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도와주세요..절실합니다!!(자녀교육상담)
1. ...
'12.6.9 11:26 AM (111.118.xxx.80)다른건 몰라도 가출은 절대 안됩니다. 아이가 가출하는 순간 아이와 부모님 모두 지옥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아이에게 가출은 안된다고 못박으시고 너무 힘이 들면 휴학하라고 대안을 제시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친구들의 영향이 절대적인 시기이니 아이 친구들에 대해서는 절대 비난이나 험담하시면 안되고
친구들의 상황조차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태도를 보이셔야 합니다.
공부 학교 미래 이런것보다 지금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주 언급해 주시고 현재 말을 하지 않는 아이니 억지로 대화를 시도하시는 것보다는 마주칠때마다 손잡아주고 안아주는 등의 스킨쉽을 통해 부모가 옆에 있다는거 잊지 않게 해주시구요.
어떤아이들은 부모가 50만 내려놓아도 돌아오지만 어떤아이들은 부모가 100을 내려놓아야 돌아온답니다.
어쩌면 아이가 지금 반환점을 돌려는 찰나일지도 몰라요.
힘내세요.2. ㅇㅇ
'12.6.9 11:32 AM (211.237.xxx.51)아휴
얼마나 속상하세요 ㅠㅠ
세상에 고1녀석이 학교 조퇴하고 아예 무단결석하고;;;
저같으면 정말 미쳐버렸을듯하네요.. ㅠ
근데 어쩌겠어요 이세상에서 젤 맘대로 안되는일이 바로
자식일이더군요..
대화를 시도하려고 해도 말을 하지 않는다니... 이거야 말로
답이 없는 일이군요..
저도 고1 딸이 있어서 아는데요..
처음엔 부모와의 대화를 짜증을 낼수는 있어도 아예 아무 이유없이
말 자체를 안하고 학교를 안가고 이건 말이 안됩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을거에요.. 학교를 안갈정도의 이유.
그걸 부모한테 말해봤자 들어주지 않을것 같으니 말을 안하는거겠죠..
대화를 거부한다고 무조건 포기하지마시고...
정말 왠만한건 다 수용해주겠다는 자세로 대화를 시도해보시길......
혹시 아이 아빠와 더 친하다면 (아들아이니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아빠한테 대화하게 해보세요... 남자아이로서 말못할 고민일수도 잇잖아요..3. happyday21
'12.6.9 7:35 PM (121.135.xxx.37)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가슴이 찡하니 눈물이 나려하네요'
소중한 의견들 모아 아이와 잘 헤쳐나가겠습니다
자식키우는 게 왜 이리 힘들까요?? 함께 고민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4. ...
'12.6.9 7:49 PM (211.178.xxx.9)키워보니 무슨 문제가 생기면 막연한 사춘기 감정 때문이 아니고,
구체적인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아요.
참 힘으시겠지만 멀리 보고 차분히 해결하시기 바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7876 | 핸드폰 케이스 어떤 거 쓰세요? | --- | 2012/06/09 | 705 |
117875 | 앞으로 가족행사는 가족끼리만 참여했으면 하네요. 29 | ..... | 2012/06/09 | 7,944 |
117874 | 연예인은 공인인가요? 10 | 마니마니 | 2012/06/09 | 1,758 |
117873 | 이런 사람 어떤가요? 14 | 누워침뱉기 | 2012/06/09 | 3,848 |
117872 | 양악수술 말고 사각턱 수술은 안전할까요? 23 | ㅃㅇ | 2012/06/09 | 34,805 |
117871 | 아로마향초 가격대가 좀 싼건 없나요? 4 | 행초 | 2012/06/09 | 2,059 |
117870 | 아이랑 쓸침대 킹? 퀸? 1 | 초2 | 2012/06/09 | 752 |
117869 | 엄마 자리의 부재를 채워주려면? 6 | 궁금해요 | 2012/06/09 | 1,579 |
117868 | 쓰기 힘든 15만원 14 | 가난한 아.. | 2012/06/09 | 3,456 |
117867 | 첨밀밀 ㅠㅠ 7 | 장만옥 | 2012/06/09 | 2,850 |
117866 | 미국에서 친구가 보내준다는데... 9 | 무럭무럭 | 2012/06/09 | 2,976 |
117865 | 쇠고기 샤브샤브 할때 16 | 샤브샤브 | 2012/06/09 | 2,930 |
117864 | 양파를 썰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6 | ㅇㅇ | 2012/06/09 | 2,262 |
117863 | 학교 선생님 때문에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맞았대요 3 | 속상해요 | 2012/06/09 | 1,634 |
117862 | 제사던 추모식이던 이제는 진짜 그쪽 핏줄인 자식들이 합시다. 10 | dma | 2012/06/09 | 3,376 |
117861 | 수원쪽 운전연수선생님좀 추천해주세요.( 여선생님) 3 | 장롱면허20.. | 2012/06/09 | 1,611 |
117860 | 무서워요~~~ 2 | 아이맘 | 2012/06/09 | 1,516 |
117859 | 방콕... 6월 여행하기 어떤가요?? 4 | 우기 | 2012/06/09 | 1,837 |
117858 | 독립에 관해서 질문 드려요. 2 | 고민. | 2012/06/09 | 888 |
117857 | 보험얘기나온김에 여쭤봅니다.실비보험..아시는분 9 | 보험얘기 | 2012/06/09 | 2,441 |
117856 | 경선식 영단어 좋은가요? 2 | 문과2학년 | 2012/06/09 | 11,832 |
117855 | 함수부분..좀 가르쳐주세요..브탁드려요.. 10 | 중1수학 | 2012/06/09 | 3,255 |
117854 | 바뀌기전 핸폰으로 보낸 문자 전달되나요? 1 | contin.. | 2012/06/09 | 1,395 |
117853 | 오늘 유인나 관련 폭탄글의 주인공입니다. 57 | 솔직한찌질이.. | 2012/06/09 | 10,950 |
117852 | 시즌8까지 다 봤어요..질문이 있는데요.. 6 | 위기의 주부.. | 2012/06/08 | 1,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