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신고 있었어요.
아침 유치원 등원길이었어요.
저는 둘째아이를 안고 걸어가는 데
큰아이가 제 주변에서 뛰어다니면서 유치원가기 위해서 걸어가는 중이었지요.
제가 위험하니까 뛰지말라고 두번 말했었요.
그러던 중에, 발을 떼서 걷고 있는 순간에 아들아이가 뛰다가 제 신발을 밟았고
저는 걷던 중이라.. 조리로 발가락사이가 찢어질듯이 아팠어요.
게다가 둘째아이도 안고 있어서.. 엄청 긴장하고 위험했지요.
아들이 일부러 그런건 아닙니다만..
굉장히 화가 났어요....
제가 엄청나게 아프기도 했고..
하지말라고 위험하다고 말했음에도.. 계속 말 안듣고
결국에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으니..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정말이지 한대라도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거든요ㅠㅠ
때리지는 않았지만..
소리고 고래고래 지르고 싶었지만..
그것도 꾹~참았지만..
화가 나네요.
찢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아프고.. 얼얼하고..ㅠㅠ
이럴때 어떻게 혼을 내야하나요?
지혜를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