더 낫더라구요

  • 5. ㅇㅇㅇ
    '12.6.15 11:32 AM (115.136.xxx.25)

    몸매가 전체적으로 균형있고 군살 별로 없이 예쁜 사람이야 치마건 바지건 잘 어울리니 패스하고,

    전체적인 비만도와 무관하게 종아리(무릎 아래 부위)만 굵은 사람을 제외하면, 몸매 커버에 치마가 더 좋아요. 물론 적나라한 펜슬스커트- 이런 스커트는 제외죠~

    일단 처진 엉덩이, 엉덩이 4개- 안 보임

    무릎 바로 위 허벅지는 비교적 날씬한데, 위로 갈수록 엄청나게 굵어지는 체형 많더라고요. ← 이걸 하체비만이라 칭하대요. 저처럼 종아리만 튼실한 사람은 하체비만인이 아님.. 태릉인임. 그러니 그 허벅지와 연결부위인 엉덩이도 비만할 수밖에... 여길 통째로 커버

    옆, 뒷구리살- 상의를 넣어 입는 치마라도 넣는 상의가 완전 타이트한 면티 등.. 이 아닌, 블라우스 같은 걸 살짝 빼서 넣어 입으면 캐주얼한 진에 티셔츠 차림보다 중부지방도 많이 감춰지죠.

    암튼 걷기도 힘들 정도로 섹시한 라인의 치마가 아닌 이상 체형 커버에 훨씬 좋다는 게 탁월..
    발목만 날씬하고 종아리, 허벅지 쉣인 사람도 롱스커트만 입으면 세상 모든 이가 날씬한 줄 알 것 아니에요.

    치마가 잘 어울리는 체형: 예쁜 체형 & 종아리 안예쁜 체형의 여집합

  • 6. 평화를원해
    '12.6.15 11:41 AM (183.105.xxx.62)

    바지가 어울린다는건 정말 늘씬하고 다리길고 이쁜 애들이구요
    치마가 어울리는건 하체가 좀 통통하거나 하비족들
    이런 체형이 바지보단 치마가 훨 어울리죠

  • 7. 저도..
    '12.6.15 11:46 AM (175.211.xxx.172)

    대표적 하비족... 상체는 갸녀린(죄송..)데 하체는 정말 씨름선수죠 ㅋㅋㅋ
    청바지같은거 정말 안어울리구요..ㅠ_ㅠ
    플레어나 h라인 스커트 입고 하이힐 신으면 전체적으로 여성미 있어보여요...
    어쨌든 튼실한 허벅지 가려져서 훨씬 보기 좋아요...
    종아리 두꺼운건... 바지 입어도 두꺼우니 패스..;;

  • 8. 허모양
    '12.6.15 11:56 AM (211.108.xxx.36)

    저도 비슷해요. 전 약간 과체중이구요 언니는 말랐거든요. 키도 저보다 크구요.
    근데 제가봐도 저희언닌 치마입으면 안이뻐요. 근데 전 다리도 굵고 알도 많은데 치마가 어울려요.
    저희언니랑 둘이서 같이 똑같은 치마를 입었는데 그때 언니도 인정했어요. 넌 치마가 어울리네라고.
    근데 키가 작고 다리가 짧아서 그런가 미니가 어울립니다.
    덕분에 정장도 미니와 무릎의 중간정도 길이로 입구요.
    치마입고 나가면 제 원래 몸매보다 다 날씬하게 봐요.
    생각을 해봤는데 전 종아리는 굵은데 몸에비해 허벅지에는 살이 별로 없거든요.(물론 몸무게랑 제 체형에 비해서입니다;;) 그래서 치마가 어울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 9. ...
    '12.6.15 12:18 PM (72.213.xxx.130)

    치마 길이에 따라 또 다릅니다. 하비족은 긴치마로 덮어줘야 해요.

  • 10. ㅋㅋ
    '12.6.15 12:49 PM (175.207.xxx.220)

    121 님 분석 엄청 하신 듯.. 예리...ㅎㅎㅎㅎ
    엄청난 표현력에 웃고 가요... ㅎㅎ

  • 11. ㅎㅎ
    '12.6.15 2:22 PM (121.139.xxx.161)

    진짜 표현력 짱~ 이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03 논산 근처에 쉴만한 곳 2 둘리 2012/07/04 988
124102 요즘 김수현 광고 불편해요. 71 녹차좋아 2012/07/04 15,162
124101 고소영은 애기 낳고 어쩜 더 이뻐졌을까요? 17 .. 2012/07/04 5,734
124100 스마트폰으로 많이읽은글 목록 안열리나요? 2 돌멩이 2012/07/04 651
124099 이사할때 엘리베이터 비용 얼마예요? 2 르바 2012/07/04 3,102
124098 수학 풀때 이런 실수 어떻게 고쳐질 수 있을까요? 2 수학 2012/07/04 1,109
124097 이상득 16시간 조사 후 귀가 "충분히 대답".. 1 세우실 2012/07/04 928
124096 수지 풍덕천 쪽 전세.. 명동 출근길 3 주말맘 2012/07/04 952
124095 아이폰끼리는 무엇이 좋은가요? 17 둘사이 2012/07/04 1,808
124094 수입차살 때에 반드시 카드로 일시불 처리하고 포인트 받으세요 3 2012/07/04 2,075
124093 이런 시어머니 어때요? 11 주누맘 2012/07/04 3,162
124092 중1딸아이가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네요.. 3 중학생 2012/07/04 1,291
124091 "스포츠 재능 나눔" 중.고생 토요일 무료 교.. 도움이될까요.. 2012/07/04 538
124090 인사동 김치월드 가본신 분 계신가요? jjing 2012/07/04 534
124089 김승우씨는 왜 예능에 나올가요? 33 .. 2012/07/04 10,626
124088 혼자 타다 뒤질거면 현기차 사고, 처자식 있으면 딴 차 사세요 6 겁난다 2012/07/04 2,149
124087 와이파이가 도대체 모예요?스마트폰 너무 어렵네요 13 힘들다 2012/07/04 2,889
124086 돈을 쉽게 버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2012/07/04 735
124085 구입한 된장이 시어졌어요.. 비싼건디.. 구제방법좀.. 1 .. 2012/07/04 945
124084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4 .. 2012/07/04 1,235
124083 결혼반지 잘 끼고 다니시나요? 18 .. 2012/07/04 4,254
124082 갑상선암 수술 이후에 맘이 안 잡혀요 3 ... 2012/07/04 2,102
124081 아까 아랫동서에게 예물 물려주신다는 분.. 지우셨네요. 28 아까 2012/07/04 4,499
124080 김치찌개의 놀라운 맛 1 요리의비밀 2012/07/04 2,163
124079 다음 메인에 슬픈 기사가 있네요. (초등 4년 아파트 투신) 8 슬픈기사 2012/07/04 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