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의 친구관계...

여름비..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2-06-11 13:05:55

엄마인제가 옆에서 지켜보기에는

참 위태위태해보일때가 많아요..

우리 중학교,고등학교때 느꼈던 미묘한

감정싸움들을 하며 서로가 딴짝이라 불리우는

아이들의 뒷담화..

 

여자아이들이라 더하기도하겠지만.

왠지 씁쓸한 생갇도듭니다..

물론, 상처받으며 성장하는게

당연하다하지만,진심으로 친구들을

대했다가 상처받는 딸이 많이 신경쓰입니다.

 

엄마인저는 딸 앞에서는 조언도 잘해주고,

위로도해주고,마음도풀어주려고 맛있는것도 챙겨주고하지만,

정작 딸아이가 없을때는 그생각에 인생사는  즐거움도 없어지려고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세요???제가 엄마로서 너무 예민하죠???

 

 

IP : 123.109.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1 1:33 PM (110.14.xxx.164)

    제 딸 보니 - 중1
    그 맘때 비슷하길래 엄마가 좀 도와줄거 없냐 물었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더군요 너무 걱정마시고 지켜보세요
    고학년 되고 중고생 되면 결국 본인이 헤쳐나갈수 밖에 없어요

  • 2. ..
    '12.6.11 2:34 PM (203.237.xxx.73)

    저희애도 5학년 여자아이에요.
    저는 오히려 3,4학년때 우리딸과 친하다고 계속 따라다니던 한아이 때문에 아주 힘들었어요.
    굉장히 소유욕이 강한 아이였기 때문에,,우리아이를 자기 강아지 끌고다니듯 질질 끌고 다니고,
    일체 다른아이랑 못놀게하고,,막상 자기가 필요없어지면 한순간에 애를 밀쳐내는걸
    힘겹게 지켜보다가,,,어찌할 도리를 못찾고 있었는데,,5학년 되니까,
    제아이가 그동안의 고생이 약이 됬던지,,많이 성장해있더라구요..스스로 나름
    강하게, 그친구를 멀리하고,
    자연스럽게 새친구들을 하나,둘,,사귀더라구요.
    어찌보면,,,다 그런 힘든 과정에서 좋은친구를 구별하고, 선택하고, 노력해서 유지하는
    좋은 경험을 잘 배운듯 해서..요즘 아주 대견합니다.
    모든게,,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상담자로 옆에서 지켜봐주시면,,또 좋은 시간이 올테고,
    또 아픈시간도 올테고..그렇겠죠.
    친구관계가 저희때도 그렇지만,,참...아이를 기운나게 했다가,,힘빠지게 했다가,,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444 청양고추가 초파리 안끓게 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1 신기 2012/06/29 1,492
122443 에구 열받어~~ 2012/06/29 714
122442 한순간에 연락 끊은친구랑 제가 끊은친구 (많이 길어요) 1 연락 끊긴 .. 2012/06/29 4,662
122441 지금부터 장마시~~작 광주광역시입니다. 8 상큼쟁이 2012/06/29 2,209
122440 엑셀고수님 알려주세요 3 힘들다 2012/06/29 1,066
122439 진딧물 어떻게 없애나요? 5 초보새댁 2012/06/29 1,667
122438 저도 3주만에 3kg 뺐어요 6 55kg 2012/06/29 3,894
122437 아쿠아스큐텀 매장 어딨나요 아까비 2012/06/29 2,463
122436 쌀벌레 좀.. 8 오만과편견7.. 2012/06/29 1,145
122435 티몬이나 쿠팡에서 많이 구입하셔요? 6 언니더라 2012/06/29 2,605
122434 귄 있다, 애살지긴다.. 이건 정말 설명하기 어려운 .. 20 사투리.. 2012/06/29 4,387
122433 대원외고 애들이 거만하고 이기적이다고 하더라구요 13 .... 2012/06/29 6,656
122432 아래에 종이컵에 커피타준다는 이야기에 저도요? 11 공쥬 2012/06/29 3,121
122431 시리아니거 수티부잡수 에플 아직도 사는분 계신가요? 10 junebu.. 2012/06/29 796
122430 독도는 이땅의 역사다. 1 sooge 2012/06/29 720
122429 괜히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강남으로 보내야 한다는 14 ... 2012/06/29 3,509
122428 베고니아 키우는 법 아시는 분.. 5 딸기 2012/06/29 4,175
122427 국제교육연맹 "한국 일제고사, 창의성 질식시켜".. 2 샬랄라 2012/06/29 711
122426 점심 맛나게 드셨어요. 6 .. 2012/06/29 1,352
122425 또 오이지 질문이예요. 3 오이지 2012/06/29 1,476
122424 맘에 안드는 직장동료(?) 2 마음이~~ 2012/06/29 1,738
122423 순두부를 다른 찌개에 넣어도 되나요? 13 귀찮아..... 2012/06/29 2,638
122422 루이비통 에바클러치 단종아니죠? 2 고민고민 2012/06/29 4,142
122421 2012년 수능평균을 보니 강남학교 서열이 3 ... 2012/06/29 3,025
122420 버스커보면 인생이 신기해요 16 ... 2012/06/29 9,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