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하소연요..ㅜ

..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2-06-14 19:47:05

요즘 자게가 예전 같지 않아서.,.

글 남기기가 조심스럽긴하지만..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해서요..

 

참 돈이라는게..

열심히 산다고..착하게 산다고..도덕적으로 산다고...

벌리는게 아닌가봐요..ㅠㅠ

 

이제 40중반인데..

정말..

모아논게 아무것도 없네요..

 

펑펑쓰지도 않았고..(아니 멀  제대로 사본적도 없는데..)..

필요한 교욱비..전세금 올려주기..만으로도 벅차고..

남편  얼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산지 어언 10여년..(그만큼  낮밤 없이 뛰어 다녔죠..남편이..)

애들도 가족끼리 추억다운 추억도 없이 살았고..

다만..아이들은 너무 너무 착하고..

이상하리 만큼 공부에 재주는 있네요..

 

그거 하나 낙인데..

엄마들 모임 나갈때 마다..

다들 만날때마다 여유 로워 지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발전 없는 초라한 제 모습에..한없이 우울해 지는 날입니다..ㅜㅜ

IP : 125.132.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2.6.14 7:51 PM (59.186.xxx.132)

    아이들 공부 못하는 엄마는 무엇보다 공부잘하는 엄마가 부러워요 자식 과외시키느라 허리 휘는일은 없잖아요 또 과외시킨다고 잘하지도 않지만요... 나이들수록 아이착하고 공부잘하는것이 재산이고 힘이에요 그러니 우울해하지마시고 우월한단 생각하세요 ㅋ

  • 2. ..
    '12.6.14 8:01 PM (124.51.xxx.163)

    아직젊잖아요 충분히모으실수있어요

  • 3. ...
    '12.6.14 8:10 PM (112.151.xxx.134)

    큰 빚없고 식구들 건강하고 화목하고 자식들은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학교 제대로 잘 다녔고...
    그것만 해도 괜챦게 잘 된 가정이에요.
    돈이란게 있다가도 없어지는건 순식간이고 가난하다가도
    부자되는 것도 순식간이더군요.
    이제 40대 중반이신걸요. 원글님 가정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거에요!!

  • 4. ,,
    '12.6.14 8:22 PM (211.216.xxx.196)

    저희형님도 일이 잘안되서 힘들게 사셨는데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도받고 취직해서
    돈벌어오니 그것도 되게 부럽더군요
    공부잘하는 건 돈주고 사기도 힘들어요

  • 5. 대박공주맘
    '12.6.14 8:41 PM (125.178.xxx.151)

    부지런히 내 삶을 고민하고 개척하니....소일거리가 생기고....소일거리가 생기니... 인터넷 볼 시간도 줄어들고 ㅠㅠ 그러네요....본인이 초라하다 생각이 들면 한없이 초라해지듯이...생각을 고쳐먹고 긍정적으로 사실력 노력해보세여....^^ 화이팅

  • 6. 우리
    '12.6.14 8:52 PM (125.135.xxx.131)

    힘내요..
    평범한 삶을 사는 게 다 그렇지요.
    나만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소박한 우리가 되도록 노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85 아랫배가 쑤시듯 아파요. 고민이에요. 2 사과 2012/06/19 2,302
121484 유치원이나 저학년도왕따가있나요? 4 ㅁㅁㅁ홍 2012/06/19 1,902
121483 북유럽쪽 전자음악? 잘아시는분..음악제목좀 5 ,,, 2012/06/19 1,145
121482 (컴앞대기) 코스트코 새우 펜네 저장법 여쭈어요 2 우째요 2012/06/19 2,806
121481 종신보험가입하려구요!! 2 보험 2012/06/19 1,485
121480 대문에도 책얘기가 있지만은요.. 5 책.. 2012/06/19 1,363
121479 술 얼마나 자주 드세요? 9 알코오오오올.. 2012/06/19 1,639
121478 저희집 남향인가요? 2 방향이 2012/06/19 2,058
121477 기사/14억가던 압구정 현대3차 이젠 9억에도 살사람 없어 매일경제 2012/06/19 3,574
121476 아까 자영업 하면 못배운 사람 같나요 글 읽고서 완전 공감..... 1 실제로 2012/06/19 2,157
121475 "주인 있어요"라는 낙서 지우고파요.ㅠㅠ 3 부탁해도 되.. 2012/06/19 1,855
121474 댜큐3일에 나온 떡마을 있잖아요~ 5 2012/06/19 2,535
121473 안스럽던 친구가 부러워졌네요 1 한심맘 2012/06/19 2,539
121472 책후기도 믿을거 못되더라구요 3 00 2012/06/19 1,701
121471 토마토 주스 9 아침 2012/06/19 2,849
121470 라틴계 미인, 페르시아계열 외모 특징 12 미인특징 2012/06/19 8,504
121469 오이지에 골마지가 안 껴요 1 넘짠가..?.. 2012/06/19 2,389
121468 비수술적 치료로 척추관 협착증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2 2012/06/19 2,860
121467 지금 진중권씨 트위터 ㅋㅋ 6 ㅋㅋㅋ 2012/06/19 3,259
121466 스마트 폰하고 넷북 4 별빛누리 2012/06/19 1,141
121465 영어공부 손놓은지 20년입니다. 영어공부 2012/06/19 2,269
121464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가려는데요 3 ?? 2012/06/19 1,734
121463 30대 중반..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답글 부탁드려요.. 2 임용 2012/06/19 1,512
121462 "네가 그렇니까 이혼을 두번이나 하지.." 라.. 53 친구란.. 2012/06/19 19,151
121461 불규칙하게 심장이 욱조이는 느낌 4 왜이러는 걸.. 2012/06/19 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