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남자쪽)에 뭐 바라는거 진짜 없는사람들이 더한건지...

... 조회수 : 3,003
작성일 : 2012-06-11 13:25:11

직장에 사무보조하는 여직원이 있어요. 나이는 29이구요

학교는 고등학교나왔어요.

종합고등학교 인문계 나왔다고는 하는데 정말 무식합니다. 그러니 그나이에 사무보조하는거겠지만요.

저보고 어떤 앱을 추천한다고 하길래 뭐냐고 했더니 못읽겠다고 직접보여주더군요.

거기 써있던게 music box pro...;;;

아버지 주사때문에 이혼하고 어머니쪽에서 살고. 어머니는 남자친구 바뀔때마다 남자쪽에서 사는듯..

집은 다세대에서 동생들하고 살구요. 이정도면 조건 스펙..정말 떨어지는편이잖아요.

 

근데 그친구이야기 들어보면요. 남자연봉 4~5천은 기본에 집은 당연히 해와야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자기친구들이야기(끼리끼리 비슷한 조건)하는것도 그렇고.. 별볼일없어 상고나와 사무보조해도 결혼할때 남자가 당연히 집해와야한다는  인식이 팽배하더라구요.

 

 

참 억울해서 아들 장가보낼까싶더군요.

IP : 218.38.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12.6.11 1:26 PM (128.134.xxx.2)

    다 그렇진 않겠죠. 인성에 따라 다른거죠 뭐. 근데 저런 사람이 많나요? 제 주위에는 저런 사람들 하나도 못봐서...

  • 2. 인성에
    '12.6.11 1:28 PM (112.168.xxx.63)

    따른 문제이기도 한데
    진짜 요즘 젊은 사람들 심한 경우 많긴 해요.

  • 3. ..
    '12.6.11 1:30 PM (110.14.xxx.164)

    세상 모르고 자기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지요

  • 4. ...
    '12.6.11 1:31 PM (222.121.xxx.183)

    미혼들은 저런 생각 많이 하죠.. 특히나 저런 경우는 더더욱이요..
    왜냐면 자기 상황이 꿀꿀하니 탈출하고 싶을거잖아요..

    초등학생들 서울대 연고대 아니면 대학이 아닌줄 아는것과 비슷하죠 뭐..
    그리고 별볼일 없이 상고나와 사무보조 하는 아가씨들도 집해오는 남자 만날 수 있죠..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ㅠ.ㅠ 정말 살아보니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더라구요.. 성적순이었으면 얼매나 좋겠어요..

  • 5. 원래
    '12.6.11 1:35 PM (211.215.xxx.84)

    없으면 더 해요.

    자존심이나 자긍심이 없잖아요.

  • 6. 저런 사람들이
    '12.6.11 1:48 PM (14.52.xxx.59)

    혼수를 미리 준비하더라구요
    저 아는 집 아들도 이런 여자한테 혼전임신으로 발목잡혀서 며칠전 결혼했어요
    그 엄마가 아들 아주 패죽이려고 하더라구요 ㅠ
    결혼과정에서 속 썩은건 말도 못하고..
    이집은 조부가 부자인데 이 예비며느리가 할아버지한테 알랑거려 차도 한대 얻어갖더군요

  • 7. ...
    '12.6.11 1:59 PM (218.152.xxx.144)

    아무래도 자기 힘으로는 평생 고단할게 눈에 보이니까 더 그쪽 조건을 원하겠죠. 원래 짝을 구할땐 자신에게 없는 걸 상대에게서 찾으니까요. 오히려 제 친구들 보니 치과의사,약사, 의사인 여자애들은 그냥 저냥 맘맞는 남자랑 연애해서 결혼합니다. 집 사준 시댁 하나도 없네요. 전세금 좀 보태주시거나, 둘이 모은거에 대출받아서 전세 얻어서 시작하더라구요. 여자가 20대 명문대출신 약사애들도요.

  • 8. ..
    '12.6.11 2:05 PM (124.51.xxx.163)

    에구......살기 팍팍하니 .. 사랑보다 돈이 중요하게 여겨지니 그런선택하겠죠...

  • 9. ㅡㅡ
    '12.6.11 2:09 PM (210.216.xxx.144)

    어떤 등신같은놈이 엮일지..미리 불쌍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72 이럴경우...쌀을....다 버려야 하나요??? 2 여름이라.... 2012/06/28 1,219
121971 하진 Ha Jin의 소설 읽어보신 분?? 외에 최근 책 추천.... 6 아기엄마 2012/06/28 1,237
121970 오토비스 방수 고장 안나나요?? 2 .... 2012/06/28 1,679
121969 김밥집 얘기가 요며칠 계속 나오는데 이참에 9 zzz 2012/06/28 2,921
121968 쌈짓돈 불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티끌 모아보.. 2012/06/28 1,137
121967 컴퓨터 화면이 흔들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4 컴퓨터 2012/06/28 2,175
121966 이사 사다리차.. 공시동 매연때문에 괴로워죽겠는 1층 4 가슴아파요 2012/06/28 1,014
121965 송승현은 CF에서조차 연기를 못하네요 5 .. 2012/06/28 1,594
121964 둘째때문에..뭘 할 수가없네요ㅠ 2 .. 2012/06/28 897
121963 [김태일]-‘아빠! 나 유치원가고 싶어요!'라면먹을 돈도 없는 .. 1 사월의눈동자.. 2012/06/28 735
121962 여러분들은 치실 어디꺼 쓰시나요?.. 3 ^^* 2012/06/28 1,212
121961 귀족·천민·노예…초등학교서 성적으로 학생 분류 2 샬랄라 2012/06/28 1,472
121960 초등4.. 울 아이만 공부가 힘든건가요?? 17 2012/06/28 2,314
121959 연아 이젠... 5 이젠 연아... 2012/06/28 2,236
121958 곡물가루 냉동에 넣어야하나요? 1 2012/06/28 725
121957 한게임 도와주세요... 도움요청 2012/06/28 573
121956 내가 주기 싫다는데, 도대체 왜? 2 난 못된 딸.. 2012/06/28 1,430
121955 성추행 고대 의대생 2명 실형 확정 6 세우실 2012/06/28 1,654
121954 고물수거 잔금지급을 안하네요 무지개 2012/06/28 627
121953 6층에서 떨어진 아이 받아낸분 인터뷰네요~ 37 감동 2012/06/28 10,882
121952 독거노인.. .. 2012/06/28 889
121951 어제 눈물을 머금고 펀드 일부 정리했습니다 12 속쓰림 2012/06/28 3,005
121950 남자들 bar 가서 모하나요? 2 앙이뽕 2012/06/28 2,779
121949 6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8 599
121948 피자마루에서 신메뉴가 나왔던데~ 미르미루 2012/06/28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