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대졸자들 취업 잘 됐나요?

후우;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12-06-11 21:35:22

 시동생(남)이 집에서 놉니다.5개월째네요.
 맨날 집에서 게임하고 밖에 나가 돌아다니지 않고 늘 하는게 밤샘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보기입니다.
 자격증 하나 없고 토익성적 하나 없고 그닥 학교성적이 좋지도 않고
 대학도 수도권 4년제에 게다가 미대다 보니 취업할 수 있는 데가 한정이 되나보네요.
 그래도 4월까지 이력서도 하나 안 넣어봤댑니다.
 그냥 이냥저냥 본인은 뭔가 한다 하는데 별 소식은 없고..
 일하시는 시엄니는 아침에 일하고 점심때 들어오셔서 밤새고 오락하고 자는 아들 밥 해주고 나가시고
 아들은 또 일어나면 컴을 켜고 게임을 하는 그런 순환이 이어지는 듯 한탄을 하시네요.
 시이모님 아들은 비슷한 대학인데 한방에 삼성 에버랜드 들어갔대는데
 그집은 형편도 시부모님댁보단 훨 나은데 시동생은 언제 정신을 차리려는지..
 노후대책 하나도 없고 자기 학자금도 한참 남았는데.
 학원 보내준다고 해도 말 안 듣고 취업도움되는 책 사준대도 됐다 그러고..

 
IP : 121.133.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6.11 9:37 PM (210.205.xxx.25)

    심리상담을 좀 해보셔야겠네요.
    취업보다 의욕상실이 문제겠고요.

  • 2. 원글이
    '12.6.11 9:38 PM (121.133.xxx.82)

    뭐 은둔형외톨이 이런것도 아니고 덩치도 크고 말도 잘하고 넉살도 좋고 뭐 그래요. 근데 어딘가 한량이랄까. 시아버지가 한량타입이셔서 놀기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그랬거든요. 형, 그러니까 제 남편은 반대 타입으로 어머니 닮았고.. 형은 밖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놀고 일이 쉽게쉽게 풀린 터라 형 하는 대로 했더니 자기는 망했다 그런 얘기 언제 하더라구요.

  • 3. 원글이
    '12.6.11 9:40 PM (121.133.xxx.82)

    옆에서 보면 답답시러워 죽겠어요.. 말은 청산유수고 세상에 아는건 자기만 다 알고.. 얼른 사회에 나가서 바깥세상이 쉽지 않다는걸 좀 겪어봐야 철들지 싶기도 하고 .. 차라리 내동생이라면 쥐어박고 싶은데..;;

  • 4. 착한이들
    '12.6.11 9:52 PM (210.205.xxx.25)

    쉽게 살아서 힘든거 못하는 병같네요.
    용돈 주지말고 나가서 알바라도 해서 벌어라하셔야하는데
    부모님이 용돈 주시죠? 그거부터 없애셔요.

  • 5. 원글이
    '12.6.11 9:58 PM (121.133.xxx.82)

    용돈은 안 주셔요. 오히려 본인이 3개월에 한번쯤 알바 뛰면 그걸로 부모님한테 용돈 드려요. 게다가 이번에 생일날에 용돈 주니까 형이랑 형수도 이번에 돈 나갈 일 많았는데, 하고 돈 돌려줘서 다시 그냥 돈 줬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지없이 멀쩡하고 그런데 또 한편으로 보자면 ..............;;

  • 6. 요즘
    '12.6.11 10:08 PM (99.226.xxx.123)

    대졸 취업, 정말 어렵대요. 주위에 취직하거나 미래를 희망적으로 사는 젊은이들이 많지 않아요.
    절망적이라 포기도 쉽고....좀 그런 분위기라고 하던대요.
    가끔 용돈도 찔러주시고....용기를 주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 7. 원글이
    '12.6.11 10:09 PM (121.133.xxx.82)

    오~님. 저도 생각이 바르다는 점에선 동의하는데 자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비웃는게 습관이고, 잘 모르면서 늘 아는체하고 세상 모든 일을 쉽게 생각해요. 뭐 주면 아 나 이것보다 더 좋은거 아는데, 커피 한잔 주면 아 저는 만오천원 이하론 안 마셔요 막 그러거든요. 저도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27 82탐정님들 노래 하나 찾아주세요. 4 잠못자요 2012/06/23 1,480
120226 2인석 좌석버스에서 옆에서 계속 기침을 하는데요 궁금 2012/06/23 1,550
120225 장지갑 잘 쓰시나요?? 5 ㅇㅇ 2012/06/23 3,130
120224 다이어트 ... 저도 성공할 수 있겠죠? 4 다이어터 2012/06/23 1,718
120223 최근에 송추계곡 다녀오신 분 계세요? 3 혹시~ 2012/06/23 2,266
120222 옷에 묻은 잉크 어쩌면 지워질까요? 3 마스코트 2012/06/23 1,977
120221 여기 82쿡은 누구재단인가요? 7 방송시간 2012/06/23 3,522
120220 아까운 소금을 어찌할까요? 도와주세요~ 1 꿀물 2012/06/23 1,689
120219 오리역 베어케슬 컨벤션 웨딩홀 음식 어떤가요? .. 2012/06/23 1,826
120218 4살 아이 몇시에 자나요..8시 반에 안 자면 엄청 늦게 자는건.. 10 비갠오후10.. 2012/06/23 4,987
120217 이노센트 보이스 보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2 ... 2012/06/23 1,159
120216 한문장인데요..how would you like 의 정확한 의미.. 2 .. 2012/06/23 2,570
120215 조니뎁 이혼 기사 보셨나요? 19 .. 2012/06/23 12,869
120214 중1딸이 "행복하게 살고싶다는데" 대답을 못.. 4 아이고두야 2012/06/23 2,603
120213 머리에 양성종양이 있는데요. 1 어쩌나 2012/06/23 4,295
120212 위염치료중인데요. 이 시간에 죽먹으면 안되나요? 배가 고파서요... 4 배아파 2012/06/23 1,674
120211 생애 첨 워터파크라고 가는데 1 sun 2012/06/23 963
120210 어떤 사람이 꿈에 나올까 불안하다고 한다면 사랑 2012/06/23 999
120209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3 불면 2012/06/23 2,407
120208 아들도 키우는 재미가 있네요 7 밀키바나나 2012/06/22 2,938
120207 <잃어버린 너 >책 읽으신분 15 .. 2012/06/22 4,238
120206 반전이 기막힌 영화 좀 소개해 주세여~~ 91 ^^^^^ 2012/06/22 6,644
120205 왜 요새 전두환이 활보하고 다니는 건가요? 6 이해안감 2012/06/22 1,609
120204 물아껴쓰는 노하우 하나씩 공유해요 우리~ 6 물부족 2012/06/22 2,293
120203 친정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셨어요 2 도움부탁드려.. 2012/06/22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