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주에 대해 알고 싶어요.

진주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2-06-10 11:22:05
십년전 악세사리 집에서 진짜라고 샀던 진주 목걸이 껍질이 벗겨지네여.
어쩐지 저렴했고 금방 아닌 곳에서 샀으니 뭐..ㅎㅎ
암튼지 그래서 진주목걸이를 다시 장만해야 하는데 부담이 되어서요.
천연진주 특히 몇몇 브랜드 좋다는거야 익히 알지만 ㅠㅠ
전 그냥 벗겨지지 않는 진짜 동그란 진주이기만 하면 되는데 적어도 어떤진주를 사야하는건가요?
담수짅주? 핵진주?
가르쳐주세요.
IP : 1.227.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6.10 12:31 PM (1.227.xxx.132)

    엑구. 리플이 없네여..ㅠㅠ
    잠깐 검색을 해보니 천연담수진주가 보이는데 이건 계속 벗겨지지 않는건강요?

  • 2. 광장
    '12.6.10 12:59 PM (114.205.xxx.254)

    흔히 우리가 말하는 진주는 양식진주입니다.
    천연진주는 옛날에는 페르시아만에서 질좋은 진주가 많이 나왔었지만,
    지금은 상업적으로 유통되지도 않고,바다가 오염돼서 천연진주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식진주에는 호수에서 키우는 담수진주와 바다에서 조개에 핵을 집어넣어 몇년씩 키우는 해수진주로
    나뉘어지는데요. 특징은 담수진주는 알이 작고 색깔도 노르스름하고 값도 비교적 저렴하지요.
    반면 해수진주는 은회색을 띠고 원형에 가깝고 크기도 큰편이지요.

    진주의 가격은 크기와 형태, 색깔에 의해서 그 가치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정하여 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품질은 은갈치색위에 무지개색을 띠는 오버톤이 있는것을 최상품으로 여기지요.

    크기는 지름을 mm로 측정하여 클수록, 형태는 원형에 가까운것일 수록 좋은 품질이구요.
    특히 원형에 가깝고 지름이 클수록 지름이 1mm차이만 나도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조개속에서 1mm가 클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할테고,또 모양이 원형에 가깝게 키운 진주가
    많이 나오지 않겠지요..

    주로 목걸이로는 8mm이상, 반지는 12~13mm 이상부터는 선호하고 고급품질에 속한다고 할까요..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악세사리점에서 구입한 진주가 껍질이 벗겨진다는 말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데,아마 진짜 진주가 아닌 이미테이션이 아닌가 보여지네요.
    유리나 플라스틱류 같은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모조품이겠지요.

  • 3. 원글
    '12.6.10 1:45 PM (1.227.xxx.132)

    리플 감사해요.
    많은 도움 되었습닏다.
    말씀대로 플라스틱이였어요.
    천연담수진주 정도면 벗겨지는 일은 없겠죠?

  • 4. 광장
    '12.6.10 2:08 PM (114.205.xxx.254)

    천연담수진주라는 말은 장사치들이 하는 말이구요.언급했듯이 천연진주는 없구요.
    진주냐 이미테이션이냐 문제지요.
    진주는 다 양식진주 입니다.

    왜냐하면 천혜의 자연조건에서나 진주가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런 환경이 산업화된 요즘시대에 해수든, 담수든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며 파도가 많이 치지 않는 곳인데 그런 곳은 웬만하면 항구가 다 들어서고
    양식을 하기에도 그런 입지가 흔하지 않기에 우리나라도 통영인가 한 두군데에서 양식을 시작한
    역사가 오래 되지도 않았어요.세계의 입지 좋은 곳은 오래전부터 앞선 기술과 자본으로 일본사람들이 다 장악하여 진주시장을 가격을 통제,조절하며 석권하고 있습니다.

    담수든,해수든지 진주는 껍질이 벗겨지는 일은 없어요.
    시간이 오래되면 색깔이 변할수 는 있습니다.
    화장품등이 묻은 손으로 직접 만지는 일등은 비싼진주라면 주의해야 겠지요.

    일반인이 쉽게 진짜 진주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은
    앞니로 살짝 진주에 대보면 꺼끌꺼끌하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이미테이션은 그냥 미끌미끌합니다.
    이빨에 살짝만 대봐도 느낌으로 알수 있습니다.

  • 5. 원글
    '12.6.10 2:32 PM (1.227.xxx.132)

    오 광장님 감사해요.
    천연이란.말은 빼야겠넹요^ㄹ
    말씀대로 유의해서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37 지하철에 자리가 났을때요. 8 기분나쁨 2012/06/12 1,851
118736 공항면세점에서 화장품사면 가격이 저렴한가요? 7 여름비 2012/06/12 2,736
118735 요며칠 젊은(대학생정도) 남자들 메는 백팩중에 3 백팩만보여 2012/06/12 1,513
118734 처음으로 스켈링 하고났더니 완전 상쾌하네요.. 1 상쾌해 2012/06/12 1,553
118733 6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12 1,106
118732 양파장아찌 담을건데요... 2 initia.. 2012/06/12 1,751
118731 sbs보세요? 1 .. 2012/06/12 1,235
118730 고민이 많습니다.. 남편 직장(건설업) 4 .. 2012/06/12 2,607
118729 모든 수업을 앉아서 진행,,하시는 선생님 8 ... 2012/06/12 2,564
118728 공공부채 800조 돌파, '최악의 잃어버린 5년' 4 참맛 2012/06/12 1,171
118727 어머. 장동건 김하늘 이쁘기만 하네요. 10 신사의품격 2012/06/12 2,307
118726 황상민 “김연아, 기분조절 안되고 주위사람 우습게 생각” 100 .. 2012/06/12 13,989
118725 줄임말이 왜 자꾸 생겨날까요? 2 아마도 2012/06/12 981
118724 2개월된 강아지 분양받았는데요 7 ,,,,, 2012/06/12 3,589
118723 중학생딸 내일 수련회 가는데 용돈 3 .. 2012/06/12 1,622
118722 전치사 of의 사용법 1 영어질문 2012/06/12 2,539
118721 수리논술을 하려면 과탐을 모두 공부해놔야하나요? 19 고딩맘 2012/06/12 2,926
118720 추적자 황반장도 배신하나봐요 5 ... 2012/06/12 3,366
118719 전치사 of의 사용법 복잡한 영어.. 2012/06/12 1,168
118718 학교 불 지른 애,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 전학을 가고 싶다 2 참맛 2012/06/12 1,839
118717 6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6/12 821
118716 브리타 정수기 필터, 얼마만에 교체하세요? 3 맑은물 2012/06/12 2,742
118715 이시간에 동네떠나가라 웃고 떠드는 인간들은... 4 ㅠㅠ 2012/06/12 1,403
118714 휘슬러냄비28cm 2 독일 출장길.. 2012/06/12 1,786
118713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한식당 혹시 아시나.. 2012/06/1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