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에첫애를낳았는데 엄마들이랑어울리기힘들어요

늙은녀자 조회수 : 4,743
작성일 : 2012-06-11 22:00:27
괜히 다가가기도힘들고친해지기도힘든거같아요
나이먹고도잘어울리는사람은잘어울리던데 비사교적인성격이라 젊었어도 잘못어울렸을것같네요단사람많은놀이터도잘안가구요. 친해지며나이밝히기도싫더라구요 액면가로도 보일탠데 뭐하는짓인지모르겠어요
이러다 엄따될것같아요
IP : 211.205.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래요
    '12.6.11 10:06 PM (14.52.xxx.59)

    저도 둘째가 좀 늦둥이인데
    젊은 엄마들 자기들 정보 빼갈땐 아주 입에 혀처럼 굴고,,
    아닐땐 자기들끼리만 다니더라구요 ㅎㅎ
    그냥 그려려니 해요

  • 2. 경험자
    '12.6.11 10:09 PM (119.67.xxx.155)

    원래 그래요...
    그래서 나이 들어서 애를 낳으면 외톨이가 되나봐요...

  • 3. ㅡㅡ
    '12.6.11 10:21 PM (210.216.xxx.144)

    왜 친해지려구요? 몰려다녀봤자 별볼일 없던데.. 도움되는 정보도 없고 ㅎ
    제 친구는 나이 어린데도, 일부러 안어울리드라구요. 교회 지인들이나 좀 친하게 지낼까..
    애는 공부도 잘하고 착해요

  • 4. 40둥이 엄마
    '12.6.11 10:31 PM (119.71.xxx.98)

    저도 그나이에 애를 낳았는데 전 이상하게 젊은애기엄마들이랑 어울리는게 싫던데요. 나이차도 그렇고 굳이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이면 인터넷으로 수집이.가능하니까요. 근데 여기저기서 왜 그렇게 말걸고 안면트려하는지...나이먹어 그런가 부담스러워요. 기존에 맺어왔던 인맥도 정리하고 싶은데...

  • 5. 원글
    '12.6.11 10:35 PM (211.205.xxx.91)

    저도어울리기가귀찮고싫은데요.애들도 엄마가친해야따로만나노는거같아서요. 뭐울아이도신경안쓰고잘놀긴하지만 이러면안되겠단생각도들어서요 걍계속이대로살아도되겠죠?

  • 6. 무로사랑
    '12.6.11 11:04 PM (110.70.xxx.81)

    저도 작년에 40에 아들 낳았는데 내가 너무 나이가 많아서 엄마들과 못 어울려 울 아들도친구 업을까봐 걱정 이 되긴해요 문화센터에 가도 다 나보다 어린엄마들 ...... 어울 리기 힘드네요 억지로 친해보려하는것도 성격상 힘들고 .....

  • 7. 무로사랑
    '12.6.11 11:04 PM (110.70.xxx.81)

    저도 작년에 40에 아들 낳았는데 내가 너무 나이가 많아서 엄마들과 못 어울려 울 아들도친구 업을까봐 걱정 이 되긴해요 문화센터에 가도 다 나보다 어린엄마들 ...... 어울 리기 힘드네요 억지로 친해보려하는것도 성격상 힘들고 .....

  • 8. 저는
    '12.6.12 12:09 AM (119.195.xxx.237)

    39살에 낳았는데요
    그전에는 아파트에 옆집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 소독하는 날 제가 집에 있으니깐
    소독하러 오신 아저씨가 왜 저보고 혼자 집에 있냐고?
    다른 아짐들 다 모여있더라네요(저만 아기가 없었거든요)

    저는 출산하고 조리원에 사귄 엄마들이랑 가끔 만나고(띠동갑벌 어린 엄마들도 있구요)
    아파트 놀이터에 자주 가다보니 지금은 저랑 나이차이 많이 안나는 엄마들 몇명만나
    가끔 왔다갔다하면 놀아요
    아는 엄마들 없을때는 놀이터에 나갔을때 왕따당하는 기분도 들고했는데
    그래도 아는 엄마들 있으니 좋긴한데
    가끔식은 피곤할때도 있긴해요

  • 9. 엄마
    '12.6.12 12:13 AM (58.163.xxx.185)

    정말 엄마랑 만 잘 놀아도 별 문제 없는 거 같아요. 어울리는 엄마중 말 너무 많고 목소리 크고 화 내는 엄마가 있어서 안나가는 데 아이도 그렇게 느끼고 저랑 집에서만 놀아도 아주 바뻐요

  • 10.
    '12.6.12 10:55 AM (211.207.xxx.157)

    그거 성격탓이지, 나이탓 아닙니다 222222222

    제 막내동생이 조카 5살 때, 아이를 비교적 느슨한 영어유치원에 보냈어요,
    동생 성격이 뚱한 성격이라 잘 사는 엄마들에게 치이거나 은따 당하지 않을까 지레 걱정 했는데, 웬걸요.
    40대 중반 되는 엄마에 외동이들이 그렇게 많대요.
    그 엄마들이 커리어 다지다 늦게 아이 낳고 한 경우라, 배울 점도 많고 교양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방치하는 것도 아니고, 무식하게 애 잡는 것도 아니고,
    큰틀은 딱 잡혀 있으면서 아이에게 재량권을 많이 주고 배울 점도 너무 많았다고 하네요.

  • 11. 원글님
    '12.6.12 11:40 AM (121.169.xxx.78)

    일단 성격탓이지, 나이탓 아닙니다...33333 맞구요.
    82는 혼자서 노는 분들이 많아요. 애 있던 없던 관계없이요.
    그런데 댓글 보구 안심하고 앞으로도 혼자 쭈~~~욱 잘 지내면 본인한테 편하고 좋은건 사실인데요.
    사실 애가 외향적이면 외향적인대로, 내성적이면 내성적인대로 동네 친한 친구들이 있는게 좋은 점이 있어요.
    아이에게 좋은 친구들이 많은거 인생 길고 보면 어쨌든 장점이 되구요(굳이 뭘 얻는다거나 이득을 보는것보다도). 아이가 커서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사실 어디가도 싹싹하고 사람 잘 사귀고 명랑한 성격이 무슨 직업을 갖던 유리해요.
    그런데 아이만 활발하면 엄마는 그냥 집에서 혼자 놀아도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요.
    아이가 어릴 때에는 엄마가 활동적이고 그래도 이웃들과 두루두루 사이가 좋으면 아이 친구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거든요.
    좋은 엄마 되기위해서 물질적으로 서포트도 필요하지만, 아이가 좋은 사람들, 친구들을 주변에 둘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것도 좋은 엄마의 역할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12. 원글님
    '12.6.12 11:44 AM (121.169.xxx.78)

    여기서는 아파트 앞집, 이웃과도 굳이 친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사람 앞일을 누가 아나요.
    하다못해 아이가 엄마없이 혼자 다닐때에 혹시 안좋은 일이나 사고라도 당할 경우에 지나가던 이웃이나 안면 있는 사람(하다못해 슈퍼집 아줌마라도)이 도움을 주는 일이 생길수도 있구요.
    엄마가 혼자놀이 잘하는것보다는 좀 외향적인게 좋다고 봐요.

  • 13. 40에
    '12.6.12 2:59 PM (211.205.xxx.146)

    애낳았는데 저는 어울리기 힘들어도 애때문에 그냥 어울렸어요 그런데 애둘다 너무 나이먹어 애낳아서 애들한테 미안할뿐이지 애둘은 친구들과 아주 잘지내요 유치원만 지나면 되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07 '불가리아 뱀파이어 유골 전시한다' 생생영상 충격! 1 호박덩쿨 2012/06/15 1,250
120006 보험사에 청구 할 수 있나요? 3 사시 2012/06/15 870
120005 '내아내의 모든것'에 나오는 샹송 ? 그라시아 2012/06/15 1,066
120004 맛있는 방울(대추)토마토, 감자는 어디걸 사야 할까요? 4 나나나 2012/06/15 1,298
120003 민주당이 2010년 지방선거에서 극단적 좌클릭 보편적 복지등으로.. 4 ... 2012/06/15 869
120002 다른 사람 비난을 자기가 못참는 남편 12 ... 2012/06/15 2,117
120001 상추 out! 4 철없는 언니.. 2012/06/15 2,477
120000 손학규 대선출마선언했네요 15 조언 2012/06/15 2,011
119999 아주예전 향수중에( 아모레 야 무스크)알고 계신분~~ 8 향수 2012/06/15 3,621
119998 골프칠때 핸드폰은 꺼두시나요? 2 라운딩할때 2012/06/15 2,248
119997 눈에 생긴암 치료비지원 받을곳 없을까요 3 안암 2012/06/15 1,507
119996 식욕억제제 뭐가 있나요 리덕틸말고 7 ddd 2012/06/15 2,141
119995 이사왔는데 걱정했는데 강아지 쉬야 잘가리네요.. 3 기뜩한놈 2012/06/15 936
119994 막김치 만드는데 대파 없으면 부추 넣어도 될까요 ? 3 ㅇㅇ 2012/06/15 1,625
119993 이명박은 승리자에요 아무리 욕해도 19 4년간 2012/06/15 2,039
119992 애가 갑자기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데요.. 4 왜그러니 2012/06/15 1,390
119991 다이어트 2달째 2 ^^ 2012/06/15 1,680
119990 저도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1 58이 목표.. 2012/06/15 1,241
119989 세컨 스킨 브라탑 색상 좀 알려주세요~ 1 ........ 2012/06/15 1,571
119988 6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15 873
119987 보리굴비 라는것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해요? 7 다림밥 2012/06/15 8,144
119986 저랑 드라마취향 같은분? 추천좀 부탁드려요~~ 4 ㅡㅡ 2012/06/15 1,485
119985 남편이 집안일 어느정도 도와주나요? 16 전업 2012/06/15 2,670
119984 뒤늦게 교대가려는데 수학 못 하면 승산이 없나요? 18 dd 2012/06/15 3,387
119983 조금전에 아침방송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1 2012/06/15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