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서 헛돈쓰거나 돈날려본 경험 없는 사람없겠죠?

........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2-06-14 10:51:35
사람마음이란게 내가 돈번건 생각안하고 돈날린것만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런일이 빈번하니 그냥 정신건강상 지나간건 그냥 잊어버리려고 해요
나만 이런게 아냐 남들도 다 이런 경험 있다구 이럼서

옆동네의 브랜드아파트,학군좋고 그래서 집값비싼 동네  몇년째 보기만 하다가 망설여서 몇년이 지났는데  내가 첨 볼때보다 값이 오르니 
왜 이리 배가 아플까요
차라리 지금  첨 보러 다닌거면 아깝지는 않은데 예전부터 봐왔던데라 마음만 있다가 지금 애가 초등고학년이라 마지막 기회라 생각되서 갈려니 
막 가슴이 두근대는 그런거 있죠
내가 큰일을 저지를것만 같은...
이사는 하고픈데 부동산에 전화하는게 싫어요

그 아파트 오르는 사이 우리 집도 올랐으니 마찬가지인가요
근데 전 이집을 전세줄거거든요 
그럼 올라봤자 뭔 이득이 있나 싶고
몇년전에 샀어도 전세줄거였으니 그때가 더 이득있는건 맞죠?

그리고 그냥 우리집에 오래 살 생각으로 작년에 2천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데 새집으로 바뀐 집을 남주려니 아깝기도 하고
리모델링한거 그리 가격쳐주지도 않는데 싶고 
이사가고 싶은 집은 5년짜리 집이라 세월의 흔적은 있는데 고치긴 애매한 연식이라  새집주고 헌집가져야 되나 뭐 이러고
남편이 자꾸 이사가고 싶어하니 저도 따라가게 되드라구요
사람마음  바뀌는것도 한순간이구요
어제까진 우리집에서 오래살아야지 해도 오늘은 아냐 이사가야겠다 그러기도 하잖아요
요즘 분양아파트가 많아 더 이상 오를집도 아니고 
오르는건 바라지도 않고 떨어지지만 않길 바랄뿐이에요

이런게 돈날린거라 생각하면 안되겠죠
누구나 적절한 타이밍에 집을 사는건 아니니깐 
주식, 펀드로 돈날린건 기본이네요
애한테 몇백씩 들어간것도 쓸데없는거 많고요
돈 한푼 안날리고 실속있게 사는분 많나요?
전화비 이천원날렸다고 속상해하는 어떤분 글이 생각나네요 그런 일은 정말정말 흔한 건데 


집사게 되면 글 또 올릴랍니다
그땐 잘샀다고 해주세요 징징징...이럴지도 몰라요 제가 새가슴이거든요 남들이 잘했다고 해야 안심이 되요 ㅎㅎ

IP : 180.211.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mn
    '12.6.14 10:59 AM (125.132.xxx.67)

    전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인데 결혼식 관련 다 아까워요. 저희는 부부가 돈모아서 그안에서 해결했는데 결혼반지 천만원 넘게 한것도 아깝고 웨딩밴드 명품으로 한것도 아깝구요. 결혼한다고 자잘하게 산 여러가지것들 쓸데없이 촬영 비싼데서 한거 두고두고 아까워요. 다시 결혼한다면 전부 싹다 버려버릴겁니다. 그 돈 모아서 저축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974 "1984" 저자: 조지 오웰 추천합니다. 1 책추천 2012/06/16 1,869
120973 오렌지색 원피스에 어울리는 샌달은??? 6 .... 2012/06/16 2,581
120972 19금) 백주 대낮에 길거리에서 쓰리썸 6 ㅋㅋ 2012/06/16 13,105
120971 이제 오디랑 복분자 철 아니에요?? 4 이상하다 2012/06/16 3,473
120970 딴지 좀돼서 누래지는 매실도 매실청담아도 되나요? 1 얼음동동감주.. 2012/06/16 3,131
120969 지인에게 500만원정도 빌리면 이자를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10 답답하네 2012/06/16 6,353
120968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피부에 관해서 2 사천 2012/06/16 1,943
120967 가수 '이정' 이요 12 굿 2012/06/16 5,036
120966 매실장아찌 질문좀할게요 2 prigen.. 2012/06/16 2,447
120965 '박경애'와 '박경희' 7 여가수 2012/06/16 7,829
120964 이 음식 이름이 안떠올라 잠이 안오네요 멸치와 청양고추로 만드는.. 6 0034 2012/06/16 3,240
120963 배게 추천 좀 해주세요! 1 00 2012/06/16 2,043
120962 갈라진 논에 물도 못대는 4대강 사업 3 어이없다 2012/06/16 2,376
120961 고양이가 풀을 뜯어먹네요. 9 ... 2012/06/16 3,686
120960 세안할때 클렌징 얼마나 하세요? 3 클렌징 2012/06/16 2,610
120959 두달된 아가 데리고 잘 잠자리 질문이에요 6 두달 2012/06/16 2,429
120958 띄어쓰기 좀 알려주세요 8 국어는 어려.. 2012/06/16 2,725
120957 남편들 화장품은 무얼 쓰고 계신가요? 7 궁금이 2012/06/16 2,717
120956 오원춘 사건 이후로 밤늦게 외출 무서워졌어요. 5 .... 2012/06/16 3,640
120955 첨 보는 전화번호인데요.. 아시는분 3 예쁜윤이 2012/06/16 2,069
120954 정기적으로 고민상담하는 녀가 있다면 6 ... 2012/06/16 2,188
120953 죠셉죠셉 도마 어떤가요? 8 ... 2012/06/16 7,069
120952 kt올레 광고 안보이니, SK브로드밴드 광고 ㅠㅠ 2 ... 2012/06/16 1,806
120951 나무가 울창한 숲속에 잘 지어진 펜션이 있는 곳 어디가 있을까요.. 173 그런곳 2012/06/16 12,426
120950 남편을 발로 찼더니 16 잠 못이루는.. 2012/06/16 8,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