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디를 처음 먹어봤어요.

열매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2-06-14 14:53:04

오디 얘기 쓰려고 들어왔는데
키톡에 오디사진 뜬 거 보니 신기하네요. ㅎㅎㅎ

오늘 사무실 근처에 젊은 할머니께서 오디를 팔고 계시더라구요.
서울 촌놈이라 오디, 싱아, 개암 등등은 글로만 보고 자란지라
궁금해서 한 번 사서 먹어봤는데
오잉~ 이거 맛있네요. ㅋㅋㅋ
달짝지근한 게 알알이 터지면서 씹는 맛도 있고.

보신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 어제 보리수 열매 얘기 쓴 사람이예요.
어제 오늘 첨 먹어보는 것들이 막 생기네요.
일가친척들이 전부 도시에 사니 모르는 게 많아요.

제가 어제 보리수 글에 답변 달아주신 걸 이제야 봐서 감사글이 좀 늦었거든요.
보실지 모르겠는데 그 글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여기서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
효소를 할 지 술을 할 지 아직 결정은 못 했지만
버리거나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되니 너무 기뻐요. ㅠㅠ




IP : 112.171.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뽕나무
    '12.6.14 5:53 PM (112.217.xxx.67)

    오디 과일 중에 과일이라는 소리도 있어요.

    10여년 전 큰 애 낳고 백숙먹으러 산속에 있는 가든 갔다가
    뽕나무 발견했는데 거기에 벌레같은 게 달려 있더군요.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니 저희 시어머니가 막 따주면서 오돌개라고 했어요^^
    저도 그때 처음 먹어보았고 또 처음 본 과일이었기에 무척 놀라서 검색 해보았더니 그게 오디라는 뽕나무의 열매더군요.
    나무에서 직접 따면서 따먹으면 더 맛난 것 같더군요.
    입도 까맣고 손도 까맣고 완전 촌티 팍팍나는 그런 달콤한 과일인 것 같아요.

    그 뒤 매년 오디는 몇 박스씩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그런데 토종 말고 재배종은 정말 무지 커서 진짜 검은 벌레 같은 것이 징그럽다고 해야 하나^^
    항산화제이고 블루베리만큼 좋다고 하니 많이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675 매실 말입니다. 4 매실 2012/07/09 2,080
125674 롱샴 카바스 샀는데 접힌표시 구김 어찌 펴야하나요? 2 롱샴 2012/07/09 2,072
125673 영어선생님께 여쭤볼게요~ 5 학부모 2012/07/09 1,363
125672 서울시 24시간 인터넷방송국 ‘라이브 서울’ 10일 문엽니다 2 샬랄라 2012/07/09 1,349
125671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해 보면 어떨까요? 8 .. 2012/07/09 2,607
125670 “3억!” 명품·APT·차 눈물의 땡처리 현장… 샬랄라 2012/07/09 2,617
125669 목욕할때 등을 깨끗이 닦을수있는 수세미나 솔 추천 부탁드려요 3 외팔이 2012/07/09 1,969
125668 불고기감으로 미역국 끓여도 되나요? 8 아기엄마 2012/07/09 4,383
125667 개그맨 정성호씨는 재능에 비해 빛을 못보시는거 같아요 5 개그맨 2012/07/09 3,162
125666 그을린사랑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11 .... 2012/07/09 5,614
125665 홍땡이 나은가요? 만년동안이 나은가요? 5 시금털털 2012/07/09 1,630
125664 길냥이 이야기 7 gevali.. 2012/07/09 1,843
125663 내복수는 남이 대신 갚아준다는 말 ... 2 .... 2012/07/09 4,177
125662 인간의 뻔뻔함 2 학수고대 2012/07/09 2,235
125661 지지미이불? 엠보싱이불? 어느게 나을까요? 3 ,,, 2012/07/09 1,538
125660 지금 장기하 나오는 프로 보시나요? 4 음. 2012/07/09 2,172
125659 요새 수박가격 여러분 동네는? 14 수박 2012/07/09 4,298
125658 초등 1 년 여아인데요 5 걱정 맘 2012/07/09 1,632
125657 더치페이 .. 좋지만 그렇게 하자고 말 못하는 저는 어찌해야.... 9 ..... 2012/07/09 2,602
125656 초3 아이의 근자감. 조언 절실해요 ㅜ ㅜ 8 정말 멘붕 2012/07/09 2,530
125655 중국집에서 밥먹다가... 19 ... 2012/07/09 5,457
125654 영어 해석좀 부탁 드려요 (급해요) 4 땡글이 2012/07/09 946
125653 지하철남 9 무다리 2012/07/09 1,895
125652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식 치를수도 있나요? 11 2012/07/09 14,292
125651 음력 윤달에 생일이 들어 있는것이 안 좋은건가요? 1 궁금합니다... 2012/07/09 16,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