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의 친구관계...

여름비..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2-06-11 13:05:55

엄마인제가 옆에서 지켜보기에는

참 위태위태해보일때가 많아요..

우리 중학교,고등학교때 느꼈던 미묘한

감정싸움들을 하며 서로가 딴짝이라 불리우는

아이들의 뒷담화..

 

여자아이들이라 더하기도하겠지만.

왠지 씁쓸한 생갇도듭니다..

물론, 상처받으며 성장하는게

당연하다하지만,진심으로 친구들을

대했다가 상처받는 딸이 많이 신경쓰입니다.

 

엄마인저는 딸 앞에서는 조언도 잘해주고,

위로도해주고,마음도풀어주려고 맛있는것도 챙겨주고하지만,

정작 딸아이가 없을때는 그생각에 인생사는  즐거움도 없어지려고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세요???제가 엄마로서 너무 예민하죠???

 

 

IP : 123.109.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1 1:33 PM (110.14.xxx.164)

    제 딸 보니 - 중1
    그 맘때 비슷하길래 엄마가 좀 도와줄거 없냐 물었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더군요 너무 걱정마시고 지켜보세요
    고학년 되고 중고생 되면 결국 본인이 헤쳐나갈수 밖에 없어요

  • 2. ..
    '12.6.11 2:34 PM (203.237.xxx.73)

    저희애도 5학년 여자아이에요.
    저는 오히려 3,4학년때 우리딸과 친하다고 계속 따라다니던 한아이 때문에 아주 힘들었어요.
    굉장히 소유욕이 강한 아이였기 때문에,,우리아이를 자기 강아지 끌고다니듯 질질 끌고 다니고,
    일체 다른아이랑 못놀게하고,,막상 자기가 필요없어지면 한순간에 애를 밀쳐내는걸
    힘겹게 지켜보다가,,,어찌할 도리를 못찾고 있었는데,,5학년 되니까,
    제아이가 그동안의 고생이 약이 됬던지,,많이 성장해있더라구요..스스로 나름
    강하게, 그친구를 멀리하고,
    자연스럽게 새친구들을 하나,둘,,사귀더라구요.
    어찌보면,,,다 그런 힘든 과정에서 좋은친구를 구별하고, 선택하고, 노력해서 유지하는
    좋은 경험을 잘 배운듯 해서..요즘 아주 대견합니다.
    모든게,,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상담자로 옆에서 지켜봐주시면,,또 좋은 시간이 올테고,
    또 아픈시간도 올테고..그렇겠죠.
    친구관계가 저희때도 그렇지만,,참...아이를 기운나게 했다가,,힘빠지게 했다가,,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356 영어표현 하나만 가르쳐주세요. 2 영어 2012/06/12 1,195
119355 부산.. 단독주택에서 살만한 좋은 동네 있나요??? 13 ..... 2012/06/12 10,593
119354 남편이 하루에 18시간씩 근무해요. 이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30 신혼 2012/06/12 4,698
119353 요즘 양배추 한통에 얼마예요? 6 양배추 2012/06/12 1,683
119352 미국 오래 사시다 오신분들께 여쭙니다. 8 착한이들 2012/06/12 2,890
119351 항아리에 보관중인 작년 매실액기스에 하얀 꽃모양 곰팡이가 많은데.. 1 매실액 2012/06/12 2,112
119350 복숭아 같아요 3 매실 2012/06/12 1,327
119349 수학문제 답좀요~~초4학년이에요~ ㅠㅠ 4 2012/06/12 1,778
119348 현미쌀 어디서 사서 드세요? 15 하이팬 2012/06/12 2,109
119347 두화원 제주두유, 어떤가요? 1 .. 2012/06/12 1,299
119346 꺅!!!!! 이거 혹시 바퀴벌레 인가요? 19 부들부들 2012/06/12 4,880
119345 현실을 직시 하는 게 맞겠지요? 9 용기를 2012/06/12 1,812
119344 미샤 화장품이요. 질이 괜찮나요?색조요^^ 8 얼음동동감주.. 2012/06/12 3,012
119343 유기농매장 중 어디 김치가 맛있나요?? 1 김치 2012/06/12 1,470
119342 분무소독후 청소해야 하나요? 1 ,, 2012/06/12 2,590
119341 급>빛의 굴절각도에 궁금증이 있어요. 2 초5의 궁금.. 2012/06/12 930
119340 지금 축구 방송 안해주나요? 2 ... 2012/06/12 1,449
119339 마트에서 호객행위 너무 싫어요.. 13 ㅇㅇ 2012/06/12 3,122
119338 분당 야탑동 근처 빌라 추천해주세요-전세 1 야탑역세권 2012/06/12 3,124
119337 영화 후궁의 미술적 관점에서의 해석.^^ 12 착한이들 2012/06/12 3,458
119336 돈 때문에 사람만나는걸 피하게 되네요 3 벌써 몇년째.. 2012/06/12 3,128
119335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는데 7 ㅡ.ㅡ 2012/06/12 3,320
119334 흥하지 않는 낚시글은 금방 지우는 모양이네요. 2 소설가는 오.. 2012/06/12 1,416
119333 사용하시는분들 문의드려요 갤럭시노트 2012/06/12 950
119332 피부 안좋은 미인은 봤어도 새우눈 미인은 없는듯 14 j 2012/06/12 7,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