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첨밀밀 ㅠㅠ

장만옥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2-06-09 01:34:38

음 지금 봐도 좋네요.

당시엔 워낙 무심한터라 친구가 권해서 결국 1년뒤에 비디오방에서 봤던..

그땐 왜 원작의 나이대와 맞지 않은 배우를 썼을까? 풋풋한 20대가 아닌

왜 그들일까 했는데.. 20대인 저의 동년배를 기대해서일까요?

이제 영화속에 나오는 배우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보니 좀 서글픈 생각도 드네요.

영화속에서 장만옥은 언제나 30초에 머물러 있는데

저는 이제 그때를 추억으로만 떠올릴 수 있으니요. ㅠㅠ

오랜만에 첨밀밀 노래도 듣고..한창 스틸러빙유도 유행했었죠.

인생무상도 느껴지고 장만옥의 약간 뽕들어간 바바리도 유행했었고요.

산다는게 참 한 순간이네요ㅠㅠ

IP : 211.207.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9 1:36 AM (58.236.xxx.3)

    전 정말 이 영화가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멜로영화 3개 있는데 그 중 하나예요.
    봐도 봐도 뭔가 가슴이 뜨거운 무엇이 있음 ㅋㅋ

    오늘 더빙으로 방송하는가본데 ( tv가 없음) ..나중에 다운받아 보고 싶네요.
    자막으로 많이 봐서 더빙으로 된 것도 보고 싶네요 ㅎㅎ

  • 2. ,,,
    '12.6.9 1:42 AM (58.229.xxx.52)

    저도 지금 막 보고 설레이고 너무 좋기도 하고 그 시절이 생각나서
    애잔학기도 하고 해서 글 남기려고 들어 왔다가
    님 글에 댓글 달아요.^^
    첨밀밀은 볼 때마다 새롭고 너무 찡해요..
    노래 가사가 자막으로 나오니까 주인공들 마음을 읽는 거 같은 생각에
    더 애잔했나 봐요.

  • 3. 그쵸 추억이란게
    '12.6.9 1:57 AM (211.207.xxx.110)

    그때 볼 때도 끝장면은 정말 좋았어요. 여운을 남기면서 서로 미소만 짓는
    홍콩영화가 이때가 제일 전성기 같아요. 특히 중국에 홍콩반환을 앞둔 1997년 불안한 미래를 영화의 블루채색에 회색빛으로 보여주는 듯해서요.

  • 4. 저도 좋았어요.
    '12.6.9 2:26 AM (114.203.xxx.100)

    영화를 보면서 어느새 나도 모르게 과거의 추억에 젖어들더군요.
    여운이 참 길게 남아 이 생각 저 생각하고 있네요.

  • 5. milgirl
    '12.6.9 2:50 AM (114.206.xxx.49)

    이렇게 같은 생각을 나눌수 있는 분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분좋네요^*
    15년전 보게되어 아직까지도 저에게 랭킹1위에 있는 영화랍니다.
    첨밀밀을 통해 등려군의 음악도 찾아 듣게 되었구요
    이렇게 글쓰며 다시 그때의 여운이 느껴지는듯 하네요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테잎도 사서 간직했더랍니다 ㅋㅋ 근데 그 소중한 첨밀밀 비디오테잎에 제동생이 순풍산부인과를 녹화해 버리는 바람에 ㅋㅋ
    누나인 저에게 귀가 뚫어지게 잔소릴 들었죠
    아하~~~ 오늘 첨밀밀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신 원글님
    정말 감사해요 ㅋㅋㅋ

  • 6. ...
    '12.6.9 3:15 AM (119.64.xxx.244)

    저도 아무것도 몰랐던 20대를 기억하며 주제가를 흥얼거리고 있네요..다시 돌아가고파..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86 가정용 복합기 2 보따리아줌 2012/06/10 1,239
118285 은지원, 생방송 도중 '이순신씨' 발언 논란 15 참맛 2012/06/10 3,948
118284 서울시 `대형 폐가전 처리수수료' 없앤다 1 ㅎㅎ 2012/06/10 3,351
118283 야권연대 대선에서는 안해도될텐데요.. 4 야권연대 2012/06/10 966
118282 생리를 한달에 두번쯤 하는데 혹시 왜 그럴까요? 4 ... 2012/06/10 2,898
118281 열무하고 얼갈이배추가.. 3 요즘.. 2012/06/10 1,691
118280 이연희 너무하네요. 11 .. 2012/06/10 4,682
118279 40대중반 소개팅 2 어떡해 2012/06/10 3,078
118278 고지혈증 원인은 뭔가요?^^ 18 푸라락 2012/06/10 6,086
118277 피클릴리쉬 만드는 법?? 투덜이스머프.. 2012/06/10 1,008
118276 전세 만기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데요...전세가 빠질때 까지 .. 8 고민 2012/06/10 3,197
118275 지난주랑 오늘 아침 1박2일 보신분.. .. 2012/06/10 1,067
118274 이 게시판은 사진 첨부가 안되나요? 1 :)) 2012/06/10 1,276
118273 남자들은 고양이상 여자들 별로 안좋아하나요? 12 :)) 2012/06/10 22,756
118272 곱창맛이 궁굼해요. 10 궁굼 2012/06/10 2,248
118271 베란다텃밭에 벌레가 넘 많아요 9 ,, 2012/06/10 4,508
118270 밤에 소리지르고 고함치는 인간들 2 시끄러워미치.. 2012/06/10 1,626
118269 갤노트 샀는데 인기좋아서 품절이라는 분홍색커버가 어떤거예요? 6 진화 2012/06/10 2,307
118268 김붕도 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 2012/06/10 1,068
118267 의사나 약사분들 계신가요? 임신부 파상풍 염려되서요.. 1 ㅠㅠ 2012/06/10 1,881
118266 19금) 이거 오르가즘 증상 맞나요? 39 5년 새댁 2012/06/10 298,467
118265 (급질)스마트폰 갤럭시 ACE는 별로인가요? (지금 홈쇼핑) 8 노고단 2012/06/10 1,695
118264 어제 빌라로 이사옴 2 이사온 집 2012/06/10 3,191
118263 17년차 - 꺼냈다 넣었다 지겨워요...........솔직히. 34 울적 2012/06/10 19,466
118262 후궁과 내아내의 모든것 어떤게 나을까요? 10 콩나물 2012/06/10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