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기사님들은 대부분 벙어리인가봐요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2-06-11 16:01:51

전 택시를 아주 많이 이용합니다. 몸이 별로 안 좋아서 출퇴근 거의 택시로 이용해요

그런데 택시 탈때마다 참 기분 나쁠때가 종종 있어요

 

어디어디로 가주세요 그래도 기사님들 아무대답없고

여기서 내려주세요 그래도 기사님들 아무대답없고

돈 내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기사님들 아무대답없고

 

그럴때마다 내돈주고 타는 택시인데.. 기분이 참 그렇더라고요

 

택시도 넒은 의미에 서비스직 아닌가요?

말 많은 기사님 또한 피곤할수 있지만 ~

적어도 승객이 돈 내고 내릴때 감사합니다... 했을때 네~~~~ 이 한마디 해주는게 그리 어려운지...

 

많은 승객들 상대하니 지칠수도 있겠지만

자기 자신이 일을 즐겁게 해야 서로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택시 탔는데 아무 말도 없이 대꾸하는 기사님들 보면 가끔 좀 화가나요

IP : 112.172.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12.6.11 4:10 PM (121.128.xxx.151)

    맞아요. 하나같이 뿌루퉁~ 불쾌해요. 아니면 너무 말을 많이해서 피곤하고...
    자기가 대기업 임원이었으나 어쩌구 저쩌구~~ 자식자랑, 재산자랑 ~~ 그리고
    전부 박사같아요. 정치며, 경제며, 모르는게 없어요. 근데 왜 택시운전을 하는지 궁금.

  • 2. 어휴
    '12.6.11 4:29 PM (58.239.xxx.21)

    차라리 자기얘기 너무 하시는분보단 낫네요 ㅎㅎ
    저 동생이랑 택시탔다가 동생더러 힘들지 일하려니.. 했더니
    그때부터 자기아들자랑을 뭐그리 늘어놓으시는지 ;;;
    동생 대기업다니는데 멀쩡한 동생을 공부안해서 힘든일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질않나
    자기아들은 세상에서 제일 잘났더군요 ㅎㅎ
    기분나빠져서 대꾸안했는데 동생은 계속 들어주고 ..대꾸해주고..
    끝까지 동생이 회사이름얘기는 안하더군요. 속에 천불나서 원 ㅎ
    어휴 ,, 본인자랑할건없는지몰라도 무슨 자식자랑을 그렇게 첨본사람에게 하나요...

  • 3. 이런사람저런사람
    '12.6.11 4:49 PM (183.98.xxx.14)

    영업용택시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살기 힘들어서 그럴거라 생각해요..그쪽 사정을 좀 알거든요..
    그리고 성격나름이구요..

    전 아침에 택시탔다가 자기차가 k7인거 몰라봤다고 호통 당했어요 -_-;;; 것두 2주에 걸쳐 같은 사람차를 탔고 차 자랑 또 들었네요...참,나..상상되세요? 차라리 말을 안하는 분이었으면 했네요.
    집에서 타는 차가 독일차라 한국차는 잘 몰랐던건데...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아마 좀 있어 보이는 남자한테는 호통 안쳤을 사람 같아요. 이 나라는 여자만 그저 호구에요.

  • 4. 비쥬
    '12.6.11 7:18 PM (175.253.xxx.136)

    전 제가 먼저 안녕하세요. 웃으면서 타고, 밝은 목소리로 오디꺼지 가주시겠어요 확인해요. 이유는.... 늦은밤 타는 일이 많아 무서워서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292 연휴에 뭐 해드시나요? ^^ 13:29:08 41
1746291 이런거보면 가족이 최고라는 생각이들어요 1 13:27:53 196
1746290 집 매도할건데 언제 내놓을까요? ........ 13:25:23 88
1746289 중년들 옷에서 나프탈렌 냄새 3 13:25:11 259
1746288 치과 유튜브에서 충치진단 5-90%는 사기라네요. 2 ........ 13:25:04 235
1746287 자취를 감춘 유투버 3 111 13:24:46 349
1746286 20살 대학교 1학년 동갑 데이트비용 4 20살 13:23:52 185
1746285 백종원씨, 고소는 자유입니다 (김재환 pd) 6 인생수웠지 13:20:52 470
1746284 쌀 필요하신님들 고흥몰 들어가 보세요 1 ㅁㅁ 13:17:37 344
1746283 홈쇼핑에서 그릭요거트 가루 파는데 괜찮나요?? 1 그릭요거트 13:17:15 140
1746282 쿠팡프레쉬 원래 이런건가요? 3 ㅇㅇ 13:09:38 402
1746281 이잼 말투 바꿨네요 8 .... 13:04:19 1,354
1746280 “점령군 성접대할 ‘여성 특공대’ 모집”…패전 뒤 자국민에도 잔.. 7 ㅇㅇ 12:57:37 1,047
1746279 오이 짱아치 컬리플라워라이스 비빔밥 .... 12:57:35 148
1746278 당근 가사도우미 구인 글 16 당근 12:57:30 1,167
1746277 집도 주식도 공포에 사야하는듯 9 .... 12:50:41 1,279
1746276 이젠 명품가방이 부끄러워져요 34 이젠 12:48:42 2,359
1746275 금리 해피 12:48:24 242
1746274 밥이 보약이 맞나봐요 ㅎㅎ 5 12:46:44 1,042
1746273 특검) 여러명이 가담한 국힘당 22년 대선 불법선거자금 ㅋㅋ 6 ... 12:43:44 713
1746272 국민주권 대축제 이승환 출격 7 o o 12:41:33 1,165
1746271 약국 처방전 입력 어려운가요? 5 알바 12:41:26 698
1746270 쿠팡에 코디 각티슈 싸네요 7 가격 12:40:27 526
1746269 초등학생 고학년과 좀비딸vs더무비 F1 3 ㅇㅇㅇ 12:37:03 271
1746268 남편 1주일휴가 11 12:36:52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