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우는 분들 ,남편이 처음엔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g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2-06-10 02:11:21

싸우는 분들 ,남편이 처음엔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전 그런 분들 보면 만남,결혼이 두려워요
처음엔 남편이 사랑한다며 달콤하게 말했을거 아니에요
손만 잡아도 좋았을거고...
그러나 나중엔 손해이익 따지고 싸운다면 끔찍하네요
IP : 121.146.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0 2:04 AM (122.42.xxx.109)

    글을 쓰려면 좀 제대로 쓰세요.
    참 묘하게도 기분나쁘게 쓰셨네요.

  • 2. 조명희
    '12.6.10 2:15 AM (61.85.xxx.104)

    처음에는 다 사랑한다고 하고 나 없으면 못살것처럼 하지요.
    그러나 세월이 가면 장점이 단점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그래서 싸우다가
    그 시간들도 지나가면 서로를 이해하고 적당히 포기하게 되고
    더 나이 들면 서로 안쓰러워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 3.
    '12.6.10 2:16 AM (211.207.xxx.157)

    직장 상사 비위도 전부 맞추는데, 처음에 여자 비위 맞추는 게 무에 어렵겠어요.
    살다보면 홀몬 덜 나오고 연기력 떨어져서 그게 단지 '노력'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지.
    연기력인지, 문화인지 판별하는 안목을 기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건 다 변해요.

  • 4. 조명희
    '12.6.10 2:17 AM (61.85.xxx.104)

    그래도 나를 좋아해주었던 시간들이 있기에 싸우는 와중에도 견딜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사람 마음이 한결 같기는 신이 아닌 이상 힘들듯 하네요.
    저도 마음이 바뀌었는걸요.

  • 5. 대박공주맘
    '12.6.10 2:21 AM (125.178.xxx.151)

    그런집 봤어요....스팀청소기 날라가고....끝을 향해 달리더군요....

  • 6. 흐음
    '12.6.10 2:22 AM (1.177.xxx.54)

    겁낼것 까지야..
    그냥 뚝배기 같은 천천히 끓어오르는 남자 만나세요
    순간에 확 불붙는.그래서 처음에 온갖미사여구.거기다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 남자.
    결혼하고나면 그 버릇이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에게 갈 확률이 높아요.
    부부라는게 사랑만으로 살아지는게 아니라는걸 부모님 보면 알잖아요.
    원글님이나 우리나 그렇게 늙어요.
    늙은노인들 보면 우리는 안그럴것 같죠?
    다 그렇게 살게 되겠다 싶네요.

    얼마나 내것을 포기하고 상대를 맞추느냐..요기서 결혼생활이 갈릴겁니다.
    그러니 여기오는 미혼분들은 사귀고 있는 중에 그사람의 인성을 찬찬히 볼 필요가 있죠.
    사람 인성은 안바뀌거든요.
    극단의 행동을 잘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 7. ---
    '12.6.10 2:32 AM (211.108.xxx.32)

    이런 말이 있죠.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원글님 부모님은 원글님을 사랑하시지요?
    원글님도 부모님 사랑하시지요?
    그래도 부모님이랑 투닥거릴 때 분명히 있으실텐데요.

  • 8. ^^
    '12.6.10 7:29 AM (109.130.xxx.44)

    요즘님 덧글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
    나무가 나무 아닌 시절이 한 순간이라도 있던가요? ... 화두같습니다.

  • 9. ᆞᆞᆞ
    '12.6.10 8:15 AM (203.226.xxx.126)

    나무...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10. 이세상이 환상같은거
    '12.6.10 10:11 A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결혼은 그래서 비즈니스 아닌가요?
    공동으로 유전자를 잇기위한, 사유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체결하는 동맹같은거.
    사랑이니 뭐니 이거 다 환상이예요.
    환상이란걸 아시고 결혼에 임한다면 그 환상이 깨졌을때도 잘 헤쳐나가지 않을까요?

  • 11. 유키지
    '12.6.10 8:46 PM (182.211.xxx.53)

    나무 저도마음에담아가요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80 신사의품격ᆞ임태산역 정말 멋져요 17 임소장 멋쪄.. 2012/06/11 4,820
118279 남편 생각과 넘 안 맞아 고민입니다. 5 학군 2012/06/11 1,829
118278 강아지 여아 중성화수술을 했는데 6 강쥐맘 2012/06/11 2,990
118277 79년에서 80년대초반은 어땠나요? 나이키, 프로스펙스 17 생활수준 2012/06/11 6,288
118276 호박무침 너무 잘쉬는거같아요ㅠㅠ 1 배고파 2012/06/11 1,301
118275 종합비티민,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삼키기 힘들어요 8 먹기힘들어요.. 2012/06/11 3,684
118274 파리 모기 죽이는 포충기 어때요? 3 ... 2012/06/11 1,527
118273 제주 신라 크리스마스 연휴 예약 1 제주 2012/06/11 1,327
118272 열심히 먹는데 살 안찌는 18개월 아기 5 체질인지.... 2012/06/11 3,534
118271 여름 침구로 쿨매트 쿨젤 어때요? 1 ... 2012/06/11 2,087
118270 고혈압약 드시는분 답변좀 해주세요 7 고혈압 2012/06/11 2,656
118269 어제 1박2일 식도락편..ㅠ.ㅠ 5 ㅎㅎ 2012/06/11 3,260
118268 얼마전 이상한 옆집 학생 사건 어떻게됐나요 4 아름다운 날.. 2012/06/11 2,741
118267 애 엄마들의 줄임말이 싫어요 155 싫다 2012/06/11 18,313
118266 자궁암 검진 하고왔는데요.. 2 좀전에 2012/06/11 1,904
118265 조금만 추워도 감기가 바로 드는데 비법이 있을까요 5 가을동와 2012/06/11 1,692
118264 배가 아픈데.. 산부인과인지 내과인지 모르겠어요... 4 병원 2012/06/11 1,316
118263 70년생이신분들 36 70년 2012/06/11 7,094
118262 자살 몇시간전 혼자 울고있던 학생 사진.. 86 눈물 2012/06/11 18,412
118261 옆집이 택배를 우리 집으로 시킨다면 어떡해야 하나요? 35 ... 2012/06/11 16,703
118260 신경치료 하고 전체를 다 금으로 씌운 어금니.. 10 .. 2012/06/11 2,228
118259 엄마는 순한데, 딸은 누구 닮았냐는 말 기분나쁜말 맞아요? 5 속상해요. 2012/06/11 1,441
118258 다비도프 커피를 선물받았는데, 그냥 블랙으로 마시면 맛있나요? 4 ... 2012/06/11 2,966
118257 코스트코 전복살 드셔보신분 계세요? 5 마이마이 2012/06/11 2,040
118256 학원에서 말안듣는아이,그냥 놔두라는 학부모... 5 dd 2012/06/11 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