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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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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퇴직관련문제..

고민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2-06-13 13:47:09

원글 펑해요~~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해요!! ^^

 

꼭 다녀와야겠네요.. 

IP : 61.78.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만하면
    '12.6.13 1:55 PM (211.215.xxx.84)

    웬만하면 가시죠.. 일 없으시면요.

    퇴직하시는 거 평생에서 아주 큰 일인데요.

  • 2. 음음
    '12.6.13 1:55 PM (128.134.xxx.2)

    제 친구 친정 아버지가 퇴직하실때는 사위가 퇴직 잔치 열어주더군요... 내려가시기만 할 일인데 그냥 한번 다녀오세요..

  • 3. 근데
    '12.6.13 1:58 PM (112.168.xxx.63)

    그 퇴임식이란 걸 그리 하고 싶을까요?
    솔직히 그런 것도 민폐 아닌가요.
    식구들끼리 저녁 먹고 끝내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부르고 그러는거.


    어쨌든 정해졌는데 다녀오셔야죠.

  • 4. 원글
    '12.6.13 1:58 PM (61.78.xxx.173)

    그렇군요.. 내려가야겠네요.
    으..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지..ㅠ

  • 5. 원글
    '12.6.13 2:01 PM (61.78.xxx.173)

    윗님..저희 시댁이 워낙 그런걸 좋아라 하셔서.. 이미 사전답사까지 하고 오셨다네요^^;;ㅋㅋ
    사실 방문할 때마다 주변에 사시는 친척분들 다 부르시고
    거기서 특히 이모님이 좀 말씀을 그렇게 하시는 편이라..
    결혼전에 방문했을 때도.. 헉 하는 일 이 한두개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더 맘이 무거운가봐요 흑흑..ㅠㅠ 다들 또 모이시면.. OTL

  • 6. ...
    '12.6.13 2:07 PM (121.167.xxx.114)

    교장 퇴임 하시는데 거의 환갑, 칠순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처제, 처남, 조카들 모두 총동원에 자식들은 당연히 이벤트 준비. 안가시면 환갑 잔치에 자식 안 온 것과 비슷하게 느끼실 겁니다.

  • 7. 차라리
    '12.6.13 2:13 PM (221.151.xxx.117)

    퇴직기념연을 다녀오시고 여름 휴가는 따로 다녀오셔도 될 것 같은데요. 하나는 평생 한번 있는 일, 하나는 매년 있는 일이잖아요. 물론 매년 돌아오는 제사, 생신, 어버이날, 명절도 며느리는 오라면 와야 하는 사람인게 현실이긴 하지만 휴가는 또 다르니까요.

  • 8. 그냥
    '12.6.13 2:16 PM (180.67.xxx.11)

    수 십년 다니셨던 직장을 떠나는 것이고, 타인들 초청했을텐데 가족들이 않오면 민망하죠.
    그리고 그 시아버지 직장 덕에 님 남편 가르치고 키우신 겁니다.

  • 9. 원글
    '12.6.13 2:20 PM (61.78.xxx.173)

    네. 다녀와야겠네요~
    그리고. 자식들이 다 참석하는 것은 아니구요.
    다른자식들은 아직 공부 중..

    저희만 참석하길 바라셔서 그것도 처음에는 친구분들과 조촐히 하시겠다고 하시다가 남편에게 이런 이벤트가 있다고 말씀하셔서.. 그렇게 크게 생각하시는 지를 몰랐네요..
    조언 감사해요~

  • 10. ..
    '12.6.13 2:23 PM (124.51.xxx.163)

    제가 결혼생활해보닌깐 막장시댁아닌이상 경조사는챙겨야돼요
    웬만해선 경조사는챙기시구요 그외에꺼는 편한대로하세요
    시댁에서 시집살이시키고 피곤하면 굳이 다하지마시구요
    가까이살아도 찾아뵙기힘든데 왕복8시간이면 기차로 서울에서 부산거리잖아요

  • 11. 신과함께
    '12.6.13 2:24 PM (67.248.xxx.225)

    이건 가셔야 되는 자리 맞는데요

    그외의 것은 한귀로 듣고 흘려릴꺼는 흘려 버리시고 못하는건 못하는거대로 남편분 잘 이해 시키세요

  • 12. 원래
    '12.6.13 2:36 PM (211.215.xxx.84)

    공무원들은 퇴직 기념식 조금 크게 해요.
    부모님이 공무원이셔서 잘 알아요.

    공무원은 퇴직을 당하는 일이 거의 없고 자진해서 퇴직하거나 나이 들어서 명예퇴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잖아요.

    공무원사회에서 밑에 직원들이 먼저 알아서 챙겨주는 게 보통이더라고요. 퇴직기념 파티처럼...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다기 보다 일종의 관행이고요.
    그래도 꽤 크게 하니까. 가족들이 같이 오지 않으면 좀 그렇죠.

    저도 엄마 퇴직하실땐 퇴임식에 갔었는데 (퇴임식 하고 식당이랑 연회홀 같은 거 빌려서 밥먹고 파티했어요)
    아빠 퇴직때는 제가 일이 있어서 못갔는데 넘 죄송하더라고요.
    엄마는 그걸 두고두고 너무 서운했다고 하시고..

    아무튼 일부러 안 간 것 아니고 일이 있어서 도저히 못가서 못간건데도
    죄송했어요.

    여름휴가를 안가시고 다른 걸 빼셔도 되지만 퇴임식은 별 일 없으면 가시는 게 좋지 않나 해요.
    자녀분들이 퇴임 축하 글이나 시 같은 거 써서 읽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요.

  • 13. 이런
    '12.6.13 2:37 PM (220.88.xxx.148)

    음.. 일단 면은 제대로 세워드리는게 맞는 것 같구요..

    그 외에 소소한 일들은 적당히 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퇴직선물이라..원래 그런 문화가 있나요?
    원글님 부부가 해드리면 몰라도 친정에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지않나요?

  • 14. 원래
    '12.6.13 2:38 PM (211.215.xxx.84)

    그리고 공무원 사회에서 퇴임 기념식을 조금 크게, 이벤트처럼 하신다는 걸 보면

    나름 그 조직에서 열심히 살아오셨고, 주변 사람들에게서 인정받으면서 별 탈 없이 훌륭한 직장생활 보내셨다는 의미예요.

    그동안 열심히 일하셨고,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델이 되는 시아버지셨다는 것에 대해서
    존경심을 어느정도 표하시면 아주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 15. ..
    '12.6.13 2:39 PM (1.251.xxx.68)

    퇴직은 일생에 한 번 뿐인 통과의례에요.
    당연히 가족은 참석해야 합니다.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 같은데.....
    멀다고 안가면 안되구요.
    요즘 퇴임식을 잘 안하는데 퇴임식에 가시던 퇴직파티에 가시던 둘 중 하나는 꼭 가셔야 합니다.
    대부분은 비용도 자식들이 내는 경우가 많죠.
    선물도 형편따라 하지만
    제 주위에 보면 자식들이 돈 모아서 승용차를 바꿔드리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 16. 콩나물
    '12.6.13 2:39 PM (218.152.xxx.206)

    헉. 꼭 가셔야 하는 자리에요!
    여름 휴가는 따로 가셔도 이번 자리는 반드시 참석하셔야 합니다.

  • 17. 그냥
    '12.6.13 2:49 PM (180.67.xxx.11)

    연례행사와 일생일대의 행사와는 다릅니다.

  • 18. 몰라서
    '12.6.13 11:11 PM (222.238.xxx.247)

    저희도 시누남편 교장퇴임하셨는데 아무도 안갔네요...........흐미 죄송하고 미안하고......

    가야하는자리인지 정말몰랐고 시누또한 언제 퇴임식한다는말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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