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매사 자기를 시기질투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

팬시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2-06-12 11:42:20

제 교회 후배 중에 있어요.

고3때 아파서 학교를 제대로 못나가서 나이 좀 먹은 후에 진학한 경우에요. 근데, 원래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니었고 몇년 공백 있었다 할 뿐 그 학교 간게 원래 자기 실력에 비해 억울할 건 없는 상태인데요.

근데 그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 다 수준 안맞아서 어울리기 싫다. 그 애들보다 내 실력이 나은만큼 내가 더 인정 받는게 당연하고 걔들은 무시 당해도 싸다. 깡통 속의 돌 같은 애들이다. 이런 말을 서슴지 않고 해요.

그렇게 말할 뿐 아니라 실제로 행동도 그렇게 해요. 당연히 제가 편 들어줄줄 알았는지 학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얘기 하는 걸 들어 보면 기가 차요. 명백히 사람들이 싫어할 짓을 먼저 해놓고(학교 연습실 먼저 들어가 있는 애한테 자기가 여기 쓰려고 했다.. 이러면서 뺐고) 이상한 특권의식으로(자기가 제일 잘하니까 그래도 된다 )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시기질투하는 사람들 때문에 못살겠다, 열등감 많은 사람들은 왜 이렇게 대책이 없냐 막 이런 소리를 사방에 하고 다니는거 보면요.

근데 이 애만 그런게 아니라 은근히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자기 잘못은 생각 안하고 남들이 자기 싫어하는게 다 시기질투 때문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는걸까요.

그만큼 자기가 대단하다고 착각을 하는건지 아니면 눈치와 통찰력이 부족한건지.

IP : 14.33.xxx.1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2.6.12 12:18 PM (218.234.xxx.25)

    그런 사람 주변에 있어요.. 멀리 하고 싶은데 그럼 내가 자길 질투해서 그런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45 여동생과 싸웠어요 7 고민 2012/06/27 1,656
121644 일산에 가족끼리 가기 괜찮은 중국음식점 소개해 주세요 4 중국요리집 2012/06/27 984
121643 요즘 갤럭시 노트 쓰는 분들 많은가요? 6 ... 2012/06/27 1,634
121642 이명박의 제주해안기지와 노무현의 제주해안기지가 다른이유 7 참맛 2012/06/27 751
121641 (방사능)빗물에서 트리튬검출--후쿠시마 영향으로 추정 (우리나라.. 1 녹색 2012/06/27 1,033
121640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여성샌들 브랜드 뭐가 있나요? 3 샌들찾아삼만.. 2012/06/27 1,559
121639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는 만큼 돈쓰는거 맞죠 30 새론 2012/06/27 21,876
121638 교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교수 2012/06/27 5,025
121637 저희 시어머니 식성엔 어떤 생신상을 차려야할까요? 13 고민중인 며.. 2012/06/27 1,794
121636 MB "국내에 생각 달리하는 사람들 있지만…".. 12 세우실 2012/06/27 1,203
121635 제주여행 숙소 고민 중인데..ㅠ 7 zzz 2012/06/27 1,280
121634 급질. 오늘 마봉춘 강남역에서 서명하나요? 2 .. 2012/06/27 415
121633 어제 뉴스 보니 인간이 농사를 지은게 5천년이 안되었나 봐요. 1 인생 2012/06/27 834
121632 컷코칼 미국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캡천사 2012/06/27 1,681
121631 82 언니들이 드디어 소도 잡게 생겼습니다. 12 지나 2012/06/27 3,661
121630 지금 쪽지 기능이 안되네요. 저만 그런가요? 2 쪽지 2012/06/27 419
121629 마봉춘 응원 행사에 대한, '발상의 전환'님글 퍼옴. 1 베리떼 2012/06/27 898
121628 최씨 지인 언니 입장도 참 난처하겠어요. 8 안쓰럽다 2012/06/27 10,505
121627 갤럭시노트 42요금제 30개월 할부.. 49,000원 싼거에요?.. 5 ㅠㅠ 2012/06/27 1,917
121626 엄마가 달라졌어요. 시리즈 다 봤어요 5 부모 2012/06/27 1,864
121625 부모님 허리디스크 수술 병원 추천 부탁해요. 3 복댕맘 2012/06/27 1,220
121624 무쇠후라이팬 관리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무쇠후라이팬.. 2012/06/27 1,104
121623 라면같은것도 백화점에서 구매하는게 제일 좋나요.. 19 라면 2012/06/27 3,377
121622 물걸레질 안하고 사는 분 없나요? 4 청소 2012/06/27 2,191
121621 도우미 아주머니 한번만 반나절 정도 써보려고 하는데... 3 처음 2012/06/27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