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케이블채널 히스토리에서
'오딧세이' 소설이 얼마나
치밀하고 과학적인지.... 를 하나하나
재현해가는 프로를 보면서
문득 헬레나는 그 후 어찌되었는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전쟁중 파리스가 죽자 그 시동생과 또 결혼하고 (헐)
전쟁에서 패하자 다시 원래 남편에게 여우처럼 돌아가서
엄청 잘 살았네요. ㅠ
이게 원래 소설이긴 해도
그 옛날 고래적에도 이렇게 야심찬 여자 이야기를 쓴 호메로스가 정말 감탄스러울 정도네요. ㅎ
참, 오딧세이가 전쟁에 출정하면서 친구에게
자기 아들을 자기 대신 가르쳐 달랬는데 그 선생 이름이 ' 멘토' 였대요.^^
그리고 그 아들은 나중에 헬레나 딸 ( 파리스와 바람피기 전에 낳았던, 그리고 버렸던)과
결혼했네요. ㅎ
구성이 어찌나 치밀하고 완벽한지! 절로 감탄이 나와서
급 주절주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