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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낳고 나온(쳐진?) 뱃살 원상복구되긴 하나요?

소쿠리 조회수 : 6,631
작성일 : 2012-06-11 16:26:39

 

 애낳은지 4개월 되었네요.

 

 모유수유하면 빠진다더니... 4kg 남은건 빠질 생각을 않코....ㅠㅠ

 

 문제는 뱃살... 제 허리라인이 뻥 좀 많이 보태면 이효리 허리였는데...

 

 스키지 청바지 허리를 잠그면... 뱃살들이 조골조골 접혀서...

 

 허리는 앞에서 보면 1자, 옆에서 보면 왜 배가 똥배도 아니고 가슴 아래부터 서서히 나오기 시작해서.... 휴...

 

 제왕절개 수술해서 윗몸일으키기 생각도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몇개 해보는데 수술 부위가 근육을 꼬매놔서 그런지 그부분이 제일 먼저 땡기네요. 왠지 걱정도되고....

 

이제 집에서 할수 있는 가벼운 근력운동 해도 되겠죠?

 

애낳고 6개월안에 안빠지는 살은 잘 안빠진대서 맘이 조급하네요.

 

 

 

 

IP : 210.9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1 4:30 PM (128.134.xxx.2)

    살을 빼시는데는 근력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하시는게 좋아요. 런닝머신이나 자전거요. 수영도 아주아주 좋구요. 제가 출산은 안해봤지만, 수술을 한적이 있는데요,, 아물고 나서부터 살살 산책+공원에서 좀 빨리 걷기. 부터 다시 운동을 했었거든요. 근력운동은 지방이 좀 연소되면 하세요. 여성의 경우 거의 그럴일은 없지만, 어떤 분들은 살이 근육이 됐다며 속상해 하시기도 하거든요. ㅎㅎ

  • 2. 소쿠리
    '12.6.11 4:33 PM (210.94.xxx.89)

    산책은 시간나면 하긴해요. 주 2회~3회.40~1시간 정도. 그런데 애가 4개월이다보니 쉬운게 아니네요. 더구나 워킹맘이거든요.

    제가 느끼기엔 엄청나게 피곤한데 살은 안빠지는...ㅠㅠ

  • 3. ;;;;
    '12.6.11 4:35 PM (203.249.xxx.10)

    수술하고 나면...몸이 스스로 회복하는데 에너지를 쏟아서 그런지
    제 경우는 살이 쏙쏙 빠지던데요.....너무 놀래서 보양식으로 마구 먹었는데도 한달사이 4키로 그냥 빠졌어요.

  • 4. 소쿠리
    '12.6.11 4:39 PM (210.94.xxx.89)

    전 전혀 안그러대요... 임신하고 12kg 쪘었는데 7kg가까이는 이미 조리원에서 다 빠졌구요. 그 후로 3달 동안 1kg밖에 안빠진셈이죠... 1kg면 뭐 거의 변동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더구나 전 3개월 쉬고 직장 복귀까지했는데.... 남들은 잘 몰라요.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지만 애낳기전이랑 똑같다곤 하지만... 특히 뱃살은 잘 모르죠... 허리 붙는 옷은 절대 못입으니까...

  • 5. ...
    '12.6.11 4:45 PM (14.46.xxx.165)

    아무리 빼빼 말라도 애낳은 배는 만져보면 탄력 떨어집니다..--

  • 6. 1년정도
    '12.6.11 4:46 PM (115.41.xxx.215)

    두고두고 조금씩 빠져서 임신 전보다도 5kg 더 빠졌었어요.
    하지만 살이 탄력은 확실히 없고...더 잘 늘어나기도 하는것 같아요.

  • 7. 제가
    '12.6.11 4:47 PM (125.187.xxx.175)

    저에 이 질문 했었는데 아무도 답을 안해주시더라고요.
    저는 아이 둘 모두 자연분만 했고요, 둘째때는 쌍둥이 임신했냐고 할 정도로 배가 많이 불렀었어요.
    원래 뱃살에 여유가 있어서인지 피부는 하나도 안 텄는데 바람빠진 풍선마냥 뱃살이 쭈글쭈글...
    근력운동으로 약간의 11자 복근이 생겼지만 그 사이에 있는 조글조글한 피부는 그대로네요.
    아이 낳고도 배 팽팽해져서 나오는 분들 보면 키가 커서 (저는 키가 작아요) 저처럼 배가 심하게 부를 필요가 없었던 것일까 의학의 손길을 빌린 것일까 늘 궁금해져요.
    저도 한 2~3cm 만 당겨주면(손으로 당겨보니 그렇더군요) 이렇게 조글거리지는 않을텐데 싶지만 뭐 그냥 인정하고 살아야 겠죠.
    운동 좀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 유산소와 복근 운동 좀 더 하면 팽팽까지는 아니어도 조금 나아지겠지 하고 있어요.

  • 8. 반가워요
    '12.6.11 4:58 PM (211.42.xxx.254)

    저도 이번주면 출산 4개월이 되구요, 똑같이 제왕절개했어요.
    그리고 11키로 찐것까지 똑같네요 ^^
    저도 조리원에서 8키로까지 빠져왔는데, 집에와서 하나도 안빠졌어요.
    아기를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이것저것 보양식이라고 챙겨주셔서 그런가봐요.
    직장에 복귀한지 한달인데 아직 모유수유하고 있거든요.
    모유수유한다고 모두가 살빠지는 건 아닌가봐요 -_-

    저는 직장에 복귀하면서 처음 3주간은 이소라 체조했구요,
    출퇴근은 걸어서하고(25분거리)
    지난주부터는 빌리부트캠프 다운받아서 시작했어요.

    이소라를 시작한게 아이낳고 3개월였는데, 그때 복근운동할때만 살짝 땡겼어요.
    의사선생님께 여쭤봤더니 그정도 운동은 이제 괜찮다고 해서 땡기는거 무시하고
    계속했더니 오히려 더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님도 4개월이니 이젠 괜찮을듯.

    빌리부트캠프 하고 있는데 정말 정말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힘들지만
    살이 빠지는 느낌은 확실해요. 직장복귀 한달 조금 안되는데 2키로 빠졌어요.
    일단 이소라 등으로 체력을 회복시킨뒤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출산 동지끼리 화이팅해요~!

  • 9. 뭐 출산 후 4개월이면...
    '12.6.11 5:06 PM (112.153.xxx.36)

    최소한 6개월은 넘어야죠.
    워낙 뱃살이 없는 분이면 돌아가요.
    윗몸일으키기라든지 복근 운동 좀 하시면 더 도움이 되겠죠.

  • 10. dd
    '12.6.11 5:41 PM (123.141.xxx.151)

    제 친구는 첫째 낳고는 삼개월 안에 원상복구 되던데
    둘째 낳고서는 정말 저희 친구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배가 축 쳐지더라고요;;
    애기 돌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래요.
    평생 비쩍 말랐던 아이라 정말 깜놀...

  • 11. ..
    '12.6.11 5:54 PM (110.9.xxx.208)

    둘째 낳고 지금 몇십년이 흘렀고 저도 마른체형인데 살이 늘어진건 복구가 안되더군요. 그냥 차라리 거기 탱탱하게 뭔가 채우는게 더 나아보여서 살이 붙었을때가 오히려 더 좋은듯해요.
    그래서 거기 적당히 살을 채우고 거기서 운동을 하면 내천자 복근도 이뻐보이는데 살을 많이 빼서 만들면
    내천자가 생기긴 해도 구부리면 늘어나있는 껍데기가 참...
    서면 탱탱해도 구부리거나 했을땐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부분을 절개해서 다시 꿰매는 수술이 있고
    몸만드는 사람들중엔 받는사람도 있다하니
    그부분은 다들 어쩔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12. 흐음
    '12.6.11 7:03 PM (1.177.xxx.54)

    제가 이것땜에 각종 운동사이트에는 질문을 다 올렸는데 우리나라가 아직은 근력운동부분은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지라 하나같이 조언은 근육운동.즉 배운동 열심히 하면 들어간다라고 조언해요.
    남자들은 아이낳고 늘어진 뱃살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하거든요
    이게 단순히 살이 쪄서 배가 나온거랑은 다르다는결론.
    님도 제법 배가 많이 나온케이스 같구.저도 임신중에 살이 너무 쪄서.거기다 키 작은 여자들은 배가 많이 나와요
    어쩔수 없죠.자리가 부족하니..
    그래서 늘어진 살이 생기는건데
    예전에 방송에서 한번 누군가 그러더군요
    그 늘어진 살이 회복불가능할정도로 조직이 파괴된 경우는 수술을 해서 도려내고 운동해야 한다고.
    즉 조직파괴? 아무튼 비슷한 말이였는데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회복이 많이 불가능할정도로 나온배는 살을 뺀다고 달라지는것들이 아니죠.
    그리고 애 하나 낳은 몸은 딱 한번 늘어진거고 두명 세명으로 올라갈수록 그부위는 더 힘을 잃어버렸죠.
    케켈운동을 배에다 할수도 없고.ㅎㅎ

    살을 아무리 빼고 늘어진살은 일단 조금이라도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살은 올인원 또는 복대로 감추면 치수가 확 줄고 집에와서 그거 벗으면 출러덩 늘어지죠.
    운동을 몇년해서 될것들이 아니라 꾸준히 해야 한다는것.
    그나마 조금씩 아주 조금씩 회복이 된다는것.
    저도 엄청 오래걸렸고 아직 원하는 만큼은 아니예요.
    가장 효과가 좋은건 푸쉬업 자세로 푸쉬업을 하는데 배부위가 땅기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걸 열심히 하니깐 윗몸일으키기나 크런치 보다는 효과가 좋더라구요

  • 13. 소쿠리
    '12.6.11 10:46 PM (39.117.xxx.82)

    반가워요님// 정말 반갑네요. 근데 전 크런치 10개만해도 무릎이 쑤셔요... 혹시 젊으신거아닌지... 전 삼십초반인데 저 애낳기전에는 한 건강한다했는데 애낳구 훅 갔어요ㅠㅠ 어지간하면 작은 관절 쓰는 운동은 자제해야겠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좋은 의견 감사해요.
    배가 예전에도 살쪄서 나온적있지만... 그땐 참 탄력있게 나왔었다 싶을 정도로... 지금은 아주 보기 싫으네요. 일단 식이조절이랑 유산소하면서 몸무게 좀 줄여놓고, 근력 운동 꾸준히 하는게 정석인 것 같네요.

  • 14. ....
    '12.6.12 11:23 AM (118.216.xxx.17)

    저..운동마니아입니다.
    헬쓰 기본으로 오랫동안 하고 있구요.
    남들이 저를 트레이너로 오해할 정도입니다.
    아이가 셋인데...
    제 생각과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출산으로 인해 늘어진 살은 절대 회복이 안됩니다.
    아무리 식스팩 생기고 뱃살이 탄탄해도
    늘어진 살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아마..수술만이 최선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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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천년세월
    '18.10.5 7:16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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