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때문에 사람만나는걸 피하게 되네요

벌써 몇년째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12-06-12 20:03:44
몇 년전부터 사람만나는걸 피해왔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감정의 피곤함도 있지만 돈 때문이라는 이유가 크네요.
만나서 밥 먹고 나면 제가 먼저 내야하는 성격 때문에 그렇게 된거 같아요.
후배들 만나면 나보다 형편이 더 좋지만 가끔 만나는 관계니까 제가 내구요.
친구들 만나면 아주 친한 친구만 만나니까 또 제가 내구요.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나 만나야 몇번 얻어 먹구 또 크게 한번은 제가 내구요.
이런 성격 때문에 사람만나는게 부담스러웠나봐요.
형편이 많이 좋아지면 괜찮아질꺼야 하고 생각하지만 그냥 맘이 그렇네요.
집에만 옹크리구 컴하고 친구하는 생활도 지쳐가구요.
자격증 준비 열씸히 해야겠어요.

IP : 182.211.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dd
    '12.6.12 8:05 PM (121.101.xxx.244)

    저도 맬 저만 내요 ~ 후배만나면 절대로 못얻어먹고 나이많은 제가 내고 친구랑 만나도 제가 항상 내는편..그냥 못얻어먹겠어요~

  • 2. 그런 분위기
    '12.6.12 8:10 PM (118.91.xxx.85)

    있긴 한가봐요. 친구가 그러는데, 자기사는 동네에선, 알고 지내던 엄마들 모임 횟수도 줄었다고요.
    돈 지출 줄이려 그러는것 같대요. 그러고 보니 저도 왠만하면 돈 쓸일 안만들려 애쓰긴하네요. ㅎㅎ

  • 3. 붉은홍시
    '12.6.12 8:35 PM (61.85.xxx.10)

    저도 그래서 사람 잘안만나요

    진짜 그렇게 머리 아프니 안만나요
    사무실에서는 상사들 빼고 제가 사야 술 한잔
    하고 밥먹네요 제가 중간급이라서요
    이렇게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이제 손 떼도 되겠지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94 도대체 스터디 한다는게 공부를 어떻게 한다는건지요 3 vv 2012/06/13 1,640
119093 아놔~~저는 추적자를 발로 봤나 봅니다... 11 aaa 2012/06/13 3,680
119092 아침프로 6 빅마마 2012/06/13 1,733
119091 저도 아이키우는 고민.. ㅠㅠ 2012/06/13 1,146
119090 아이폰에 사진꾸미는 어플들 많이 있잖아요? 한없이설레다.. 2012/06/13 1,591
119089 6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6/13 979
119088 초2학년 드라마 보나요? 8 드라마 2012/06/13 1,829
119087 원단 한 마는 길이가 몇센치 인가요? 3 원단 2012/06/13 9,836
119086 부모 교육 받을 수 있는곳 있을까요? 13 부모 자격 .. 2012/06/13 1,565
119085 두자리 곱 한자리는 너무 한거아닌가요? 7 연산느린초5.. 2012/06/13 1,800
119084 4마일걷기 글 삭제됐어요ㅠ 5 죄송해요 2012/06/13 1,955
119083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 중학생..뭘 먹이면 좋을까요? 6 추천 2012/06/13 2,039
119082 피자집 샐러드(감자으깬거) 오픈마켓 괜찮나요? 3 여쭤봅니다 2012/06/13 1,249
119081 큰애때문에 돌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5살인데... 35 도와주세요... 2012/06/13 5,677
119080 철산 도덕파크 사시는분 계신가요? 2 예신 2012/06/13 2,986
119079 브라 어떻게 사시나요? 매장은 넘 비싸요 5 푸른꽃 2012/06/13 3,001
119078 아주 이상한 타블로 49 madox 2012/06/13 6,316
119077 플라스틱이 없는 압력솥 있나요? 3 조심 2012/06/13 1,050
119076 박원순 - 北인권 단체 9곳 지원 끊었다 6 참맛 2012/06/13 2,109
119075 pk준 얼굴만 괜찮고 연기를 너무 못해서.,,,ㅠ.ㅠ. 12 뒤늦게 추적.. 2012/06/13 2,671
119074 청매실 받았는데요 향기가 안나요 3 매실~ 2012/06/13 1,478
119073 김정일에 “참 인간이십니다” 1 참맛 2012/06/13 1,072
119072 간장독의 소금 결정 2 간장독 2012/06/13 2,650
119071 결혼 기념 7주년... 하루 지나 알았네요 ^^; 5 가족 2012/06/13 1,170
119070 "北, 60년대 남측 진보정당ㆍ단체 직접 지원 4 .. 2012/06/13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