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짱구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2-06-12 16:06:49

혼자 생활하고 있는 남정네인데요..

 

이번에 큰 맘먹고 집에서 매실액을 만들까 합니다.

 

매실 주문해놨구요. 이번주에 도착합니다.

 

게시판을 검색하면서 여러 정보도 얻고 있지만 제가 원하는 정보가 없어서 몇 가지 물어볼게요...

 

1. 매실을 담글때 용기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하던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2. 매실 액기스 빼고 매실주도 할까 하는데 씨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검증이 된건가요?

    만약 발암물질이 나온다면 씨를 전부빼내고 매실주를 해도 상관없을까요??

 

3. 매실을 담그고 나서 중간에 뚜껑열어서 휘저어 주라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하지 않고 통을 뒤집어 놓으면 안되나요??

 

4. 매실 10kg을 주문했는데 혼자 사용하는데 넘 많은 양이겠죠??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집에서 요리할때 사용해도 많이 남을까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ㅎ

 

날도 더운데 몸 관리 잘하시구요~~

IP : 121.173.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4:19 PM (220.88.xxx.51)

    1. 맛을 글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생수통, 김치통, 항아리에 담아본 바, 항아리가 순하고 깊은 맛이 있는 듯 했습니다.
    딱히 장금이가 아닌 제 입맛에도 조금 달리 느껴지기는 합니다.
    용기도 중요하겠지만, 올해 담아 올해 먹는 매실액 맛과 작년에 담아 올해 먹는 매실액 맛도 많이 다릅니다.
    묵힌 것이 더 순하고 좋아요.

    2. 매년 원글님과 같은 방식으로 매실주를 담아 마셔도 아직 안죽고 살아있습니다.
    심지어 장아찌 담고 남은 매실씨만으로도 매실씨주를 담아 마시는데 말짱히 살아있습니다.

    3. 통이 새지 않으면 통을 뒤집는 것이 더 편한데, 힘이 딸리니 뒤집지 못하고 저어주는 것이지요.
    생수통에 담고 통을 굴렸던 적이 있었는데, 가장 편했습니다.

    4. 얼마나 드시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여기저기 퍼주고도 남더군요.
    여름에 탄산수에 타드셔도 맛있고, 묵혔다 드시면 더 맛있으니 남는 것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 2. 댓글
    '12.6.12 4:24 PM (110.11.xxx.168)

    1 용기에따라 맛이 다른건 사실이예요
    항아리에 담는게 제일 부드럽고 깊은맛이 납니다.

    2 매실을 건지고난후 그냥 소주를 부어두고 1년이상 지나면 괜찮다고..들었어요
    저는 재작년에 설탕에절인매실을 며칠전에 분리를하고 소주를 부어놨어요

    3 항아리에 담그면 뒤집을순 없고..ㅎㅎ 손을넣어 저어주어야 합니다.
    손을 깨끗히 닦고 말끔히 헹구어(비누..절대 잡냄새안나게)물기를 완전히 말린다음
    손을넣어 밑에 다소 딱딱하게 앙금처럼 내려앉은 설탕을 저어주시면 됩니다.
    전에 어떤분 보니까 생수통에 담은걸 통째로 굴려 설탕을 녹이는거 보긴봤습니다..
    그런데 매실은 계속 발효중이라서 엎어놓았다가 잘못하면
    펑!!! 터져 온집안이 매실설탕 폭탖을 맞을수도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4매실 10kg이면 2리터병으로 3~4병정도 나옵니다만 더 적게 나올수도 있고
    또 썪는것도 아니고 오래 놔둘수록 좋다고하니 그닥 많은건 아닙니다.

    답변이 좀 모자란듯..하지만 제가 아는데로 뻥!은 절대 보태지않은
    순수경험을 바탕으로 올렸습니다^^

  • 3. 댓글
    '12.6.12 4:26 PM (110.11.xxx.168)

    참, 설탕은 유기농설탕이나 하얀설탕을 넣으셔야 잡냄새나 잡맛이 안납니다.

  • 4. 짱구
    '12.6.12 4:59 PM (121.173.xxx.165)

    빠르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 5. 설탕은
    '12.6.12 5:32 PM (112.184.xxx.53)

    꼭 윗분말씀처럼 유기농이나 하얀설탕으로 담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56 한살림이랑 초록마을 5 복덩이엄마 2012/06/25 2,342
120755 다른 방문교사분들도 이러지 궁금해서요 1 방문학습지 2012/06/25 1,368
120754 제사 합친댁들은 맨처음 발의는 누가 했나요? 16 .... 2012/06/25 4,386
120753 끝까지 과욕… 처신 엉망인 'MB형님' 2 세우실 2012/06/25 1,465
120752 2주전에 담근 매실과 섞어도 될까요? 매실매실 2012/06/25 1,160
120751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치한을 만났었어요. ㅠㅠ 1 기분나뻐요 2012/06/25 2,686
120750 주변에 소뇌 위축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 혹시 2012/06/25 5,607
120749 제 결혼식에 축의금 안낸 언니 결혼식.. 14 ㅇㅇ 2012/06/25 5,868
120748 제가 돌았나봐요 시리즈(?) 글 삭제했나요? 8 없어졌어요 2012/06/25 2,067
120747 상속에 관해서 알고 싶어요.재산을 어머니의 명의로 바꾼다는데 9 ㅇㅇ 2012/06/25 3,403
120746 요즘 망사니트 유행이던데.. 2 ... 2012/06/25 1,810
120745 안철수 지지율, 석달 만에 박근혜 '추월' 7 샬랄라 2012/06/25 1,582
120744 제주도6인이갈때여행경비? 7 날개 2012/06/25 2,152
120743 만약 내아이가 그랬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0 조언 2012/06/25 3,084
120742 요즘 반찬 뭐해드세요?? 임산부 2012/06/25 1,992
120741 우리동 스튜어드 18 -.- 2012/06/25 3,983
120740 매실 엑기스 담글때요,, 2 ? 2012/06/25 1,549
120739 뷔페 좀 추천해주세요. 토다이와 호텔 뷔페의 중간급으로.. 5 뷔페 2012/06/25 2,001
120738 드링크 병류는 고물상에서 안받나요? 1 궁금 2012/06/25 1,206
120737 외국 사시는 분들, 이 이름 어떻게 읽는지 좀 부탁드려요. 6 발음..ㅠ... 2012/06/25 1,447
120736 지금은 뭘 해도 다 어렵지요 1 ..... 2012/06/25 1,296
120735 음악 전공 20 썼다 지우고.. 2012/06/25 2,763
120734 지난주에 국민은행이라면서 이자를 50% 주는 상품이... 6 ,. 2012/06/25 2,103
120733 어떤 햄이나 소세지가 맛있을까요? 3 부대찌게 2012/06/25 1,508
120732 기회주의자 안철수 대선후보 5대 불가론 17 jk 2012/06/25 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