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징조들

탕수만두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2-06-10 10:39:19

1. 법을 소홀히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외세만을 의지한다면

그 나라는 망한다.


2. 선비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나라밖에 재물을 쌓아두고

대신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택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3. 군주가 누각이나 연못을 좋아하여 대형 토목공사를 일으켜

국고를 탕진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4. 간연하는 자의 벼슬 높고 낮은 것에 근거하여 의견을 듣고

 여러 사람 말을 견주어 판단하지 않으며

듣기 좋은 말만하는 사람 의견만을 받아들여 참고를 삼으면 그 나라는 망한다.


 5. 군주가 고집이 센 성격으로 간언은 듣지 않고 승부에 집착하여

제멋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6. 다른 나라와의 동맹만 믿고 이웃 적을 가볍게 생각하여

행동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7. 나라 안의 인재는 쓰지 않고 나라 밖에서 온 사람을 등용하여

오랫동안 낮은 벼슬을 참고 봉사한 사람 위에 세우면 그 나라는 망한다.


  8. 군주가 대범하여 뉘우침이 없고 나라가 혼란해도

자신은 재능이 많다고 여기며 나라 안 상황에 어두우면서 이웃적국을 경계하지 않아

반역세력이 강성하여 밖으로 적국의 힘을 빌려 백성들은 착취하는데도

처벌하지 못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9. 세력가의 천거받은 사람은 등용되고,

 나라에 공을 세운 지사의 국가에 대한 공헌은 무시되어

아는 사람만 등용되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10. 나라의 창고는 텅 비어 빛 더미에 있는데 권세자의 창고는 가득차고

백성들은 가난한데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짜고 이득을 얻어

반역도가 득세하여 권력을 잡으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

웬지 많이 좀 찔리는 시대에 사는듯...ㅋㅋ

IP : 218.50.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0 10:46 AM (175.112.xxx.104)

    어쩜 하나도 빠지는게 없냐...
    다 해당되네 다 해당되....

    그래도 5년동안 망하지 않고 버틴거보면 99% 의 의지 덕이다..

  • 2. ...
    '12.6.10 10:55 AM (211.246.xxx.137)

    징조가 아니라 지름길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대단한 예언도 아니고 저 정도는 누구나 다 아는 당연한 사실
    저런거 가져다 빗대면서 비관론 펼치는거 별로예요

  • 3.
    '12.6.10 11:47 AM (112.153.xxx.36)

    지금 우리나라 얘기네요.

  • 4. 트리안
    '12.6.10 12:27 PM (124.51.xxx.51)

    기사 떴잖아요.
    검찰 'MB 내곡동 사저의혹 모두 사법처리 않기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398 코스코 냉동딸기 어떤가요? 9 ... 2012/06/12 2,160
119397 유방검사를 했는데...걱정됩니다 4 흑흑 2012/06/12 2,366
119396 저 여사장에게 머라 할 수 있을까요... 1 봉숭아꽃 2012/06/12 1,032
119395 얼리어답터이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2 답답해서.... 2012/06/12 1,380
119394 부부상담,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tayo 2012/06/12 2,075
119393 비와요... 3 좋은날 2012/06/12 1,256
119392 도대체 황상민교수는 김연아한테 사과한건가요 안한건가요? 14 @@ 2012/06/12 2,491
119391 고준희 31 덴버 2012/06/12 13,433
119390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1 2012/06/12 1,412
119389 나이 먹을수록 눈의 횐자가 누렇게? 되죠? 2 hh 2012/06/12 2,170
119388 대학병원 일반의면. 공부를 몇년정도 하신걸까요 3 봄소풍 2012/06/12 3,128
119387 다이어트 30일차 - 간만에 왔네요^^ 5 실미도 2012/06/12 1,747
119386 고깃집에서 주는 부추무침 좀 가르쳐 주세요. 11 미즈박 2012/06/12 4,075
119385 박윤재때문에 채림이 너무 부러워요..ㅋㅋ 6 ... 2012/06/12 4,122
119384 6세 아이 영어 방문수업 괜찮을까요? 3 고민 2012/06/12 1,629
119383 베이킹클래스 다녀보신 분? 5 궁금 2012/06/12 1,774
119382 정~말 왕따가 아닌데 왕따라 하니.... .. 2012/06/12 1,124
119381 영어표현 하나만 가르쳐주세요. 2 영어 2012/06/12 1,196
119380 부산.. 단독주택에서 살만한 좋은 동네 있나요??? 13 ..... 2012/06/12 10,598
119379 남편이 하루에 18시간씩 근무해요. 이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30 신혼 2012/06/12 4,699
119378 요즘 양배추 한통에 얼마예요? 6 양배추 2012/06/12 1,686
119377 미국 오래 사시다 오신분들께 여쭙니다. 8 착한이들 2012/06/12 2,892
119376 항아리에 보관중인 작년 매실액기스에 하얀 꽃모양 곰팡이가 많은데.. 1 매실액 2012/06/12 2,115
119375 복숭아 같아요 3 매실 2012/06/12 1,328
119374 수학문제 답좀요~~초4학년이에요~ ㅠㅠ 4 2012/06/12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