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에첫애를낳았는데 엄마들이랑어울리기힘들어요

늙은녀자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12-06-11 22:00:27
괜히 다가가기도힘들고친해지기도힘든거같아요
나이먹고도잘어울리는사람은잘어울리던데 비사교적인성격이라 젊었어도 잘못어울렸을것같네요단사람많은놀이터도잘안가구요. 친해지며나이밝히기도싫더라구요 액면가로도 보일탠데 뭐하는짓인지모르겠어요
이러다 엄따될것같아요
IP : 211.205.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래요
    '12.6.11 10:06 PM (14.52.xxx.59)

    저도 둘째가 좀 늦둥이인데
    젊은 엄마들 자기들 정보 빼갈땐 아주 입에 혀처럼 굴고,,
    아닐땐 자기들끼리만 다니더라구요 ㅎㅎ
    그냥 그려려니 해요

  • 2. 경험자
    '12.6.11 10:09 PM (119.67.xxx.155)

    원래 그래요...
    그래서 나이 들어서 애를 낳으면 외톨이가 되나봐요...

  • 3. ㅡㅡ
    '12.6.11 10:21 PM (210.216.xxx.144)

    왜 친해지려구요? 몰려다녀봤자 별볼일 없던데.. 도움되는 정보도 없고 ㅎ
    제 친구는 나이 어린데도, 일부러 안어울리드라구요. 교회 지인들이나 좀 친하게 지낼까..
    애는 공부도 잘하고 착해요

  • 4. 40둥이 엄마
    '12.6.11 10:31 PM (119.71.xxx.98)

    저도 그나이에 애를 낳았는데 전 이상하게 젊은애기엄마들이랑 어울리는게 싫던데요. 나이차도 그렇고 굳이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이면 인터넷으로 수집이.가능하니까요. 근데 여기저기서 왜 그렇게 말걸고 안면트려하는지...나이먹어 그런가 부담스러워요. 기존에 맺어왔던 인맥도 정리하고 싶은데...

  • 5. 원글
    '12.6.11 10:35 PM (211.205.xxx.91)

    저도어울리기가귀찮고싫은데요.애들도 엄마가친해야따로만나노는거같아서요. 뭐울아이도신경안쓰고잘놀긴하지만 이러면안되겠단생각도들어서요 걍계속이대로살아도되겠죠?

  • 6. 무로사랑
    '12.6.11 11:04 PM (110.70.xxx.81)

    저도 작년에 40에 아들 낳았는데 내가 너무 나이가 많아서 엄마들과 못 어울려 울 아들도친구 업을까봐 걱정 이 되긴해요 문화센터에 가도 다 나보다 어린엄마들 ...... 어울 리기 힘드네요 억지로 친해보려하는것도 성격상 힘들고 .....

  • 7. 무로사랑
    '12.6.11 11:04 PM (110.70.xxx.81)

    저도 작년에 40에 아들 낳았는데 내가 너무 나이가 많아서 엄마들과 못 어울려 울 아들도친구 업을까봐 걱정 이 되긴해요 문화센터에 가도 다 나보다 어린엄마들 ...... 어울 리기 힘드네요 억지로 친해보려하는것도 성격상 힘들고 .....

  • 8. 저는
    '12.6.12 12:09 AM (119.195.xxx.237)

    39살에 낳았는데요
    그전에는 아파트에 옆집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 소독하는 날 제가 집에 있으니깐
    소독하러 오신 아저씨가 왜 저보고 혼자 집에 있냐고?
    다른 아짐들 다 모여있더라네요(저만 아기가 없었거든요)

    저는 출산하고 조리원에 사귄 엄마들이랑 가끔 만나고(띠동갑벌 어린 엄마들도 있구요)
    아파트 놀이터에 자주 가다보니 지금은 저랑 나이차이 많이 안나는 엄마들 몇명만나
    가끔 왔다갔다하면 놀아요
    아는 엄마들 없을때는 놀이터에 나갔을때 왕따당하는 기분도 들고했는데
    그래도 아는 엄마들 있으니 좋긴한데
    가끔식은 피곤할때도 있긴해요

  • 9. 엄마
    '12.6.12 12:13 AM (58.163.xxx.185)

    정말 엄마랑 만 잘 놀아도 별 문제 없는 거 같아요. 어울리는 엄마중 말 너무 많고 목소리 크고 화 내는 엄마가 있어서 안나가는 데 아이도 그렇게 느끼고 저랑 집에서만 놀아도 아주 바뻐요

  • 10.
    '12.6.12 10:55 AM (211.207.xxx.157)

    그거 성격탓이지, 나이탓 아닙니다 222222222

    제 막내동생이 조카 5살 때, 아이를 비교적 느슨한 영어유치원에 보냈어요,
    동생 성격이 뚱한 성격이라 잘 사는 엄마들에게 치이거나 은따 당하지 않을까 지레 걱정 했는데, 웬걸요.
    40대 중반 되는 엄마에 외동이들이 그렇게 많대요.
    그 엄마들이 커리어 다지다 늦게 아이 낳고 한 경우라, 배울 점도 많고 교양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방치하는 것도 아니고, 무식하게 애 잡는 것도 아니고,
    큰틀은 딱 잡혀 있으면서 아이에게 재량권을 많이 주고 배울 점도 너무 많았다고 하네요.

  • 11. 원글님
    '12.6.12 11:40 AM (121.169.xxx.78)

    일단 성격탓이지, 나이탓 아닙니다...33333 맞구요.
    82는 혼자서 노는 분들이 많아요. 애 있던 없던 관계없이요.
    그런데 댓글 보구 안심하고 앞으로도 혼자 쭈~~~욱 잘 지내면 본인한테 편하고 좋은건 사실인데요.
    사실 애가 외향적이면 외향적인대로, 내성적이면 내성적인대로 동네 친한 친구들이 있는게 좋은 점이 있어요.
    아이에게 좋은 친구들이 많은거 인생 길고 보면 어쨌든 장점이 되구요(굳이 뭘 얻는다거나 이득을 보는것보다도). 아이가 커서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사실 어디가도 싹싹하고 사람 잘 사귀고 명랑한 성격이 무슨 직업을 갖던 유리해요.
    그런데 아이만 활발하면 엄마는 그냥 집에서 혼자 놀아도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요.
    아이가 어릴 때에는 엄마가 활동적이고 그래도 이웃들과 두루두루 사이가 좋으면 아이 친구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거든요.
    좋은 엄마 되기위해서 물질적으로 서포트도 필요하지만, 아이가 좋은 사람들, 친구들을 주변에 둘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것도 좋은 엄마의 역할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12. 원글님
    '12.6.12 11:44 AM (121.169.xxx.78)

    여기서는 아파트 앞집, 이웃과도 굳이 친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사람 앞일을 누가 아나요.
    하다못해 아이가 엄마없이 혼자 다닐때에 혹시 안좋은 일이나 사고라도 당할 경우에 지나가던 이웃이나 안면 있는 사람(하다못해 슈퍼집 아줌마라도)이 도움을 주는 일이 생길수도 있구요.
    엄마가 혼자놀이 잘하는것보다는 좀 외향적인게 좋다고 봐요.

  • 13. 40에
    '12.6.12 2:59 PM (211.205.xxx.146)

    애낳았는데 저는 어울리기 힘들어도 애때문에 그냥 어울렸어요 그런데 애둘다 너무 나이먹어 애낳아서 애들한테 미안할뿐이지 애둘은 친구들과 아주 잘지내요 유치원만 지나면 되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49 밑에 아침밥 글 보고 생각나서요.. 결혼하고 너무 변한 남편 3 아침밥 2012/06/22 2,529
120048 다음주 초3 아이 생일음식 뭐가 좋을까요? 6 한여름 2012/06/22 1,719
120047 무배당 적금식 보험이요... 6 보험 2012/06/22 1,337
120046 위안부 추모비 철거 운동에 맞대응 [서명 부탁드림니다] 3 휘나리 2012/06/22 697
120045 김치고수님 도와주세요.플리즈 7 ??? 2012/06/22 1,196
120044 인천공항 주차장 좀 알려주세요. 3 동네만운전함.. 2012/06/22 1,308
120043 강아지가 집에서 나가는걸 완전 싫어해요... 9 ㅇㅇ 2012/06/22 2,883
120042 글 내립나다 감사드려요 40 에헤라디야~.. 2012/06/22 3,604
120041 MBC 구하기 서명하셨어요???? 7 정상화 안되.. 2012/06/22 1,338
120040 여름 방학 대비 음식 준비는? 1 초둘맘 2012/06/22 1,262
120039 지역유선방송 보는 분들.. 요즘 화면 괜찮으신가요? 1 지역유선방송.. 2012/06/22 976
120038 결혼 압박감 남녀 심리 4살 차이론 2 하릴없이 2012/06/22 2,031
120037 집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면... 좀 그렇죠? 9 소쿠리 2012/06/22 3,746
120036 무릎이 걸을때 보다 서있으면 더 아픈건가요? ... 2012/06/22 1,094
120035 친구 曰 '우리 오빠(남편을 지칭)가 너 너무 말랐대' 8 2012/06/22 3,263
120034 감자탕을 다 끓였는데.. 국물이... 국물이..ㅜ 2 킹콩과곰돌이.. 2012/06/22 1,503
120033 아이가 쎄진 않지만 자주 물려온다면 ...(제가 예민한건가요... 3 ddd 2012/06/22 1,205
120032 포괄수가제 반대 목소리는 어떻게 낼 수 있나요? // 2012/06/22 807
120031 국회 月120만원 연금 19대부터 폐지한다 7 세우실 2012/06/22 2,176
120030 처음으로 성당가려고합니다.그냥 일요일 가면 될까요? 4 궁금 2012/06/22 1,862
120029 자외선 차단제는 몇 시까지 발라야 하나요? 2 !!!! 2012/06/22 2,018
120028 에스프레소 기계있으신 분들 하루 샷으로 얼마나 드세요? 1 .... 2012/06/22 1,140
120027 키친토크에서 추천수 많은글 보려면요 ~ 유민짱 2012/06/22 951
120026 82쿡 처럼 자주 이용하는 싸이트 있나요? ... 2012/06/22 1,018
120025 동유럽 패키지 선택 도움 좀 주세요~ 드레스덴이냐 체스키 크롬로.. 10 2012/06/22 4,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