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불안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2-06-09 19:07:53

저는 오늘 확실히 봤고..신랑은 3일전부터 봤다고하는데요..

5살 아들이.. 자기랑 부딪히는 물건이나 사람들을 다시 가서 손으로 치고와요..

예를 들면.. 소파에 다리를 부딪히면.. 다시 가서 소파를 손으로 치고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랑 부딪히면..다시 그 사람을 쳐요..

 

왜이럴까요?

그리고 갑자기 오늘 엄마 나 더러워?이런 질문도 하고요..

2주전쯤 유행성 결막염 걸려서.. 손 씻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눈 만져서 그러니..손깨끗이 씻자고는 했는데..

갑자기 엄마 나 더러워? 하니.. 왜이러나 싶어요..

 

왜이런 행동들을 할까요?

 

작년엔 동생태어나기전에..잠시 눈 깜빡이는 틱을 3주정도했어요..

 

괜찮다고.. 한달전쯤부터 다시 깜빡이더니 이젠 괜찮은데.. 손을 가만있지 못하고.. 머리며..눈이며 코며 만져요..

왜그러냐 하면 간지럽다하고요.. 이러는것도 틱인가요?

 

여러가지로.. 저런 행동들을 보니..정말 미치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하나요?

여긴 지방이라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ㅜ

IP : 39.113.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블 프로
    '12.6.9 7:19 PM (211.207.xxx.157)

    백지연의 인터뷰하는 프로그램 피플인사이드, 권율 편 보니까요.
    섬에서 일어나는 생존 협동 경쟁에서 미국 서바이버 프로 최종 우승자요.
    동양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 살면서 어릴 때 강박증이 있었대요.
    결벽증도 있고 모든 걸 짝수로 해야하는 강박.
    눈 한 번 마주치면 꼭 그사람과 다시 마주쳐야 하고, 상대도 어색해 하고 본인도 어색하고.
    모든 행동을 2번해야 했대요, 부모님에게 말도 못하고, 부모님은 눈치 못챘고. 힘들었답니다.
    고등학교때 연극반 토론반하면서 힘들게 극복했대요, 일찍 병원 치료 받았으면 훨씬 덜 고통스러웠겠죠.

  • 2. 대박공주맘
    '12.6.9 8:01 PM (125.178.xxx.151)

    부모가 결벽증이 심하면....자식들도 결벽증이 생길수있다고 들었어요....혹시....더럽다는 말 자주 사용하시나요??

  • 3. 음...
    '12.6.9 8:21 PM (188.22.xxx.170)

    강박증 같네요. 병원 가보세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나보네요

  • 4. 틱 맞는 것 같아요.
    '12.6.9 9:36 PM (175.114.xxx.35)

    틱은 돌아다녀요. 눈 깜박이다 손 움직거리다 소리도 내다..
    좋은 병원 택하셔서 상담받아보세요.

  • 5. ㅇㅇ
    '12.6.9 10:28 PM (218.153.xxx.107)

    저희 아이가 8살때 학교입학하고 눈깜빡이는
    틱부터 님 아이처럼 몸에 닿는곳 다시 치고 다니는거랑 입 벌리는거 얼굴 찡그리는거 손씻는거 소리내는거 오만가지 틱을 돌아가며 하더라구요 병원에도 가봤는데 당분간 모른척 두라고 하고 1년정도 지나니 없어졌어요
    지금도 한번씩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지는데... 솔직히 흔히말하는 스트레스 이런것하고도 큰 상관은 없는것 같아요 아무 이유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해서ㅡㅡ;; 당분간 그냥 지켜보시고 같은 증상이 3달이상 계속되면 병원에 가보세요 제 경운 병원에서도 별 처방은 없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56 지현우 불쌍해요 22 ㅇㅇ 2012/06/10 14,701
118255 하체비만 컴플렉스를 버리기로 했어요 13 -_- 2012/06/10 4,672
118254 스마트폰 물에 빠뜨렸어요.. 8 꿀벌나무 2012/06/10 1,533
118253 초1 국어사전 추천부탁드려요 2 주원정원맘 2012/06/10 1,242
118252 중고거래 만나기로 해놓고 딴 소리 ㅋㅋ 3 참나 2012/06/10 1,801
118251 이 그릇 이름이 뭘까요? 2 궁금 2012/06/10 2,135
118250 .... .... 2012/06/10 1,001
118249 음식점에서 계산하는걸 보면 10중 8,9는 6 ... 2012/06/10 4,150
118248 여기는 언제 가볼 수 있을끼요... 오호츠크해... 2012/06/10 766
118247 와인을 샀는데 넘 맛있어요 14 ,, 2012/06/10 4,264
118246 선풍기 뒷면 청소하는 팁 알려주세요;; 5 jin 2012/06/10 1,858
118245 하수도 냄새 ㅜㅜ 1 아파트 2012/06/10 1,818
118244 이럴 땐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6 영어 못하는.. 2012/06/10 3,002
118243 백화점에서 십여년 만에 옷을 구매 했어요. 13 은현이 2012/06/10 3,807
118242 오늘 박명수 진행 최악이였어요. 10 나가수 2012/06/10 4,440
118241 여름성수기에 제주도 4인 민박집 일주일정도 예약해보신분 계세요?.. 3 네임펜 2012/06/10 1,800
118240 속이 뻥~!! 2 최고~!!국.. 2012/06/10 1,380
118239 우리 1위와...6위 예측해봐요 14 나가수 2012/06/10 2,333
118238 김하늘 얼굴 안습... 지못미 49 신사의 2012/06/10 22,044
118237 백화점에서 쇼핑한 옷들..다 꽝이에요 3 ... 2012/06/10 2,997
118236 살림하다가 가슴쓸어내리면 안도하고 감사할때.. 5 ..... 2012/06/10 2,560
118235 오랜만에 이사떡을 받았는데 답례는 뭘로 할까요? 3 2012/06/10 2,097
118234 용인 도로연수 강사분 추천 좀 해 주세요 운전연수 2012/06/10 1,212
118233 어제 과음해서 숙취가 심해요 13 숙취 2012/06/10 3,534
118232 노래방은 양반 룸은 정말................. 4 ........ 2012/06/10 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