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 교수하다 얼마전에 퇴임하신분보니 말년 연봉이 정확히 9900만원으로
1억에서 정말 약간 모자라던데 연봉이 생각보다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교수는 그냥
명예적으로 최고란 건가요?
지방 국립대 교수하다 얼마전에 퇴임하신분보니 말년 연봉이 정확히 9900만원으로
1억에서 정말 약간 모자라던데 연봉이 생각보다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교수는 그냥
명예적으로 최고란 건가요?
연봉도 그만하면 좋은것 아닌가요..?
조금 지방대 교수초빙 연락오니 뒤도 안돌아보고 가시던데.......
정말 공부랑 연구 미췬듯이 할 수 있어요
책파고 연구하기 좋아하면 얼마나 좋은데요
모든일이그렇듯,,적성에 맞으면 좋은거죠..
문모씨 같이 가짜 박사말고 진짜 착실히 공부해서 박사학위 받은 사람 부러워요.
어떤 한 분야에 정통해 있는 것도 부럽고 박사 받아도 교수임용 받기는 어려운데 그것도 부럽구요.
한우물 깊이 판 프로페셔널들은 다 멋있는거 같아요.
보통 회사원들은 마흔이 정점이고 그때부터 미래 걱정하잖아요.저두 S 기업 십여년 근무했는데 박사따고 들어오신 분들은 교수직 기다리시죠..윗분 말씀처럼 자리 나오면 뒤도 안보고 가신답니다. 형식적 연봉은 그정도이시지만, 국립대이니 아이들 학비나 여러 복리후생이 좋을 거예요..대학교수는 65세 정년퇴임까지 쭉~~~그때가지 그 연봉 받으시는 분이 많지 않으실 거예요..그리고 퇴직하시고 나면 연금..안정적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거지요..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니 힘들어도 평생 보람있다고 할까...
가장 중요한 걸 어쩜 이렇게 자연스럽게 간과하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인 게 좋은 겁니다. 공부 좋아하는 사람이 한평생 공부하면서 적지 않은 돈 벌 수 있는데
그게 님처럼 어떤 특정인 기준에 '연봉 9900만원 밖에 안 되는데 도대체 왜 하는 건지' 해명을 해야하나요?ㅋㅋ
명예나 돈을 많이 벌어서 교수가 된 게 아니라 교수가 되었더니 명예도 따르고 돈도 부족하지 않아 지는 거죠.
교수 정도 되기 위해 석박사 십여년 걸쳐 공부 파는 사람이면 학문 자체에 애정이 있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서 '몰입'이 되어있는 사람이예요. 학교 다닐때 몇몇 나이롱 초빙교수들 외에 전공 교수님들 중 공부 싫어하거나 돈 때문에 그 일 한다는 인상 받은 분 한 분도 안 계시네요. 교수 되려면 정말 공부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어야겠구나 생각을 오히려 많이 했지. 얼마나 좋아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 하면서 사회적으로 명예도 따라오고 돈도 부족하진 않게 살 수 있는데. 그걸 가지고 '교수가 뭐가 좋냐'니... 님 기준에선 연봉 얼마 이하 직업들은 모두가 '뭐가 좋은지' 근거가 필요하고 연봉이 얼마 이상이면 그저 덮어놓고 좋은 거게요?
공부하면서 사는 인생이 최고로 흥미진진해요.
공부를 안하고 살고 있으면 뭔가 허전하고, 자기 삶을 제대로 살고 있지 않은 느낌이들고...
그래서 공부 좋아하는 사람에게 교수는 최고의 직업이죠.
정년이 길구요,정년 채우면 연금이 빵빵합니다
연구비같은거 잘 받는 학과는 부수입도 좋구요
학회 있으면 외국 거의 공짜로 가구요
교수는 본인만 행복하고 의사는 가족만 행복하다..라는
국립대 교수는 연금도 평생 나옵니다. 안 좋을까요?
넓지 않고 약간 소심한듯 하면서 연구하는 것 천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교수가 천직이예요.
교수 하면서도 이런 스타일 아니면 주로 행정직쪽으로 나가길 선호하죠.
교수라는 직업, 꽤 괜찮아요.
대신, 되는게 어렵죠.
교수는 본인만 행복하고 의사는 가족만 행복하다..라는 222
와..이 표현 딱이네요. 정확한듯.
시이모님이 아들둘 딸둘인데
정말 자기 자식들은 다 교수 (딸 둘은 미대 시간강사)
사위며느리는 모두 의사로 들이셨어요
시이모님, 너무 이기적이시다~~
그 밑에 시이모님도 딸은 외국인과 짝지우시고, 며느리는 한국인..역시 요령있으셔
교수인 남편 경우엔 정말 좋은 직업 같습니다.우선 학생들과 교수님들 특별한 경우 빼고는 인간관계가 유합니다.드세거나 그러지 않고 주위가 다 박사까지 공부한 사람들이니 거칠지 않고 배려심 많고 지적이구요.강의와 연구 외엔시간이 자유로우니 여유있고요 요즘 저희 남편은 점심 먹고 같은 과 교수님들이랑 학교 뒷산을 산책한다고하더라구요.저희가 대기업에도 있다와서 정말 잘 알거든요.이런 자유와 평온한 일상!!!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교류 그리고 정보 등등 많은 장점이 있고 연금은 은퇴하시는 교수님을 보니 33년 다 넣으면 초등 교장 보다 많은거 같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21136 | 매실엑기스ㅡ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무서워요 14 | aotlf | 2012/06/16 | 6,101 |
| 121135 | 영양사 사무보조가 하는 일은 뭔가요? 1 | 영양사 하시.. | 2012/06/16 | 4,489 |
| 121134 | 다음생에 태어난다면 이쁜여자 공부잘하는 여자중 38 | 탕수만두 | 2012/06/16 | 7,467 |
| 121133 | 이거 필러 부작용일까요 ? 1 | ㅠㅠ | 2012/06/16 | 5,619 |
| 121132 | 섬유유연제를 썼는데 비린내가 나요... 4 | ??? | 2012/06/16 | 3,061 |
| 121131 | 회사 복지 이정도면 어느정도 인가요? 7 | .. | 2012/06/16 | 2,705 |
| 121130 | 오디담글때 플라스틱통에 담아도 될까요? 2 | 오디 | 2012/06/16 | 2,294 |
| 121129 | 나꼼수 봉주14회 올라왔어요 3 | 아인스보리 | 2012/06/16 | 2,379 |
| 121128 | 어제 마셰코 보고 울었어요.. 9 | ㅜㅜ | 2012/06/16 | 3,684 |
| 121127 | 진보가 왜 무개념이냐 하면요 4 | 개념탑재필요.. | 2012/06/16 | 1,597 |
| 121126 | 황해에서 인육 먹는 것 같은 느낌의 장면 기억 안나세요? 5 | 영화 | 2012/06/16 | 11,969 |
| 121125 | 넝쿨당 유준상 숙모요. 8 | 얼음동동감주.. | 2012/06/16 | 6,991 |
| 121124 | 안성 천안 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급합니다. 4 | 요양병원 | 2012/06/16 | 2,674 |
| 121123 | 아파트옆 요양병원에 장례식장이 들어오면.... 9 | ... | 2012/06/16 | 4,472 |
| 121122 | 장동건 닮은 만화주인공 | 오잉꼬잉 | 2012/06/16 | 2,143 |
| 121121 | 잘 깨지지 않는 그릇좀 추천해 주세요 6 | .. | 2012/06/16 | 3,328 |
| 121120 | 앉아있기힘든 심한 다리 당김증상 4 | 다리 | 2012/06/16 | 3,595 |
| 121119 | 동생이 아픈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내용 지웠습니다. 10 | michmi.. | 2012/06/16 | 4,044 |
| 121118 | 미추어버리겠네요 정전 후 냉장고만 안켜져요.. 8 | ㅡㅡ; | 2012/06/16 | 3,846 |
| 121117 | 세계의 명화 ' 룩 앳 미 ' 해요 10 | EBS | 2012/06/16 | 3,213 |
| 121116 | 매실장아찌 담글때 소금물에 담가서 하는 레시피 찾아주세요 2 | 찾아주세요 | 2012/06/16 | 2,257 |
| 121115 | 오원춘 인육의도가 밝혀진 마당에 과연 그 인육을 소비한 사람들은.. 27 | 세레나데 | 2012/06/16 | 10,211 |
| 121114 | 아앙.. 삼계탕 좀 도와주세요~ ㅠㅠ 3 | ... | 2012/06/16 | 1,729 |
| 121113 | 암웨이 세제를 구입하고 싶은데요 4 | 암웨이세제 | 2012/06/16 | 2,336 |
| 121112 | 개와 고양이 비교 4 | ㅋㅋㅋ | 2012/06/16 | 2,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