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샤 화장품을 샀어요

gg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12-06-10 16:21:31

옥션에서 비비크림 두개, 클렌징오일 하나, 클렌저 하나, 선크림 하나를 샀어요. 모두 미샤에서요.

이리저리 할인받고 카드할인까지 받아서 4만원에 샀는데, 기분이 왜 이렇게 처지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나서 너무 아끼다 보니 미혼 때 쳐다보지도 않던 미샤(미샤가 좋고 나쁜 걸 따지는 건 아니고요)만 쓰네요.

누가 그러라는 것도 아닌데, 제가 그렇게 저절로 됐어요.

 

사실 저정도에 4만원이면 양호한데, 그래도 4만원이 쑥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결혼 4년만에 왜 이럴까 싶어요.

남편이 쪼는 것도 아니고 한데 그냥 내 처지가 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요즘 그냥 계속 우울해서 더 그런지도..

 

 

IP : 115.136.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6.10 4:24 PM (112.144.xxx.68)

    우왕ㅋ득템 하셨네요 미샤도 많이 올랐던데..현명한 소비 했다고 위안 삼으세요...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끼고 알뜰하게 살잖아요^^

  • 2. 잘잘이
    '12.6.10 4:31 PM (118.221.xxx.43)

    화장품 성분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리고 한국인한테 한국화장품이 제일 잘맞구요. 피부좋은 우리언니도 미샤만 5년쓰고 있는데 잡티하나 없고 얼마나 좋은데요... 값도 저렴하고 요즘 화장분회사 경쟁붙어서 날로날로 좋아지고 있고 좋던데... 저는 미샤를 쓰지 않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공부하고 있어서 집이나 도서관말고는 잘 나갈일이 없어서 여름같은 경우에는 비비랑 썬크림만 바르고 다닐뿐 화장품 사용 거의 안하고 살아요.
    그런쪽으로 저렴하게 아껴쓰고 다른 자기 개발이나 가정을 위해서 투자하면 좋지 않을까요?

  • 3. ..
    '12.6.10 5:01 PM (1.225.xxx.30)

    싸게 샀다, 돈에 비해 품질이 좋다 그런걸 떠나 님 기분 그거 알거같아요.
    저도 미혼때는 백화점 개장시간 기다렸다가 입장하고 폐장시간에 직원들 줄서서 인사하는거 받으며 퇴장했는데
    결혼 몇 년 만에 백화점 출입이 연중행사가 되더라고요.
    누가 그러라고 한 것도 아닌데..
    곧 좋아져요. 힘내요.

  • 4. 현명한...구매.
    '12.6.10 5:48 PM (112.185.xxx.130)

    미샤 글이 올라와서..검색하다보니..내일까지 미샤데이라 할인..
    게다가 뽐뿌에서 상품권도 30프로 할인..
    덕분에 여친조공용으로 42,000원짜리 트리트먼트를 26,100원에 샀어요
    근데 미샤도 가격이 점점 시건방져 가는듯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08 챗 gpt 사주 그렇군 04:23:05 134
1727407 전국민 지급 민생 지원금 세부방침.jpg 7 o o 02:36:25 1,391
1727406 된장을 담았?어요. 5 된장 02:07:59 424
1727405 중고등 시험기간 혹시 시작했나요? 7 시험 02:06:03 346
1727404 25만원 결국 전국민 안주는거네요............ 20 01:33:50 3,672
1727403 아들 자취방 토퍼 좀 추천해주세요(까르마 괜찮나요) 1 .. 01:08:13 395
1727402 50대분들 식사량 어떠세요? 5 .... 00:52:09 1,470
1727401 불면증 극복하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10 .... 00:46:45 1,180
1727400 원미경 배우 대단하네요 11 대배우 00:42:18 4,534
1727399 아이피 수집은 왜 하는거예요? 7 .... 00:35:32 687
1727398 아후진짜 사춘기딸 한대 쥐어박고싶다 6 아후 00:22:52 1,304
1727397 챗지피티, 상담 중 아이 발달 상태는 꽤 들어맞는 듯 .. 00:14:25 510
1727396 22년전 개그에 무려 윤 이름까지 4 ㅎㄹㅇㄴㅁ 00:12:28 2,089
1727395 잼버리 실패 잊었나…5개월 남은 경주 APEC 준비 속도 내야 6 00:11:13 1,768
1727394 비오니까 고양이도 빗소리를 듣네요. 6 고양이가 00:10:45 1,058
1727393 이런 남자 어때요? 7 00:09:58 812
1727392 제습기로 건조시킨후 환기하려고 문 열면 바로 다시 습해지는건가요.. 5 ..... 00:06:33 1,609
1727391 땅콩버터 7 .. 00:06:30 1,057
1727390 결혼하면서 나이들어갈수록 내자신은 내가 챙겨야겟구나 5 99 00:01:08 1,519
1727389 혼자살고 300정도 월세나오면 12 50중반 2025/06/15 2,587
1727388 멧돼지때문에 발생한 천문학적 혈세 6 .. 2025/06/15 1,192
1727387 적게 먹는 거 너무 어려워요 5 아흐 2025/06/15 1,757
1727386 돌로미티 숙소ㅜㅜ 11 .... 2025/06/15 2,124
1727385 댓글 못됐게 다는 사람들 21 선플 2025/06/15 1,530
1727384 ㄷㄷ 망할힘도 없는 국민의힘 근황.jpg 19 .. 2025/06/15 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