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의 친구관계...

여름비..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2-06-11 13:05:55

엄마인제가 옆에서 지켜보기에는

참 위태위태해보일때가 많아요..

우리 중학교,고등학교때 느꼈던 미묘한

감정싸움들을 하며 서로가 딴짝이라 불리우는

아이들의 뒷담화..

 

여자아이들이라 더하기도하겠지만.

왠지 씁쓸한 생갇도듭니다..

물론, 상처받으며 성장하는게

당연하다하지만,진심으로 친구들을

대했다가 상처받는 딸이 많이 신경쓰입니다.

 

엄마인저는 딸 앞에서는 조언도 잘해주고,

위로도해주고,마음도풀어주려고 맛있는것도 챙겨주고하지만,

정작 딸아이가 없을때는 그생각에 인생사는  즐거움도 없어지려고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세요???제가 엄마로서 너무 예민하죠???

 

 

IP : 123.109.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1 1:33 PM (110.14.xxx.164)

    제 딸 보니 - 중1
    그 맘때 비슷하길래 엄마가 좀 도와줄거 없냐 물었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더군요 너무 걱정마시고 지켜보세요
    고학년 되고 중고생 되면 결국 본인이 헤쳐나갈수 밖에 없어요

  • 2. ..
    '12.6.11 2:34 PM (203.237.xxx.73)

    저희애도 5학년 여자아이에요.
    저는 오히려 3,4학년때 우리딸과 친하다고 계속 따라다니던 한아이 때문에 아주 힘들었어요.
    굉장히 소유욕이 강한 아이였기 때문에,,우리아이를 자기 강아지 끌고다니듯 질질 끌고 다니고,
    일체 다른아이랑 못놀게하고,,막상 자기가 필요없어지면 한순간에 애를 밀쳐내는걸
    힘겹게 지켜보다가,,,어찌할 도리를 못찾고 있었는데,,5학년 되니까,
    제아이가 그동안의 고생이 약이 됬던지,,많이 성장해있더라구요..스스로 나름
    강하게, 그친구를 멀리하고,
    자연스럽게 새친구들을 하나,둘,,사귀더라구요.
    어찌보면,,,다 그런 힘든 과정에서 좋은친구를 구별하고, 선택하고, 노력해서 유지하는
    좋은 경험을 잘 배운듯 해서..요즘 아주 대견합니다.
    모든게,,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상담자로 옆에서 지켜봐주시면,,또 좋은 시간이 올테고,
    또 아픈시간도 올테고..그렇겠죠.
    친구관계가 저희때도 그렇지만,,참...아이를 기운나게 했다가,,힘빠지게 했다가,,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770 (끌어올림) 영어 듣기 공부에 좋은 팟캐스트 추천해주세요~ 9 영어울렁증 2012/06/27 4,315
121769 설풍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1 매직케어 2012/06/27 1,756
121768 전세 대출 동의해 주면 불리한가요? 8 전세 대출 2012/06/27 2,317
121767 연예인 팬질하면 가족보다 더 애틋한가요? 14 허걱 2012/06/27 3,108
121766 여기엔 참 고수분들도 많은듯.. 33 .. 2012/06/27 9,809
121765 ‘쫌, 보자 무한도전×2’ 7번째 도전에 참여해주세요! yjsdm 2012/06/27 868
121764 충북 제천 간디 여름 캠프 보내 보신분? 7 간디학교 2012/06/27 2,122
121763 아니 이런 과한 오지랖 ㅋㅋ 11 아짐마 ㅋㅋ.. 2012/06/27 3,642
121762 모유수유가 뭐길래..ㅜㅜ 9 하루8컵 2012/06/27 2,649
121761 요즘은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지... 1 학수고대 2012/06/27 1,244
121760 DKNY 의류 저렴 버전 모가 있을까요. 1 앙이뽕 2012/06/27 1,362
121759 "가뭄 예방은 4대강 사업 목표 아니었다" 2 세우실 2012/06/27 1,010
121758 종북 놀음과 ‘박정희 혈서’ 어화 2012/06/27 690
121757 '두 개의 문' 보고 왔어요. 4 두개의 문 2012/06/27 1,419
121756 동네 교통사고 났어요.. 건물에 자동차가 들어갔다는...ㅠ.,ㅠ.. 9 어이없는.... 2012/06/27 3,862
121755 발가락이 아플때요.. 3 궁금 2012/06/27 2,176
121754 구몬한자 같은것 2 한자공부 2012/06/27 1,482
121753 목동 뒷단지 치주과 잘보는 치과 소개 부탁드려요~ 9 .. 2012/06/27 2,419
121752 오늘도 베스트 유머 갑니다. 점점 조용히 짖는 개 ㅎㅎㅎ 5 수민맘1 2012/06/27 2,643
121751 요즘은 교수님들 편하게 입고 다니시나요? 11 궁금이 2012/06/27 2,464
121750 왼손잡이의 시식샷은 어떻게? 4 갑자기 궁금.. 2012/06/27 999
121749 가계부가 진짜 도움이 되나요? 11 궁금 2012/06/27 3,265
121748 씽씽슬러시 라고 광고 하는거요 4 덥다~~ 2012/06/27 2,035
121747 02 1588 8700 번호 뭔가요? 6 짜증 2012/06/27 75,536
121746 우울해서 뭔가 확 질러주고 싶은데 14 별게다슬프다.. 2012/06/27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