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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중고생들 스펙들 대단하네요

탕수만두 조회수 : 11,429
작성일 : 2012-06-10 09:41:30

요며칠 영어 특기자 전형 찾아다니느라

여기 저기 검색하고 사이트가보니

무슨 해커스 게시판에 올린글들 보면

다들 고교생들이 토플이 100이 넘는애들이 허다하고

다들 대학마다 있는 글로벌 전형에 합격한 애들 보니

sat,ap등 여기가 무슨 미국학교 들어갈때나 보는 시험들에

스펙이 대단한 학생들이 줄서있네요...

 

저도 오랫동안 영어과외를 해왔는데

이제 이런말을 좀 그렇지만

퇴물이 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변화가 참 빠르고

저도 영어 샘으로 살아남으려면

더 큰 경험이 필요할듯...

 

세상은 넓고

전 넘 늙은듯.....ㅎ

 

 

IP : 218.50.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6.10 9:45 AM (210.183.xxx.215)

    맞아요. 저보고 다시 공부해서 대학 가서 다시 이 직장 오라고 하면 못 할 거 같아요.

  • 2. 스펙
    '12.6.10 9:50 AM (14.52.xxx.59)

    인플레지요 ㅠ
    ap같은건 몇 대학 말고는 대놓고 안본다고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지기수로 하고있고
    탭스 토플은 규정이 애매하니 달마다 보는 아이들이 넘칩니다
    지나고보면 1점 올리자고 6개월간 탭스를 본 셈이 되기도 하는데..미치죠 ㅠ
    대학도 규정을 애매하게 밝히지 말고 딱 정해주는것도 좋을텐데 절대 이렇게 안하죠

  • 3. 과객
    '12.6.10 10:00 AM (180.71.xxx.204)

    ap 나 sat 는 볼 만한 환경이 되는 애들(해외사는 주재원 자녀나 유학생 등)이 자연스레 보는거죠뭐... 수능공부하는 아이들보다 더 특출나지 않아요~

  • 4. sat는 몰라도
    '12.6.10 10:08 AM (14.52.xxx.59)

    ap는 그냥 일반고 애들도 많이 봐요
    ap특화된 학교도 있는데요 ㅠㅠ
    수능만 가지고 대학을 가기엔 문이 너무 좁아져버리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계속 이것저것 찔러보는겁니다

  • 5. 소소한기쁨
    '12.6.10 10:25 AM (221.151.xxx.251)

    저 초딩5학년때 영어학원 다녔는데 요샌 태어나면서 영어노래 들으면서 크잖아요.
    입학사정관제 그런거 때문에 관리 하던데요.

  • 6.
    '12.6.10 10:35 AM (211.36.xxx.118)

    조금 다른말이지만 대학생들 입사지원자들도 그런 스펙은 엄청난 애들 많아요 놀기도 잘놀고
    근데 왜 회사들어와서 하는거보면 예전사람들만 못한지
    정말 모자라요 모자라

  • 7. ..
    '12.6.10 10:40 AM (110.14.xxx.164)

    근데 또 그렇게 공부시켜도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대학생도 많은거보면 참.. 각양각색인듯

  • 8. 작년에 초2짜리한테
    '12.6.10 10:56 AM (122.36.xxx.13)

    수능영어 풀렸는데 잘 풀었습니다.
    저도 4학년때 토플 셤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 9. 속빈강정
    '12.6.10 11:07 A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런데도 회사에서 영어로 하는 업무는... 한마디로 한심한 수준이니 이게 왜그런 걸까요?
    어학연수 몇년을 다녀와도 마찬가지예요.
    거기서 그냥 한국친구들과 놀았는지.
    속빈강정.
    차라리 외국 한번도 안나가고 영문법과외한 사람이 훨씬 영어수준이 높아요.

  • 10. 흠님말씀 동감
    '12.6.10 11:30 AM (221.143.xxx.78)

    스펙은 단군이래 최고죠.
    근데 그게 학원에서 학습한 성적에 국한된 거라 실제 실무능력은...
    mba 비싼 돈 쳐들여 유학갔더니 가르치는 게 부모님과 용돈협상, 동생과 장난감협상을 그럴듯한 전문용어로 포장해놓은 거라고 하잖아요.
    정말 실생활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통해 체득한 현장지식을 바탕으로 학문화된 지식을 배우게 되어야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것 같아요.
    쉽게 말해 요즘 애들은 레시피는 수만가지 외웠는데 실제로 칼 한 번 안 잡아본 아이들??
    영어는 잘하는데 소통이나 협상능력이 안되는 거죠.
    정주영씨가 조선소 세우기도 전에 배 수주해올때 영어 잘해서 가능했던 게 아니잖아요.
    '먹고 대학생'이라고 하던 예전 386들... 오히려 스스로 조직하고 이슈제기하고... 엄청난 동력이죠.
    실제로 대우였던가... 운동권이어서 취업 안되던 대학생들 따로 뽑은 적이 있는데 4년동안 전공책 구경이나 했을까 싶던 그 사람들이 그렇게 일을 잘했다잖아요.
    요즘 애들은 인공부화기에서 태어나 닭장속에서 자란 닭스럽죠. 부화율도 높고 살도 토실토실한데 날지를 못하는...

  • 11. 해외
    '12.6.10 11:51 AM (108.13.xxx.94)

    혹 방글라데쉬나 파키스탄에서 어학연수나 유학왔다 칩시다.
    댁의 자녀들이 한국어 가르쳐 주면서 친한 친구 해주려나요?!
    더구나 기존의 베스트 프랜이 있는데 외국인 유학생 친구를 껴서 얼마나 가깝게 지낼 수 있을까요?!
    잠깐의 호기심 말고 말입니다.
    사람 사는 곳은 결국 어디나 비슷합니다.
    해외 어학연수나 유학 간다고 다 백인친구들 아니 현지인 친구들 사귀기 쉽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현지서 태어난 2세 교포 자녀들 사귀는 것도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랍니다.
    생긴건 같은 한국인이지만 벌써 언어나 문화가 틀려서요..
    모국어가 제1언어가 영어인 아이들, 유아원 유치원을 현지인들속에서 학습한 아이들과
    어찌 어울리기가 쉽겠습니까..
    조기 유학해도 같을수가 없어요. 어휘력이나 발음문제는 차후이고 문화땜에요.
    미국 학교 가보세요.
    한국어,한글 다 마스터하고 온 초등 고학년 부터는 그냥 그런 아이들끼리 지내는거죠.
    오죽하면 대형한인교회 가면 학생부나 대학 청년부에
    EM따로 KM따로 있을거나요.
    대학가도 한인학생회에 교포학생이 있는게 아니구요. 유학생이나 한국어가 편한 한인학생회 인거죠.
    해외 나가면 현지인과 어울리는줄 아시나 본데,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거...

  • 12. 00
    '12.6.10 11:30 PM (223.62.xxx.223)

    요즘 애들의 장점이 분명 있을거예요

  • 13.
    '12.6.11 8:42 AM (115.136.xxx.24)

    초2에 수능영어... 컥..
    경악이네요..
    제 생각이 이상한건지..

  • 14. 스펙
    '12.6.11 8:51 AM (125.146.xxx.16)

    식스팩으로 잘못 읽고 들어왔는데요
    영어만 잘하면 뭐해요.. 콘텐츠가 있어야지... 위에 어느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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