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선생님 때문에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맞았대요

속상해요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2-06-09 00:47:43
초3 아들 얘기 입니다
사회시간에 있었던 일인데... 사회과목은 담임선생님이 아닌 담당선생님께 배워요

오늘은 물총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야외수업을 했지요
그런데 아이가 이런말을 하네요
사회선생님이 "○○야, 저기 저 형한테 물총 쏴봐" 하시기에
그 형에게 물총을 쐈답니다

물총을 맞은 아이는 화가나서 제아이를 발로차고 주먹으로 때렸대요
선생님은 그 장면을 못봤는데 다른 친구가 선생님께 얘기했다네요
선생님 왈 "미안해, 선생님이 나중에 그 형아 혼내줄께" 했답니다

지금 무척 화가 나지만 아이의 말을 70%정도만 믿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41.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9 12:50 AM (14.46.xxx.165)

    그 선생님 이상하네요..상관없는 형아에게 물총을 왜 쏘라고 하는건지...
    여기서 얻은 교훈 ..어른이 시키는 일이라도 니 판단에 좋은 행동이 아닌것 같으면 하지마라...
    혹시 저기 형아있는데까지 쏘라고 한건데 형아를 맞추라는 뜻이 아니었던것 아닐까요

  • 2. 속상해요
    '12.6.9 1:05 AM (1.241.xxx.18)

    그러게요...너의 판단에 좋은행동이 아니면 하지말아라 교육을 철저히
    시켰으면 이런일이 없었을까요? 선생님이라는 위치에서 아이에게 지시한다면 하지않을 아이가 있을지...
    형아 있는데 까지 쏘라고 한걸 아이가 잘못 들은거면 이렇게
    속상하진 않으련만^^:;
    이걸 어떻게 확인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3. gauss
    '12.6.9 3:08 AM (180.70.xxx.29)

    같은 반 여자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여자 아이들이 사소한 것도 잘 기억하고 말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살다보면 애매한 상황이 참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것도 아이가 인생을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772 전주에서 뮤직뱅크 생방송을 하네요~ 3 팔랑엄마 2012/06/08 1,247
117771 정치관련예언은 거의다틀리더라구요 1 돌팔이 2012/06/08 1,042
117770 [원전]일본 핏빛 바다 이상현상…죽은 정어리 무려 200t 4 참맛 2012/06/08 2,651
117769 내가 싫어질때 어떻게 해야하나? 1 괜찮은줄알았.. 2012/06/08 1,777
117768 저기 바로 옆에 광고하는 스팀다리미볼 괜찮을까요?.. 4 .... 2012/06/08 1,492
117767 왜 시시껍절한 글만 핫글이 될까요... 3 .... 2012/06/08 1,152
117766 어플을 개발해서 올리면 어떤 소득이 있나요? 1 스맛폰 2012/06/08 1,254
117765 최다니엘 완전 좋음요.. 22 gem 2012/06/08 4,256
117764 시집살이하는 친정엄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6 --- 2012/06/08 3,349
117763 무얼 설정해놓았는지 화면이 가로로 않 움직여져요;; 4 아이폰 녀 2012/06/08 802
117762 중학생 아들이... 7 ... 2012/06/08 2,613
117761 지현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Sexy Back' 부른거 보셨어.. 4 뒷북 2012/06/08 3,522
117760 요즘 여자 중고생들 교복치마 짧게 입는 거 19 여학생 2012/06/08 5,516
117759 오이지 세세한 팁!!! 6 결정판 2012/06/08 2,692
117758 롱샴 큰 꽃무늬 60초중반 엄마한테 어떨까요? 3 -- 2012/06/08 1,416
117757 길치 넘 심합니다.도로주행코스 4 잘외우는방법.. 2012/06/08 2,548
117756 교대부근 차분한 음식점 추천 부탁드립니다. 3 coco 2012/06/08 694
117755 급) 도와주세요..책 사기 당한거 같은데 어쩌죠 8 2012/06/08 2,485
117754 댁의 남편이 좋아하는 취향인 연예인은? 25 아내와 달라.. 2012/06/08 3,082
117753 친정엄마때문에... 3 2012/06/08 1,795
117752 너무 힘들어서 전화로보는 신점사주를 첨으로 봐봤어요 1 .... 2012/06/08 4,581
117751 엄마가 교통사고로 발목, 팔목수술을 하셨는데요..도움의 말씀좀... 초겨울 2012/06/08 899
117750 82언니님들 중국여행 제발 꼭 좀 도와주세요.~ 8 고민 고민 .. 2012/06/08 1,910
117749 영장 또 기각… 탄력 받은 MBC 노조, 김재철 퇴진 '올인'할.. 11 세우실 2012/06/08 1,914
117748 뒤늦게 드라마 싸인봤는데요 완결까지 보고도 이해안되는부분이 있어.. 2 질문 2012/06/08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