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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어머니 명언.

미춰버리겠네 조회수 : 17,578
작성일 : 2012-06-14 15:51:07

1. 내가 너한테 잘 하는 이유는 내 아들 때문이다 우리가 잘 못 지내면 중간에서 내 아들만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들 힘들까봐 너한테 잘하는 거다

 

2. 난 니가 키도 작고 이쁘게도 안 생겼어도 니가 하는 짓이 그렇게 이쁘다

 

3. 한 집안에 종교가 둘이면 집안이 망한다 내 친구네 집도 며느리가 교회 다니더니 미쳐서 죽었다 . 넌 절대로 교회 다니지 마라. (난 그냥 종교만 기독교임. 교회는 초등학교 때만 다님)

 

4. 니가 복이 있다. 그래서 내가 병이 많이 나아졌다. 만약에 내가 아직도 아파서 누워있었어봐라. 너 아침마다 출근 하기 전에 나 밥 차려주고 출근하고 집에 와서도 밥 차려줘야 하지 않냐

 

5.(위 말에 남편이 더 고생이죠~ 아무래도 아들이 며느리 보다 낫죠 라고 한 말에)

  만약에 내가 아직도 아팠으면 니 남편한테 아침밥 시킬  애구만

 

6. 아들이 전화 하는 건 반갑지도 않다 난 니 전화만 그렇게 기다려진다.

 

7. (밖에서 누가 초인종만 눌러도 나한테 전화해서) 누가 초인종 눌러서 뭐라고 한다 어떡해야 하냐..

 

8. 니가 아버지도 안 계시고 어머님도 매일 일 나가셔서 인사 예절을 잘 못 배웠나 본데 사람은 밥이 중요한 거다 들어올 때 다녀왔습니다만 하지 말고 나한테 꼭 물어봐라 식사 하셨냐고.. 식사가 굉장히 중요하다

 

9.( 울며 불며 나 붙잡고 )니네 둘이 싸우지 마라 니네가 싸우고 그러면 나 집 나갈거다 너네가 그렇게 싸우고 그러면 난 잠 한 숨 못잔다.

 

결혼 1년 9개월, 합가, 홀시어머니 ....

 

나한테 엄청 잘 하심 . 절 엄청 예뻐하심(말로만?)

과시욕 엄청나서 밖에 나가서도 며느리 칭찬에 침이 마름 (나 이렇게 며느리한테 대접 받고 산다 과시)

결혼 준비 중에 어머님이 갑자기 쓰러지셔서 하는 수 없이 합가.  지금은 완치 수준. 하지만 남편은 엄마가 아직도 환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가는 절대 반대.

사람 좋아하고 말 하는 거 엄청 좋아하심.

나 퇴근하고 돌아오면 자기 전까지 말동무 해 드려야 함. (피곤해서 쉴게요~ 해도 계속 얘기하심)

술도 안 드시고 했던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는 신공을 발휘하심. (위에 얘기도 1번만 들은 얘긴 없음 최대 10번이상 최소 3번이상 하신 말씀들임)

말이 많으니 말실수도 엄청 많음.

툭하면 집 나갈거라고 엄포 놓으심. (제발 분가좀.. )

죽어버리고 싶단 말 자주 하심.

 

 

남들이 보기엔 진짜 좋은 시어머니죠

대놓고 야단 치시는 일도 없고요. 배려도 잘 하시고요.

근데 아주 미춰버리겠어요

그래서 저도 조금씩 조금씩 어머님을 대하는 방법을 터득하긴 했는데도

아직도 저런 말씀을 들으면 울화가 확 치밀어서 아주 그냥.. 에휴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ㅜㅜㅜ

저런 말씀에 어떻게 대응할지... 좀... 스킬좀 공유해 주세요 제발~

 

 

 

 

 

IP : 210.219.xxx.133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6.14 3:55 PM (72.213.xxx.130)

    울 할머니가 맨날 집나간다 나 죽는다고 협박하며 사셨는데, 실천 좀 하시라고 등 떠밀어 드리고 싶네요.

  • 2. ㅇㅇ
    '12.6.14 3:57 PM (211.237.xxx.51)

    전에도 이런 내용 본거 같은데 지금 처음 올리신 글은 아니시죠?
    그 글에 댓글 많았는데;;;;
    남편 : 분가 안된다
    원글님 : 같이 살면 미쳐 버리겠다
    1번 ~9번까지의 말이 사실 크게 반박할만한 말이 없어요.
    나쁘게 억지 부리는 말은 없으시거든요.

  • 3. 내아들
    '12.6.14 3:58 PM (223.33.xxx.61)

    내아들위해서 며느리한테 잘하는거라면서
    왜 전화는 또 아들이하면 안반갑고 며느리가 하면 반가운건가요?

  • 4.
    '12.6.14 3:58 PM (110.70.xxx.19)

    최소 10년 이상차는 되는줄 알았는데
    2년차라니...헉
    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
    너무 대사 하나하나 일일히 고민하고
    모두 맞춰드려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냥 그런가보다...하세요.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걸 모두다 며느리랑만 할려 그러니
    에효...

  • 5. 저번에도
    '12.6.14 4:02 PM (125.191.xxx.39)

    올리신 것 같아요222222

    그냥 귓등으로 흘리는 수밖에 없들 듯....

  • 6. ...
    '12.6.14 4:04 PM (1.225.xxx.3)

    아아아악~~~~~ 증말 미추어버리겠네.

  • 7. 미춰버리겠네..
    '12.6.14 4:05 PM (210.219.xxx.133)

    이 내용은 처음 올리는 건데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나보네요;;; ㅠ
    이민보다 분가가 더 어렵다는 말 완전 공감합니다.
    1-9번까지 너무하다 싶은게 없기때문에 더 죽겟어요..
    진짜 저한테 못된 시어머니 처럼 구시면 구실이 생기잖아요.
    신랑이 보기엔 엄청 온화한 시어머니거든요..
    제가 이런 얘기하면 안 믿을 걸요?

  • 8. ㅎㅎ
    '12.6.14 4:06 PM (116.126.xxx.130)

    위분 나쁘게 억지부리는 말이 없으시다구요? ㅋ

    며느리를 그야말로 일꾼으로 들여온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 중심으로 쥐고 구속하고 있는데 말이죠.

    같이 살려면 서로간의 개인생활 최대한 존중해주고 배려하는 마음 없으면 시모와는 절대 못사는 겁니다

  • 9. 12
    '12.6.14 4:09 PM (203.254.xxx.192)

    전에 비슷한 글 봤어요,,그래서 재탕인가 했는데 글이 좀 다른거 같더라구요,

    그 분은 더 심했던거 같기도 하고

    비슷한 시어머니 많네요,,,

  • 10.
    '12.6.14 4:10 PM (175.212.xxx.47)

    한귀로 듣고 흘릴수밖에요.
    한번 쓰러지셨다니 또 정황상 어머니가 안되셨기도 하네요.

  • 11. 이정도면
    '12.6.14 4:10 PM (203.238.xxx.24)

    약과라면 원글님 위로안되죠?
    근데 더한 분들도 진짜 많아요.
    저도 많아요
    너는 이쁘지도 않은 애가 키만 컸냐?
    남자는 하늘이다
    ㅎ ㅎ 답답하죠~
    그냥 못들은 척하고 목욕탕으로 쑥 들어가서 길게 목욕하고 나오세요

  • 12. 123
    '12.6.14 4:13 PM (211.181.xxx.55)

    고생많으시네요 화이팅입니다

  • 13. ..
    '12.6.14 4:16 PM (125.128.xxx.145)

    원글님 대단하세요
    조금 읽다가 머리 아팠어요..
    좋은 날 올꺼예요..

  • 14. 미춰버리겠네..
    '12.6.14 4:18 PM (210.219.xxx.133)

    윗님~ 님은 키라도 크시고 안 이쁘시네요.
    전 키도 작고 이쁘지도 않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제 키가 작긴 작아요 158 근데 제 남편 키 170이에요.
    저는 키도 작고 안 이쁘고 남편은 (시어머니 입장에서) 키 안 작고 엄청 이쁘게 생겼대요.ㅋㅋㅋ
    솔직히 제 남편이지만 잘생기지 않았어요 키도 작고 외소하고 ㅋㅋ 근데 본인 아들은 연예인이래요
    좀 웃겨요
    근데 울엄마도 저한테 진짜 이쁘다고 맨날 하시거든요.
    울 남편도 웃겼을까요??

    아 글고 울 시어머니도 남자는 하늘 얘기하셧어요.
    울 신랑 아침 챙겨줘도 안 먹는 사람인데 저한테 아침을 챙겨주래요 헐
    남자는 여자가 챙겨야 한다고.. 헐

    어머님이 챙겨주세요 했더니
    (배려랍시고) 너네 아침에 출근할 때 불편하게 내가 나가면 안 되잖아... 헐

    남편이 저보다 20분 정도 일찍 나가는데 남편 나가자 마자 나와서 저 바쁘게 준비하는데
    계속 말시켜요

    미춰버리겠어요

  • 15.
    '12.6.14 4:20 PM (220.103.xxx.201)

    딴 건 모르겠고 8번 대답은 알겠어요.
    오호호 웃으며- 이게 중요!
    어머~ 어머님~ 저희 부모님은 예절 잘 가르치셨어요 ㅎㅎㅎㅎ
    때마다 밥 먹었냐고 묻는 거, 못 먹고 못 살던 때 습관이 남아서 그런 거라고요~
    저희는 그런 인사는 빼도 된다고 그러시던데요~
    중요하지 않은 건 고쳐 나가야 배운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호호호호
    어머 그리구 어머님~ 그이도 저희 부모님한테 생전 그런 거 안 여쭤보던데~
    못 배운 거였어요? 저는 몰랐어요오~~

    뭐 이렇게.

  • 16. 따로 사시지
    '12.6.14 4:21 PM (118.33.xxx.41)

    전 저런사람이랑사느니..제가 집을나갑니다

  • 17. 무지개1
    '12.6.14 4:21 PM (211.181.xxx.55)

    몰래 찍어놨다가 남편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는건어떤가요 남편이 모른다고 하니 더 답답하실거같아요

  • 18. 에고
    '12.6.14 4:24 PM (124.54.xxx.17)

    거의 도를 닦는 심정으로 사셔야겠네요.
    못된 시어머니는 아니지만 함께 살기 고통스러우시긴 하겠어요.

    도를 닦는 심정으로,
    가능하면 어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 좀 줄이고,
    가능하면 다른 즐거움 많이 만들기라도 하시길---

  • 19. 특히 1번
    '12.6.14 4:27 PM (116.126.xxx.130)

    시어머님들이 며느리와의 둘사이는 지극히 이해관계에 따른 사이라는 것을
    대놓고 확인시키는 이런 말들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아직도 며느리들이 굽신굽신 '아휴~고맙게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할거라 착각하시는 듯.

    시어머니는 남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는 말인데 말이죠.

    2번의 경우는
    대체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아주 빼어난 외모아니면 이쁘게 보고 싶지않는 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며느리들은 굉장히 마음속에 거리감으로 담아두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자신의 엄마는 대부분 자신의 딸을 귀히 예쁘게 생각해주시는 마음이거든요.

  • 20. 바쁜 척
    '12.6.14 4:29 PM (219.251.xxx.135)

    반박해 봐야 소용 없는 분이실 것 같기는 하네요.
    듣기 좋은 노래도 한두 번이라는데....;;;

    원글님이 바쁜 척 하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침에 말 시키시면 바삐 준비하시고 남편 출근할 때 같이 나가버리세요.
    뭐 하러 20분을 시어머니 말상대를 하며 출근준비를 해요?^ ^;;

    퇴근도 가능하면 남편 분과 함께 들어오시고요.
    그럼 시어머니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덜' 듣겠지요.

    붙잡고 말을 시킬 분위기면 핸드폰이 짱....;
    미리 친구에게 카톡으로 몇 시쯤 연락해오라고 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제가 주말에 쓰는 수법이에요. 안 그러면 밑도 끝도 없는 수다가 끝이 안 나서.. ㅠ ㅠ)

    남편 분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고,
    시어머니와 단둘이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
    한 집에 살며 도망칠 곳이 없으니.. 그것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에구.. 힘내세요.

  • 21. ...
    '12.6.14 4:56 PM (175.209.xxx.203)

    1.저도 잘 지내고 싶어요..어머니...플리즈..
    2.좀 있음 얼굴도 이뻐보일꺼에요...걱정마세요...ㅠㅠ
    3.교회 다녀도 제가 하는짓은 이뻐보일꺼에요...ㅠㅠ
    4.어머니 복이죠...ㅠㅠ...제발 아프지 마세요...ㅠㅠ
    5.돈도 같이 버는데, 밥도 같이 해아죠...ㅠㅠ
    6.그래도 아들이 최고죠..더 전화자주 하라고 할게요...ㅠㅠ
    7.생까세요...저도 몰라요...
    8.식사 하셨어요?
    9. 어머니 땜에 싸우잖아요...ㅠㅠ
    너무 슬퍼요...

  • 22. .....
    '12.6.14 5:01 PM (203.248.xxx.65)

    한 귀로 듣고 바로 흘리세요
    나이든 분들은 누구나 저런 면이 있어요.
    저런 말에 일일이 신경 쓰다가는 친부모님이라도 같이 못살아요

  • 23. ㅋㅋㅋㅋ
    '12.6.14 5:01 PM (59.7.xxx.246)

    조만간 넝쿨당에 대사로 나오겠네요.

  • 24. ....
    '12.6.14 5:18 PM (112.151.xxx.134)

    남편이 정우성..장동건..강동원... 비.. 다 섞은 놓은 미남이라도
    저같으면 못 살겠습니다.
    그런 시어머니하고 어떻게 앞으로 수십년을 더 사실렵니까.
    친정엄마라면 너무 심하면 버럭 화내면서 싸워서라도 조율이라도 하지.
    단지 시어른하고 합가라고 못 산다가 아니라
    그리 시시콜콜 사람 붙잡고 진 빠지게 하는 사람하고
    같이 있는건 고문이에요.
    시어머니는 앞으로 90세는 넘기실거구... 그때 원글님 나이가
    몇살인지 따져보세요.

  • 25. 시댁
    '12.6.14 5:48 PM (112.217.xxx.67)

    님께 위로드립니다.
    그런데 제목 보고 다 공유할 수 있는 진짜 훌륭한 명언인줄 알았네요.
    님께는 죄송하지만 김샜네요.

  • 26. ,,,
    '12.6.14 5:53 PM (183.101.xxx.207)

    진짜 분가밖에 답이 없네요. 분가해서 살아도 뵐적마다 속터지는 명언이 나오셔서 참 힘들었는데 같이 살라 하면 진짜 미쳐버렸을거에요. 힘드시겠어요.

  • 27. 정말 현실적인 캐릭터
    '12.6.14 6:05 PM (122.37.xxx.113)

    대놓고 엽기적으로 할말 못할말 악질 떠는 시어머니도 아니고
    적당히 살갑게 굴면서 사실은 사람속 은근 부욱부욱 긁어대며 자기 자존심 다 챙겨가며 이쪽한테 손 내밀 건 다 내미는 타입.
    으.. 최고 무서운 타입. 사람 환장하게 하는 타입.

    어째요.................................


    아들보다 니 전화가 더 기다려진다 대목에서 소름 돋았음 -_-

  • 28. 휴...
    '12.6.14 6:11 PM (121.190.xxx.163)

    제 지난날을 보는 거 같아서...
    저는 결국 2년만에 분가했어요.
    제가 친정으로 가버리고...두달뒤의 일이죠. 그것도 시댁과 10분거리...
    시집올때 그래도 혼수는 다 해오라고 해서...해가지고 갔던 가구, 가전...고스란히 다 두고...
    풀옵션 오피스텔로 도망치듯 분가했어요.

    홀시어머니와 젊은 며느리...절대 같이 공존할 수 없어요.
    제 생각엔...홀시어머니에게 젊은 며느리는 그저 경쟁상대이자 적이에요.
    아들과 같이 한방을쓰고 같이 사이좋게 지내는 거...미칠듯이 싫어해요.
    이유요????? 저도 몰라요. 아마 어머니도 모를거에요. 자기 심리를...

    여기분들이 저 말이 2년도 안되어서 나온말이라고 놀라 하시는데...
    저는 정말 별별 말 다들었어요.
    생각해보세요.
    일주일에 한번씩 몇시간 정도 시댁가는 거 힘들다고 난리들 나는데...
    그냥 님들이 사는 생활공간에 시어머니가...
    그것도 나를 잡아먹으려고 벼르고 있는 홀시어머니가 존재한다는 거...상상들 해보세요.
    저런 말요? 한달내에도 다 나올말들이에요.
    아마 원글님도 많은 말들을 좀 잊으시고 지금 기억나는거 몇가지만 쓰신 거 일거에요.

    저희 시어머니와 비슷하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렇게 막나가는 미친 시어머니는 아니었어요.
    저런식으로 사람을 미치게 하고...화내면 나만 이상해지는 그런말들을 했죠.
    생각해보세요. 저런말에 똑같이 반응하면...원글님만 이상한 며느리 되는 거잖아요.
    요즘 시어머니들이 약아져서 절대 대놓고 며느리 디스 안해요.
    저런식으로...조금만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기가 막힌 말들...다 연구하고 연구해요.
    남들은 가끔 듣는 거...합가해 사는 사람은 매일 들어요. 당연히 미치죠.

    그냥 분가하세요.
    그게 답이에요.
    저런 시모...점점 저 심해지면 심해지지 절대 말조심따위 안해요.
    나중에 정말 원글님이 결혼생활까지 다 놓아버리고 싶을만큼 인생이 망가져요.
    아마 시모도...무슨 억하심정으로 그러는 건 아닐거에요.
    아들며느리 이혼시키고 싶어서 저러는 건 아닐거에요.
    그냥 자기도 모르고 님에게 말실수 하고...얄밉고 내밑에 깔아뭉개고 싶고...
    그러다가 후회하고...그럴거에요.
    저희 시모는....남편이 막 뭐라고 하고...왜 그러냐고 도대체 왜그러냐고....그러니깐...
    울면서 그랬다네요...
    자기도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자기가 벙어리도 아니고...왜 그냥 하는 말인데...그러냐고...
    자기가 막 며느리가 미워서 그러는 게 아니라고...그냥 그런거라고...

    어찌보면...젊은 며느리가 눈앞에 존재하는 거 자체가...
    시모를 괴물로 만드는 거 일수도 있어요.
    그냥 분가하시고....사람답게 사세요.
    정 어머니가 눈에 밟히면...남편더러 자주 찾아뵙고 매일 전화하라고 하세요.
    물론 시어머니가 질색하고 싫어하겠지만...
    저희 시모도 남편이 전화하는 거 싫어해요. 그저 며느리의 전화만 기다리죠.

  • 29. 남보기엔 온화한 시어머니 ㅠㅠ
    '12.6.14 8:04 PM (119.69.xxx.244)

    정말 힘듭니다.
    험한 말씀 안하시고, 세련되고..
    남들은-남편 포함-- 모르죠. 정말 미추어버리는 심정을...
    그래도
    살다보면
    .
    .
    남편도 아는 날이 있더라구요. 결혼 21년차. 이제 조금.

  • 30. ㅎㅎ
    '12.6.14 8:05 PM (211.41.xxx.106)

    1번은 우리 시어머니도 비슷하게 하신 말이네요. 너가 맘에 다 들어서 잘해주는 게 아니라 너한테 뭐라 그러면 우리 아들, 손주한테 니가 화풀이할까봐 별말 안한다...고요.
    그리 생각하신다 해도 굳이 입밖으로 내서 하실 필욘 없을텐데, 왜 말로 해서 며느리 기분 나쁘게 하나 모르겠어요. 그러려니 하던 것도 직접 들은 건 또 다르잖아요.
    스스로 점수 깎는 거 안 하심 좋을텐데 왜 그러실까나 싶어요.
    저도 어머니 맘에 다 들어서 아무 말 않는 거 아니에요...라고 하면 어떻게 될지 혼자 상상만 해봅니다.ㅎㅎ;;

  • 31. 에휴...
    '12.6.14 8:13 PM (125.135.xxx.30)

    제 남자동창이 장인 장모랑 같이 사는데...
    같이 살아도 집안일 하는거 없고
    처가집 식구들이 비위맞춰주느라 수시로 선물 공세하고...
    말한마디도 조심해서 하고 우리 형부 사위 최고라고 칭찬이 미어지고...
    취미생활 적극 지원해줘도..
    힘들다고 하거든요...
    여자는 시부모랑 같이 살면 집안일에 간섭에 구박에...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 32. 맏며느리
    '12.6.14 8:31 PM (114.200.xxx.211)

    십수년 시부모님 모시고 산 맏며느리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원글님 시어머님은 그리 유별난 편 아닙니다. ^^
    나름 며느리한테 잘 한다고 생각하실 걸요.
    저 정도면 현재 대한민국 시어머니 평균 이상은 되는 거에요.
    분가가 답입니다만...그게 쉽지가 않죠.
    혹시 아이는 없으신가요?
    손주는 봐 주실라나....

  • 33.
    '12.6.14 8:31 PM (175.209.xxx.180)

    저희 시어머니도 약간 저런 기질이 있어서 돌아버리겠어요.
    그래서 그냥 묵묵부답으로 일관...

  • 34. 완전 반대
    '12.6.14 9:08 PM (116.126.xxx.130)

    의 상황이에요. 여자들이 이등병생활로 전락해버리는 것과 비교 할 때,
    위의 사위가 모시며 사는 것하고....
    둘다 동거하는 자체가 지극히 부담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어떻게 똑같이 배우고 자란 여자 남자가 이렇게 다른 위치에 있지요?
    아직도 여자는 남자의 구속된 존재,현대판 노예인지...

    가부장적사회의 올가미는 언제까지 여자들의 목덜미를 잡고 흔들지....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35.
    '12.6.14 10:13 PM (1.231.xxx.111)

    저도 홀시모랑 3개월 좀 넘게 합가 했었어요.
    3개월동안 우울증 홧병 다 걸렸네요 고작 3개월 하실테지만.
    정말 죽을맛.. 신혼인데다가. 감정조절 못하고..소리 지르고 막말의 끝을 보여줬죠..
    전 뒤집어 엎었네요 참다 참다. 정말 소리 지르고 욕하고 막말해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했었어요. 분가 못하면.. 그래서 분가 했구요..
    아직도 홧병은 고대로에요. 그때 들은말이 정말 기가 막힌 말이 많아서 이유도 없어요.
    인성이 딱 그짝
    본인은 본인이 되게 좋은 시어머니라고 착각을.. 기가 막히죠.. 생활비 뜯어가. 감정조절 못해
    웃다가 소리 지르다가. 싸이코 같거든요..

    님말대로 저따구 하다가도 자기 동생들 앞에선 착한척 잘해주는척하니 주변에서 좋은 시모 소리 듣고 살아요. 꼴보기 싫어서 거의 안가네요.

  • 36. 코코콩
    '12.6.14 10:46 PM (115.136.xxx.24)

    구구절절이 울 시엄니랑 똑같네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는 한집에 안사니 그나마 살아요.. 빠른시일내에 분가하시길 기원해요 ㅠㅠ

  • 37. 한마디
    '12.6.14 11:14 PM (110.9.xxx.104)

    틀린말 하나도 없는데요??? 어르신들 뵈면 말이라도 식사하셨나요? 여쭙는게 맞고 사실 님에게 잘하는거 내아들에게 잘하라 그러는거 맞아요.별스런 말도 없구만 그런 말들을 토시하나까지 외워가며 곱씹어대며 여기다가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38. 헐...
    '12.6.14 11:34 PM (121.190.xxx.163)

    뭐가 틀린말 하나도 없다고 우기나요?
    그 뉘앙스가 전혀 다르잖아요.

    어른 뵈면 식사하셨냐고 물어봐라...
    이말만 한 게 아니잖아요.
    여기서 왜 친정아버지가 안계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친정부모에게 인사예절을 못배웠다는둥 이런말이 나오나요?

    그냥 인사를 이러이러하게 해라...이런게만 말씀하시면 전~혀 화가 안나죠.
    문제는 저기에서 친정부모 욕보이는 말을 은근슬쩍 같이 하니까 사람환장하는 거죠.

    본인이 아프거나 그러면 왜 며느리가 젤 고생인지?
    아들이 고생인거지요...
    저런식으로 좋게 좋게 말하는 듯하면서...
    그속엔 자기 부양의 책임은 다 며느리에게 있다는 거 은근슬쩍 강요하는 거잖아요.

    원글님이 어느 부분에서 화가나시는지 이해가 안가시나요?
    이해가 안가면 댓글을 달지를 마세요.
    난독증인거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틀린 말 하나도 없다고 우기는지...

    그래도 시어머니 아프시다고 결혼과 동시에 홀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원글님이
    그나마 한번이라도 모신적도 없이 허튼소리 하는 사람들보다는 효부 같은데요?

  • 39. 제경험은
    '12.6.14 11:37 PM (119.195.xxx.237)

    결혼하고 2년정도 말씀을 저런식으로 하시더니
    점점 제 성격?을 아시고는 좀 덜하네요
    요즘은 안해요~~~

    지금 생각나는 당장 명언은
    시댁 고추밭에 안크는 고추랑 시조카(시동생 딸래미)가 저를 닮아서 그렇게 안크냐고
    남편도 키작고 시누들도 저랑 비슷비슷한데
    제 키 작은거를 꼭 걸고 넘어지는 소릴 자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은 남편 발사이즈 230 저 발사이즈 230이라고 남자가 발이 너무 작다고 하니
    시어머님 왈 "여자가 발 크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발 230이 큰가요? 남자 발 230이 작은가요?
    성인 남자 발이 230이면 심각한 수준이던데요
    지금도 우리 남편은 발볼 덕에 성인 남자 신발 최소 사이즈 250을 끌고 다닙니다

  • 40.
    '12.6.14 11:51 PM (50.77.xxx.33)

    근데 함께 사는데 무슨 전화를 한다는 건가요 외출하면 전화기다리신다는 건가요 정말 시모님 대단하시네요

  • 41. ..
    '12.6.15 1:45 AM (66.183.xxx.117)

    처음엔 좋은 시어머니 자랑 하는 글인 줄 알다가.. 점점.. 어? 이렇게 됐어요. 배려해주시는 척 하시며 은근히 약올리고 괴롭히는 스타일이군요. 내가 나오면 불편하잖니? 하면 어휴 무슨 소리 전 괜찮아요. 어미님이 해주시는 밥먹음 더 좋아요. 저보다 요리 더 잘하시잖아요? 하면서 부려먹으시면 당장 나가신다 하실 것 같은데요? 안그래도 일하러 나가느라 아침에 바쁘거든요. 그리거 저녁에 돌아오면 그냥 피곤해서 쉴께요가 아니고.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어머니 저 피곤해서 들어가 쉴게요. 하고 방에 들어가 버리세요. 설마 방까지 처들어오시지는 않겠죠. 이거 알아요 사람 잡고 계속 쓸데없는 소리 반복하는거 집중해서 들어줘야되면 엄청 스트레스되요. 우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정말 나중에 뒷덜미가 땡기고 아플정도. 신랑한테 하소연해서 이젠 신랑이 막아줘요. 장시간 그러고 있으면 끼어들어서 방해해요. 제 얘기하시는거에요? 하면서 ㅋㅋ. 전 그럼 그 사이 화장실 가거나 시아버지 티비보시면 같이 옆에가서 보거나 시댁 애완동물한테 가서 딴짓하고 놀아요. 장소를 이동하는데 따라와서 뭐라 안하시거든요.

  • 42. ..
    '12.6.15 1:48 AM (66.183.xxx.117)

    이어서...그리고 남자는 하늘 어쩌구 이러면. 호호호 .. 농담이시죠? 어머니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인가요? 전 학교에서도 남녀 공평한 세상이라 배웠고 친인척도 다 그래서 그런 분위기에서 자랐어요. 서로 존중하며 사는거죠 누가 하늘 누구는 아닌게 어디있나요.

  • 43. 딴건모르겠고
    '12.6.15 2:21 AM (119.201.xxx.233)

    7번 저도 잘모르겠어요 그이한테 물어보세요나 볼께요....


    생각해 주시는 맘이 그냥 이뻐서가 아니라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느껴지면 참 슬프죠...

  • 44. ..
    '12.6.15 2:33 AM (121.88.xxx.168)

    저는 시부모 1세트입니다. 시아버지는 뻑하면 집나간다고 하고, 시어머니는 나는 남편복은 업어도 효자아들이라고 저한테 자랑하고..

  • 45. ..
    '12.6.15 2:37 AM (124.51.xxx.163)

    저희시모처럼 사극대사 좋아하는분 계시네요
    저런대사에는 현대대사가 어울리죠
    가만있으니 더 하구요 남편한테 있는사실 말하세요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시모께서 아닌소리하면
    아니라고 기분나쁘면 기분나쁘다고 표현하세요
    그렇지않으면 계속 저렇게 비정상적인소리계속해요
    내대접은 대가받습니다.. 누울자리보고다리뻗으닌깐
    호구로보이지마세요..

  • 46. 미춰버리겠네..
    '12.6.15 8:54 AM (210.219.xxx.133)

    위로의 말씀 너무 감사해요 (한 분만 빼고;;)
    위에 어떤 맏며느리님이 말씀 하셨듯이 우리 시어머니 그렇게 막장 시어머니 아니에요 ㅋ 물론 좋은 점도 많으시고..
    근데 결정적인 한마디 때문에 제가 시어머니 말씀이라면 한번쯤 꼬아서 받아들이는 습관이 생겼어요.
    근데 제가 잘 모르겠어요. 진짜 뭘 잘 모르고(노인네라) 말실수를 하시는 건지 아님 뭔가 작정하고 지능적으로 절 디스하시는 건지... 물론..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회사에서 시어머니 전화 받고 확~ 올라와서 나쁜점들만 적어서 그렇지 나름 좋은 점도 많으세요 ㅋㅋ
    신랑은 엄마가 늙어서 그러니 이해하자라고 하는데 뭐 그게 그렇게 쉽나요 저도 사람인지라..

    아 그리고 저 그렇게 착한 며느리 아니에요 첨엔 너무 힘들게 참고 살았고 그래야 하는 건줄 알았지만 지금은 저도 할 말은 하고 살아요
    짜증 낼때도 있고요.. 같이 살면서 어떻게 대응해야 내가 편한지 조금은 알게 된 거지요

    그런데도 제가 하는 짓이 애기같고 귀여우시대요
    우리집 강아지라고 하세요 ㅎㅎㅎ

    절 미워하시기 보다 저보다 신랑은 엄청 아끼셔서 저런 말씀을 하시는 거겠지요.
    귀한 아들이거든요 (손위 시누 셋. 막내아들 = 귀남이ㅋ)

    암튼! 귀한 말씀, 위로 말씀 다 감사드립니다. 조금만 더 견디며 살아볼랍니다 ^^

  • 47. ...
    '12.6.15 9:12 AM (39.116.xxx.157)

    와..아무래도 울 시엄니랑 같은 모델(사일론13-미드베틀스타갈락티카 캐릭터)같은데요.....
    얼핏들으면 이런 좋은?시어머니가 따로 없죠...그러나 센스있는 분들은 다들 눈치챈답니다..
    차라리 막말하면 맞장뜰 빌미라도 주건만...이건 뭐 웃는낯으로 살살거리며 눈빛은 싸늘하기 그지없는,,소름돋죠....
    마치 암같은 존재여요.... 확들어내거나 내맘 단단히 먹거나. 하는수 밖에....


    원글님 맘 여리셔서 괴로우신가봐요...
    같은상황인데도 요리조리 잘피하는 며늘도 있어요..(ㅋㅋ울 동서)
    결국 경우있고 맘약한 사람만 이리저리 상처입는거죠...
    방법은 딱하나... 용녀로 다시 태어나는 겁니다...
    그것밖엔 없어요...나는 난겨!!!


    아직 결혼 하신지 몇년안되시네요...ㅠㅠㅠ

    전 결혼하자마자 아이가 생기는바람에 ㅠㅠㅠ그 교활한 이중성에 꽤 오랫동안 고생했죠...정말 저의 미래는 없어보여 날마다 죽을 생각만한 적도 있어요... 아이가 어렸음에도....
    얼른 아이가 크기만 바랍니다...그리고 할 수있는한 제 삶에 최선을 다할겁니다.
    그리고 언젠간 저의 영혼이 독립할 희망을 세울겁니다....

  • 48. ..
    '12.6.15 10:24 AM (115.143.xxx.5)

    뒷담화 며느리.. 무섭다.

  • 49. ..
    '12.6.15 10:45 AM (221.165.xxx.228)

    앞으로도 분가 힘들겠네요...

  • 50. 스트레스 받으실만 해요
    '12.6.15 11:09 AM (121.184.xxx.70)

    원글님 강아지 얘기하셨는데
    며느리가 새로 온 강아지도 아니고 본인 생각대로 은근 훈련 시키시네요.
    딸이면 관심 좀 꺼달라고 편하게 대대거리기라도하지...
    어머님 기대치를 다 맞추려고 하지마시고 본인 생각과의 접점을 잘 찾으셔야할듯요.

  • 51. ㅜㅜㅜ
    '12.6.15 12:10 PM (211.209.xxx.193)

    저는 저런 말들 다 그냥 한귀로 흘려서 참을수 있을것 같긴 한데.....................


    나 출근준비할때 옆에서 말걸고...잠들때까지 수다친구 해드려야하고...이런건 정말 못참을 듯 ㅜㅜ
    아이고 제가 다 괴롭네요. 그 생각만으로 ㅜㅜㅜ


    그래도 원글님 좋은 분 같네요 ㅎㅎ

  • 52. 허걱
    '12.6.15 1:20 PM (203.249.xxx.25)

    원글님...참 착한 분이시네요.............
    복받으실꺼예요...ㅜㅜ

  • 53. 세상에나..
    '12.6.15 2:22 PM (14.37.xxx.237)

    어떻게 저런분하고 한집에서 사시나요? 원글님 비위가 강하신듯..ㅜㅜ
    저라면.. 단 일분 일초도 같이 못있을듯한데요..

    딱 반대로 사위한테 장모가 저런다면? 같이 살 사위는 몇이나 있을까? 흠...

  • 54. ...
    '12.6.15 2:53 PM (58.145.xxx.15)

    아이고 어쩐데요...아직 아기는 없는 것 같으니 이혼할 각오로 분가를 추진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좋은 시절을 그렇게 흘려 보내야 한다는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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