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나 학원 수업없이 가능할까요

고1맘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2-06-12 11:02:23

자사고 1학년이에요.

이과 지망생이라 수학 선행이 필수고 그 부분만 주1회 과외 도움 받고

나머진 전부 혼자하고 있는대요. 수학 현행부분도요.

 

주변에 보니 기숙사 나와서 주말에 언수외, 과학까지 과외든 학원이든

빠듯하게 다니고 있네요

아이는 중학교때까진 교육열 강한 신도시에서 다닌지라 영수 학원 계속 다녔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 가니 기숙사라 시간 내기도 쉽지않고 혼자서 해보고 싶다 해서

인강, 방과후 교실 등 이용하서 언어랑, 과학, 영어 등 혼자하고 있어요

 

참..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너무 불안하네요

아이가 아주 독한 스타일은 아닌지라 기회를 더 주어야 할지 영어만이라도 보내야 할지..

내신 결과는 나쁘진 않았으나 영수 기준 1등급은 아니었기에 만족은 안되는 상태입니다..

 

이런 고민 하셨던 선배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2.150.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2 2:21 PM (92.75.xxx.44)

    혼자서는 아무래도 능률 올리기가 어렵죠. 금전 문제가 아니라면 그룹 과외하세요.

  • 2. 선배맘
    '12.6.12 9:33 PM (175.244.xxx.163)

    제 딸도 자사고 졸업해서 현재 대학2년생입니다.
    기숙사 생활하느라 학원 1달 다닌게 전부입니다.
    아이의 공부방법과 성격에 따라 방법을 찾아야 될것같아요.
    딸의 경우 학원가는 걸 싫어하고 얻는 것이 시간대비 별로라고
    필요한 것만 인강 듣겠다해서 믿고 맡겼습니다.
    때 때로 불안하고, 초조했지만 고집이 쎄어 하고자하는대로 내버려뒀 습니다.
    아이 성격은 성적이 떨어져도 다음에 더 하면 되지
    성적에 스트레스 덜받는 낙천적인 성격입니다.
    고2 겨울방학때 운동을 해야겠다고 학교허락을 받고 집에 와 있었는데
    독서실 1개월 등록해서 아침에 수영갔다 독서실가서 공부했는데..
    다이어리를 보니 시간관리가 철저하더군요.
    매일 해야할 목표에 체크하면서 해나가더군요.
    일요일은 독서실 안가고 프린트해서 오리고 붙여서 오답노트를 만들고
    주중에 못했던걸 마무리하는 ㅡ날로 정해놓았더군요.
    딸을 보면서 공부는 저렇게 하는거구나! 감탄했습니다.
    자사고라 내신은 중상 정도였는데..
    서울대 컴퓨터학과가 꿈이었기에
    수시는 거기만 넣고 수능을 쳤는데
    수능점수가 3년 동안 모의 본것중에서
    가장 높게 나와 그야말로 수능대박이었습니다.
    과탐 하나 빼고 전부100% 나왔으니까요.
    점수가 아깝다고 의대 보내라하는데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니.. 지금 만족하며 서울대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때는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확립해 나가는게 더 좋을 것같습니다.
    특히 시간관리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것이 명문대의 지름길일 듯합니다.

  • 3. 원글
    '12.6.13 7:51 PM (112.150.xxx.35)

    두분 모두 늦었지만 답글 감사해요. 선배맘님 따님은 정말 대단하군요. 시간관리와 자기만의 공부방법 명심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744 다이어트 8 50대 아줌.. 2012/07/14 2,664
130743 5년째 탈모에 시달리고 있어요. 정말 너무 괴로워요 10 탈모싫어 2012/07/14 5,005
130742 많이 읽은 글 보려면 어떻게? 4 많이 2012/07/14 1,186
130741 5살 된 딸이 저한테 이러네요... 59 -.- 2012/07/14 16,947
130740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제폰만 스마트폰개통이 안되고있어요. 3 멘붕상태.... 2012/07/14 1,627
130739 고1 수학 과외... 11 고딩맘 2012/07/14 3,858
130738 어이없는 젊은 엄마 36 도라지꽃 2012/07/14 11,728
130737 초 5 스마트폰 생기면 정신 못차리겠죠? 6 스마트폰 2012/07/14 1,842
130736 키 큰 여자가 대체로 순산한다는 거 25 2012/07/14 12,788
130735 오토비스의 부작용(?) 7 부작용 2012/07/14 3,042
130734 강소라 오늘 너무 이쁘네요. 6 강소라 2012/07/14 2,672
130733 일본방사능-10년후 태평양을 삼키다 4 녹색 2012/07/14 2,605
130732 지금도 그 방향제 나오나요? 2 .. 2012/07/14 1,134
130731 소설 49일의 레시피, 너무 좋아요. 8 제제 2012/07/14 2,890
130730 가쉽걸 내용이 어떤가요??>.. 8 cd 2012/07/14 2,147
130729 감자옹심이해도 맛있나요? 1 휴롬으로 2012/07/14 1,134
130728 집이 안팔려서 걱정이에요...ㅠㅠ 32 똑소리엄마 2012/07/14 16,499
130727 원룸 씽크대 수도...줄기???막대기??같은게 고장 났는데 이거.. 1 ㅜㅜ 2012/07/14 1,113
130726 집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초록 식물(화분) 추천해주세요. 9 생동감 2012/07/14 2,591
130725 미드 ER 궁금증 (댓글 스포 주의) 3 .. 2012/07/14 1,221
130724 영업하시는 여자분들 옷차림...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옷차림 2012/07/14 1,263
130723 비가 오려면 일관성 있게 오던가..잠깐 오다 말다.. 1 gb 2012/07/14 1,304
130722 국민은행 홈피에는 대출상품 소개가 왜 없나요? 2 ... 2012/07/14 940
130721 베비로즈 은근슬쩍 다시 블로그하네요. 9 .. 2012/07/14 5,616
130720 올해 장마는 비 제대로 오네요 2 주룩주룩 2012/07/14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