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왜 이런데요?????

별이별이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2-06-14 15:12:45

아들은 고1이구요 지금 까지 생활은 공부 는 못해도 말을 하면 잘듣고
  별일 없으면 제가 정해논 귀가시간이 5시 까지 라서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공부는 아예 포기하고 저 하고싶은거 시켜주려고 하는 편이죠 아직 정확히 자기 갈길이 무언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학교 만이라도 잘다니면 감사하단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인가 학원을 간다고 하길래 가라고 보내 주었더니 함께 다니는 친구와 다니더니 지금 까지는 말을 잘듣던 아이가 자기 인생이니까 엄마가 신경 쓰지말라고
지가 어딜 돌아다니건 늦게 오건간에 자기 한테 관심을 두지 말라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제가 학원 시간 끝나면 전화해서 왜 안오냐고 체크하고 늦으면 어디서 누구랑 놀다 왔냐고 물어도 보고 하는데 아이가 잘못될까봐 노심초사 온 신경이 아이 한테만 가있습니다.  아이를 조금 씩 놔주자 하면서도 걱정이 되어서 학원에다 전화 해보고
아이를 못믿고 있습니다. 학원 끝나고 한시간씩 늦어서 집에 들어오면 제 말투 부터 달라지고 어디서 놀다 왔냐고 역정부터 내니 아이도  이런 엄마를 싫다고 합니다.이렇게 살다가는 엄마 때문에 학교도 자퇴 할거 같다고 하고  제발 신경을 쓰지말라고 합니다
  어느날은 친구 네 집에서 잔다고 하는걸 허락을 안해 주었습니다 하도 졸라서 어떤친구 네서 자는지 그아이 엄마 전화번호와 친구 집전화 번호 까지 달라고 하고 제가 확인전화까지 한다고 하니 조금만 더놀다가 들어온다고 하네요.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들어와도 믿어주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안되네요
요사이 친구를 잘못만나서 아이가 변한거 같기도 하고 그친구와 놀지 못하게 하려고
해도 그 학원을 다니고 있는 이상에는 같이 어울려 다녀야 하는데 제 마음이 답답하고
좀더 아이에게 다정하게 못해주는 제 성격또한 싫습니다. 아이는 게임도 별로이고 밖에 나가서 아이들과 어울려서 노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아이를 제 품안에서만 가두려고하니 아이는 이탈을 생각하나봐요
이제는 말도 안듣는 아이가 밉고 어디서 무얼하고 노는지 걱정은 되면서도 아이가 없을때에는 잘해주어야지 하다가도 막상 얼굴 마주하면 아이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들어서
무엇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아이와 잘지내야 하는데 어디까지 봐주어야하는지
제 마음데로 안되어서 괴롭습니다( 주일이면 미사도 늦지 않게 꼭 가고 끝나면 밴드부 연습하고 놀다가 5시 까지는 헐레 벌떡 들어왔는데 학원을 간후 부터는 아이가 반란을 하고있어요 어디 까지 아이를 풀어주어야 할런지요 지금까지 제가 간섭이 심했을까요??
혹시나 아이들과 어울려서 담배를 피울까봐 제일 걱정스럽기도 해서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 싶은데 자꾸만 아이와 갈등만 생겨서 마음이 불편하네요
그리구요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고 하면 받아주어야 할런지요.아이와 자꾸벽이생기네요

   이건 또 무슨  걱정을 보태주려는지 학원간다고 5시 30분에 집에서 나갔는데 6시 넘어서 학원 샘 한테 문자발송 그시간 까지 학원을 안와서 다른 아이들한테 연락을 해보니 댄스 동아리하고 온다고 했다고 하네요

 문자 받은 그시간부터 언제 학원 들어갈까 온 신경이 쓰여지고 왜 또 갑자기 댄스 동아리인지 속에서 북북 끓어오르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다가 아이가 10시 넘어서 귀가 해서 오늘일 어찌 된거냐고 물으니 7시 30분 타임 학원 들어 갔다고 하면서 왜 제 시간 안지키고 니 마음데로 하냐고 하니까 그레도 학원은 갔다 왔으니 된거 아니냐고 말 대답 하면서 집구석이 싫다고 하고 댄스 동아리 하지 말라고 하니 축제 때 나간다고 하는데 저 덜러 엄마 가 왜 신경쓰냐고합니다 이를 어째말려야 할지 난감하고 아이가 제게 하는말버릇도 심이 못마땅하고 마음이 왜이리 불편한지 모르겟어요.

우선 댄스 동아리를 말려야 하는데  어떤 해결 책들이 있을지 자문좀 구할깨요  자식 교육 정말 마음데로 안되네요

IP : 112.171.xxx.14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299 저도 한 마디 보태자면... 15 dingo 2012/06/26 7,096
    124298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 할 때도 9 흐흐흐 2012/06/26 4,700
    124297 추적자.. 캬............. 17 바람이분다 2012/06/26 6,677
    124296 주차 아저씨가 안좋은 소리 했는데도 웃음이 났어요.^^ 6 아줌마 2012/06/26 2,820
    124295 면세점에서 팩트 살건데, 추천해 주세요^^ 6 세부고고 2012/06/26 2,672
    124294 괜찮은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10 알려주세요 2012/06/26 3,267
    124293 체형 이야기에..4살 딸체형도 평생가나요 12 딸 엄마 2012/06/26 3,834
    124292 어제밤 꿈이 좋더니 낼 면접 봐요 2 대박 2012/06/26 1,570
    124291 오늘은 정말 추울 정도로 서늘하네요 3 .. 2012/06/26 1,821
    124290 웹툰 뭐 보세요?? 34 재밌다 2012/06/26 3,204
    124289 타이니팜 너무 사랑스럽네요. 5 ㅎㅎ 2012/06/26 1,743
    124288 베이비시터 있는 분들은 sbs 모닝와이드 봐보세요.. 4 어리수리 2012/06/26 2,848
    124287 교복 드럼세탁기 돌리면 안다려도되나요? 8 이발 2012/06/26 1,835
    124286 퇴직금 받아보신분 그만두면 바로 나오나요? 2 퇴직금 2012/06/26 2,208
    124285 한겨레에 실린 82쿡 - 밥차 관련 기사 10 잔잔 2012/06/26 2,661
    124284 남자한테 애교떠는거 필요한가요? 19 ... 2012/06/26 6,481
    124283 골동품 감정해주는 곳 있나요? 2012/06/26 3,093
    124282 샤 스커트+런닝나시 원피스 잘 입어질까요? 1 지름신 2012/06/26 1,520
    124281 짠돌이식 결혼식 이야기.500만원으로 결혼한얘기 23 ... 2012/06/26 6,333
    124280 세무사 사무실 다니시는분들 계신가요? 2 ..... 2012/06/26 2,388
    124279 아파트 전세살다가이사가는데요‥ 3 이사 2012/06/26 2,108
    124278 최윤영사건 이제야 봤는데 ;남편은 왜 놀고 있을까요?? 11 ㄷㄷ 2012/06/26 28,307
    124277 점빼는거 피부과랑 피부과 아닌곳에서 빼는거 차이가 많은가요? ,, 2012/06/26 1,218
    124276 남편과 관계후 방광렴증상..? 8 이밤에 2012/06/26 4,416
    124275 중국인 요리사,유모차 탄 아기 탈취... 1 SBS 2012/06/26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