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는데

ㅡ.ㅡ 조회수 : 3,161
작성일 : 2012-06-12 20:03:15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야하나요?그게 과부하가 걸려서 적립금 하나 쌓는데 몇분씩 걸리더라고요.
몇천원치 산거면 적립안하고 말텐데 오늘따라 좀 과하게 산지라 그냥 적립금 넣어달라고 했어요.

카드긁고 1분동안 정적..제 뒤에 서있던 여자애가 캐셔분한테
"그냥 저 먼저 계산해주시면 안되요?"
하자 캐셔 아줌마께서
"이미 적립금카드 긁은지라 안넘어가서 계산이 안돼요."

하니 그 순간 여자애가 정말 대놓고 절 째려보더라고요.
짜증나게 이럴때 눈치없이 적립금은 왜 넣냐 하는 표정..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너무 사납게 쳐다봐서 무섭기도 하고 --;...
소심한지라 집에오면서 그냥 적립금 넣지말껄..하며 자책하면서 왔어요.
IP : 222.237.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8:07 PM (218.50.xxx.38)

    요새 왜 이리 예민한 사람이 많아요.. 님도 가신김에 일보고 오셔야죠.. 적립금 따로 넣으러 가실꺼
    아니잖아요.. 괜찮아요.. 털어버리세요.. 누가 그렇게 오래 걸릴줄 알았나요..

  • 2. 그거 아세요
    '12.6.12 8:11 PM (118.32.xxx.169)

    그런 사람들일수록 절대 안바쁘다는거
    그냥 성질이 급한 사람이에요.
    만원지하철에서 사람들 타고 내릴때 막 급하다면서
    비집고 미는 사람들중에
    정말 바쁜 사람들 거의 없어요.
    그냥 성질이 급한거.

  • 3. ..
    '12.6.12 8:13 PM (58.239.xxx.125)

    그런사람들 몇 번 겪어보니 계산할때 곁눈질안하고 묵묵히 물건만 챙겨나옵니다,,ㅠㅠ

  • 4. ,,,
    '12.6.12 8:23 PM (119.71.xxx.179)

    님 잘못도 아닌데요뭐.
    혼자 줄서있는데 아줌마 한분 무작정 바빠서 그런데, 나부터 좀 할게요 하길래, 저도 바빠요 해버렸어요.계산할 물건이 두개?정도였는데, 그걸 못참고--양보해달라구... 민망했던지, 버스시간이 어쩌구 저쩌구..
    시내버스에 왠 시간? 버스 놓치면 길어야,십분정도 더 기다리면 되는걸 남한테 미안한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몰라요. 버스 타보면, 몇걸음 걷는거 싫어서, 정류장 아닌데서 세워달라는 악지르는 사람들도 쌨구...

  • 5. --
    '12.6.12 8:37 PM (118.221.xxx.212)

    거참 피곤한 사람에게 걸리셨군요. 자기가 적립금 넣어줄것도 아니면서 째리기는...
    툭툭털고 잊으세요. 요즘 너무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6. ..
    '12.6.12 8:38 PM (1.225.xxx.97)

    그럴때 그냥 같이 빤히 쳐다봐주세요 (꼽냐???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요.)

  • 7.
    '12.6.13 2:49 AM (219.250.xxx.195)

    내가 오래 걸릴경우,,, 느긋이 기다려주는 사람보면...참 미안하다라는 생각 들구요
    인상쓰고 있는 사람 보면,,, 전혀 안미안하다..라는 생각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84 온가족할인제도 없어지나봐요. 기사 좀 보세요... 2 sk fam.. 2012/07/03 1,928
123683 어제 ERP쪽 비젼있다고 하신분.. 9 ... 2012/07/03 3,130
123682 엄지 발가락 옆에 뼈가 튀어나왔어요.. 5 심란해요 2012/07/03 7,584
123681 비정규직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라네요 3 2012/07/03 1,097
123680 개가 아파트단지내에서 달려들었다는 글을 읽으며 5 밝은이 2012/07/03 1,016
123679 011 2g폰 계속 사용할수있는 방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4 2g~~~ 2012/07/03 1,241
123678 돈을 많이 벌어도 힘드네요 5 휴우 2012/07/03 2,742
123677 영양제는 어디서 구입해 드시나요? 꼭 좀... 2 ... 2012/07/03 888
123676 MB, '한일협정' 앞에선 질타…뒤에선 재추진 주문 4 세우실 2012/07/03 870
123675 생협에서 뭐 살까요? 11 지금 2012/07/03 1,503
123674 서천석 샘 오늘 트윗글 좋아서 저장했어요 10 .... 2012/07/03 2,267
123673 혹시 보셨어요?^^ 3 인간극장 2012/07/03 1,186
123672 유기농양배추즙 믿고 살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꼬마버스타요.. 2012/07/03 1,353
123671 아프리카 아기띠 새제품 4만원이면 괜찮은가요? 8 eyetip.. 2012/07/03 861
123670 기사/대출 원금 밑도는 집 속출,서울 수도권 깡통 아파트 비상 경향 2012/07/03 1,238
123669 노무현 대통령 추모앨범 제작에 참여하세요. 조각 2012/07/03 677
123668 나태한 저의 발악 3 2012/07/03 1,094
123667 길고양이가 밥을 먹었어요! ㅎㅎ 9 고양이 2012/07/03 1,397
123666 커피콩 어디서 갈 수 있을까요? 2 coffee.. 2012/07/03 931
123665 가카가 국민여러분께 진정한 녹색성장을 선물하셨습니다. 3 녹색성장 2012/07/03 1,080
123664 [호외] 봉주노래자랑(홍성교도소 앞)-김태일의 정치야놀자 2 사월의눈동자.. 2012/07/03 1,251
123663 코스트코에 군대간 조카아이 먹을 마땅한 간식거리가 있을까요? 3 싱글이 2012/07/03 1,343
123662 님들, 제발 제발 애플제품 구입하지 마세요. 42 junebu.. 2012/07/03 7,913
123661 저도 밥차 후기 조심스레 올립니다 3 점두개 2012/07/03 2,253
123660 어린이냐, 청소년이냐... 2 엑스포 2012/07/03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