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두번째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2-06-11 11:29:33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가 20대 때였나.
잘 기억나지 않아요.

책장에 꽂혀 있는 걸  오랫만에 다시 꺼내 읽었는데
아.
기분이 참 묘해요.

이런류의 책들이 사실 
제시하는 뜻 자체는 누구나 알고있고 
인정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삶을 살고자 희망하기는 하지만
항상 현실과 이상에서 고민하게 되고요.

그렇다보니
때론 뭐 이런류의 책들이 의미하는게 늘 비슷하지.
뭐 그걸 몰라서 그럴까 .  하며 살짝 인정하고 싶지 않은
고집을 부리기도 했던 거 같은데


두번째 다시 책을 접하는데
참 묘한 기분과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는 처음 읽을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인 거 같은데
느껴지는 건 너무 다르네요.


꼭 제가 미치가 되어 모리 교수님과 함께 하는 것도 같고
화요일의 만남이 줄어들어 가거나
책에 모리 교수님의 병세가 악화되는 모습이 보여질 때마다
꼭 내가 아는 사람이 사라지는 것처럼 마음 아프고

책 주인공에게 이런 느낌은 처음이에요.
IP : 112.168.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6.11 11:49 AM (218.158.xxx.113)

    저두 작년에 읽었는데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보다
    그냥,,,
    읽는 내내 우울했던 기억만 나네요 ㅠ.ㅠ
    루게릭이란병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그 고통이
    또 죽을때까지 끝나지 않을테니
    그 교수님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351 네이버블로거 안여사님 소식 아시는분? 2 걱정 2012/06/11 3,781
118350 배추 절인거 헹궈도 짠건가요? 4 배추김치 2012/06/11 2,199
118349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단거요 7 2012/06/11 3,273
118348 오피스 와이프 글보니 예전에 직장생활 초기때가 생각납니다 17 2012/06/11 5,728
118347 놋북 볼때 자세는 어떻게 하고있나요? 2 노트북 2012/06/11 1,437
118346 남편은 외식을 싫어합니다.. 13 .. 2012/06/11 4,002
118345 서울날씨어때요? 1 2012/06/11 1,226
118344 피아노랑 일반짐 같이 옮기려면... 5 ^^ 2012/06/11 1,246
118343 날이 더운데. 오이지... 2 2012/06/11 1,413
118342 압력밥솥고민 ㅠㅠㅠㅠ 14 결판내자! 2012/06/11 3,399
118341 나는 꼽사리다. 금주 8회 링크 2 네오 2012/06/11 1,585
118340 눈썹화장이 필요할까요? 초등맘 2012/06/11 1,463
118339 조미료 정말 몸에 안좋을 까요? 31 갑자기 2012/06/11 4,350
118338 급질! 두바이 레스토랑 추천해주셔여~ 1 궁금이 2012/06/11 1,340
118337 헤어진사람 아닌거 아는데도 자꾸 생각나고 괴로운건 왜일까요 4 민들레 2012/06/11 2,191
118336 중2아들 친구 부모님 이혼이요.. 13 ㅠㅠ 2012/06/11 3,649
118335 다이어트 하고 싶어요. 딱 한 달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2012/06/11 3,130
118334 굵은 소금 간수는 어떻게 빼나요?? 4 띵이 2012/06/11 3,086
118333 서래마을 빌라오띠모 다녀오신분 서래 2012/06/11 1,871
118332 이탈리아 살기는 어떤가요? 5 소금광산 2012/06/11 5,471
118331 오투액션과 옥시크린의 차이가 뭔가요? ,,,, 2012/06/11 6,452
118330 인테리어 이정도로 하먼 얼아나 들까오? 27 샘말 2012/06/11 4,901
118329 세상에 유신때도 아니고 어케 이런일이 2012년에~~ 2 차돌바위 2012/06/11 2,023
118328 맥주 얼었던거 다시 먹을수있나요 4 맥주 2012/06/11 2,124
118327 남편이 제 요리실력이 날이 갈수록 악화된다고 하네요. 15 2012/06/11 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