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이들 다 학원다니나요?

중1맘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2-06-11 14:34:45

저희 아이는

학원을 보내다가

학원을 다녀도

전혀 성적향상이나 나아지는 점이 없어

보내지 않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동네 어머니들하고 친하지 않아서

정보가 없어요..

다른 아이들은 학원을 다들 다니는건지..

이번에 중각고사 보고

점수에 충격을 받아서

어찌해야할지 너무 걱정이네요..

IP : 116.33.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6.11 2:37 PM (115.126.xxx.16)

    직장 다니시는데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으시면
    게다가 공부를 알아서 하는 아이가 아닌거 같은데
    그러면 하교 후 원글님이 귀가하기 전까지 아이는 무얼하나요?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관리를 해가면서 학원을 보내셔야 하지 않나 싶어요.

    저희 아이들은 초6, 중3인데 둘다 학원 다녀요. 영어, 수학..

  • 2. 원글
    '12.6.11 2:40 PM (116.33.xxx.196)

    학교에서 방과후 하죠..
    방과후 하고 집에오면 5시 조금 넘더라고요
    저는 6시퇴근해서 집에오면 6시 조금 넘고요..
    얼마전까지 영어학원과 태권도를 보냈는데 태권도다니니 형들에게 불려가 해코지도 당하고 담배피는애도 있다고 하고.. 영어학원은 매일 지각에 1년여를 다녔는데 아무 효과가 없어서요.
    넉넉한 살림도 아닌데 꼭 보내야만 하나 싶어 우선 집에서 공부하게 하는중입니다.

  • 3. 음..
    '12.6.11 2:43 PM (115.126.xxx.16)

    아. 방과후를 하는군요.. 전 아무것도 안하고 하교하고 집에 계속 있기만 하는 줄 알았어요.

    중학생인데 태권도는 좀 필요없을거 같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괜히 주먹이나 쓰는 애들이랑 어울릴 수도 있으니 별로인거 같아요.

    꼭 학원을 다녀야만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학원을 다니면 그냥 다닌다고 되는 것도 아니구요.
    어찌됐든 엄마가 꾸준히 체크하고 관리해줘야 하더라구요.
    매일 공부할 양을 정하고 그걸 다 했는지 확인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은 인강 찾아서 듣게 하고.. 수업시간 내용들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지 확인도 해야하구요.

  • 4. 중3엄마
    '12.6.11 2:44 PM (119.67.xxx.155)

    우리 아들은 학원 안 다닙니다. 그런데 얘는 원래 학원을 싫어해서 초등때부터 안다녔습니다. 혼자 하는 걸 더 좋아 하기도 하고 성적도 전교권이라 그냥 냅둡니다.
    주변에서 좀 특이한 애다 그럽니다. 우리 아들도 자기반에 학원 안다니는 애는 저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럽니다.
    자기관리가 안되면 학원 보내야죠. 아니면 다른 대책을 찾던가....

  • 5. ..
    '12.6.11 2:56 PM (121.138.xxx.247)

    중1엄마들이 중간고사 성적보고 다들 충격일겁니다..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저도 직딩이라 방과후에 아이 학원으로(영어/수학)보냈는데요..
    남자아이라 수학은 너무 좋아하는데..
    영어는 정말 싫어하더군요..
    중간고사 성적도 수학은 100점 영어 83점..
    영어학원 과감히 그만두라 했습니다.
    솔직히 투자비용이 너무 아까워서요..
    문제집 사주고 영어학원 갈 시간에 풀어서 퇴근후에 검사해줍니다.
    단어 외우라고 시키구요..

    아이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굳이 모든 아이 학원다니니 우리아이도 보내야 겠다...는 아닌듯해요.
    학원 전기요금내주고 임대료 내주는 아이일찌 모릅니다..ㅠㅠ

    인강이나 참고서 문제집으로 방향을바꿔보려구요..
    공부는 본인 스스로 해야 하는게 진리입니다..

  • 6. ///////////
    '12.6.11 3:09 PM (1.177.xxx.54)

    아이가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는 아이면 안보내도 되지만
    전혀 계획성 없이 그냥 시간만 때운다면 학원가는것보다 더 엉망이 되는거죠.
    성적향상의 문제는 둘째고 기본적인것조차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인거죠.

  • 7. 저도
    '12.6.11 3:14 PM (14.52.xxx.59)

    아이 둘 키우는데 큰애가 잘해서 사교육에 회의적이었어요
    근데 둘째 성적표 보고 멘붕와서 동네 내신봐주는 학원에 세 강좌나 신쳥해버렸네요 ㅎㄷㄷ
    돈도 돈이지만 하도 오라가라,,애를 볶는걸 보니 이래서 성적이 올라도 걱정이네 싶어요
    뭐든 자기가 좀 알아서 들고 파야 하는데 본인이 할 의지가 없으니 옆에서 물가에 끌고가 물을 퍼 먹이는 중이네요
    원래 중간정도 하는 애들이 사교육비 제일 많이 써요,쓰면 올라갈것 같으니까 ㅠㅠ
    저도 참 괴롭습니다

  • 8. 그래도
    '12.6.11 4:47 PM (175.212.xxx.47)

    엄마가 직장 다니시면 아이를 동네에 내신 봐주는 공부방정도는 보내 보셔요.
    아님 문제집 매일 엄마가 체크하고 채점하고 여기까지 해놓기 등등 관심가지시구요.
    그게 힘들고 아이와 싸우기 싫어 학원 보내는데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가는거 보면
    또 안됬고, 대안은 없고 그렇네요. 혼자서 척척 알아서 해주면 좋으련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41 카누커피 세일하네요~40개에 10500원 2 ,,, 2012/06/20 2,758
119240 걱정이 매일 생겨요 1 ... 2012/06/20 1,550
119239 거짓말이 아니라 애기를 안했을뿐이다 ??? 35 ddd 2012/06/20 9,202
119238 중고차는 몇 키로 뛴 거 사는 게 괜찮은가요? 2 f 2012/06/20 2,477
119237 목련꽃봉우리 말린거요? 3 씨돌부인 2012/06/20 1,986
119236 인터넷 해지... 1 ??? 2012/06/20 1,617
119235 경락맛사지 잘 하는곳 소개부탁합니다. 2 분당 2012/06/20 1,703
119234 오마이뉴스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 시즌 2가 [최진기의 뉴스위.. 1 사월의눈동자.. 2012/06/20 1,886
119233 대문글 보고,,, 사고 나서 후회 한 물건.. 그리고 살만한 물.. 14 ㅋㅋ 2012/06/20 3,551
119232 근데 서열이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 16 ... 2012/06/20 8,215
119231 오늘 숲 속에서 길 잃고 헤맸어요. 1 길치 2012/06/20 1,562
119230 출산준비물, 이건 꼭! 필요하다! 하는것좀 알려주세요~ 24 출산 2012/06/20 3,346
119229 층간소음.. 이건 무슨 소리일까요? 2 치히로 2012/06/20 1,903
119228 냉동닭이 세달지났는데 버려야할까요? 6 2012/06/20 2,576
119227 냉장실이 위, 냉동실이 아래인 냉장고 사려고하는데요~ 6 ,,, 2012/06/20 2,772
119226 호박잎에 검은벌레.... ㅜㅜ 2012/06/20 1,748
119225 우울하고 배고프고 일은 안되는 그런 저녁이네요 6 에휴 2012/06/20 1,376
119224 미국갈 때 스프레이 액체 못가져가나요 11 급질입니다 2012/06/20 2,970
119223 조선족에게 택배업을 허용하면??? 2 별달별 2012/06/20 2,248
119222 페트병에 꽂아 쓸수있는 펌핑기 있나요? 1 펌프 2012/06/20 1,300
119221 짜증나는 일이 저절로 해결되네요 3 ㅋㅋ 2012/06/20 2,145
119220 급 )) 10내에 무쳐야되는데, 고깃집 샐러드요 2 명랑1 2012/06/20 1,693
119219 그전에 노점에서 호두과자 팔던 아저씨 딸 8 2012/06/20 2,527
119218 방금 지하철역에서 서너살 어린아이를 개패듯 패는 할배를 봤네요 10 어이없음 2012/06/20 4,299
119217 급)갤노트 번호이동 가격 괜찮나요? 13 갤노트 2012/06/20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