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조심하세요...심장이 벌렁벌렁

깜짝이야 조회수 : 9,543
작성일 : 2012-06-08 21:44:13
남편 스마트폰으로 영화표를 예매하고 있었어요.

카톡이 오고 지금 확인하겠냐는 메세지창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확인을 눌렀죠. 서로 카톡 비밀번호도 다 알고 있는 사이라 남편에게 말 안 하고 바로 열었죠.

저도 잘 아는 남편 친구가 카톡을 보냈더군요. 동영상 첨부해서.....

느낌이 싸~ 했지만 제 손은 벌써 첨부주소를 눌렀고,,,,,,,,,,,,,



근데, 적나라한 정사 장면이 플레이 되었어요.   저 정말 깜짝 놀라서 얼른 껐어요.

제 옆에서 11살 둘째 아들아이가 책을 보고 있었거든요.

혹시 볼까봐서 얼른 닫았어요.

남편은 혹시나 이런 일 때문에 카톡 잠금설정을 해 뒀거든요.

근데, 비밀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카톡이 열리더군요.

아마 작업관리자로 완전 종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가끔씩 저희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하고 검색도 하거든요.

혹시 아이들이 스마트폰 만지다가 이런 일이 생겼으면 어떡했을까 생각하니

어질어질 했습니다.

어른들 야한 동영상 보는 걸 뭐라 할 순 없지만, 또한 아이들 정서와 교육적으로 문제가 참

많은 것은 부인할 수가 없네요.

어른들이 더 조심하고 관리할 수 밖에 없는데 어쩔 수 없는 오늘 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벌어질까

심히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여러분도 꼭 카톡 사용하시고 난 후 작업관리자로 완전 종료하세요.  꼭이요.

잠금설정도 하시고요.


IP : 1.251.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9:46 PM (14.46.xxx.165)

    저는 제 친구가 제 카톡으로 그런 동영상을 보냈더라구요..내가 그런거에 호기심 느낄 나이도 아니고 40초반인데 얘가 미친나..싶었어요..-- 지딴에는 잼있으라고 보냈겠지만

  • 2. 그니깐
    '12.6.8 10:03 PM (175.195.xxx.16)

    지인을 가장해 해킹같은거.. 암튼 스팸으로 온게 아니고, 진짜 지인한테 온거란 거죠?

  • 3. 깜짝이야
    '12.6.8 10:21 PM (1.251.xxx.75)

    네....진짜 친구...스팸아녜요.
    원래 이렇게 열리는게 맞나요?
    그럼 문제 많은거죠? 일단 나가기 했으면 잠금이 다시 돼야 정상아닌가요?

  • 4. ..
    '12.6.8 10:25 PM (203.100.xxx.141)

    그런 걸 왜 보내주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혼자 보다가 삭제하지.....뭐 아까운 거라고....ㅡ,.ㅡ;;;

  • 5. ㅇㅇㅇ
    '12.6.8 10:33 PM (121.130.xxx.7)

    예전에..
    인터넷 초창기 시절에
    뭣도 모르고 메일 열어보면
    바로 온갖 동영상이 다 떠서 시껍을 했죠.

  • 6. ....
    '12.6.8 10:53 PM (121.167.xxx.114)

    아줌마 모임에서 늘 스스럼없이 야한 얘기 꺼내는 사람이 뜬금없이 웃기다고 포장한 야한 사진을 보내서 나머지 멤버들이 다들 "뭥미?" 했다는. 주책도 아니고 평소에 많이 밝히는 사람이 따로 있더라구요.

  • 7. 넌머니
    '12.6.9 1:36 AM (211.41.xxx.51)

    ㄴ아니 그런걸 왜 카톡으로 공유해요? 우리나라가 아무리 야동천국이라지만 개인적으로 볼것이지 그걸 왜 돌리나요?;;;

  • 8. 미친놈
    '12.6.9 5:47 PM (125.186.xxx.34)

    미친새끼.
    지 혼자 골방에서 쳐 보든지 하지, 친구한테 그런건 왜 보내나.
    우리나라 남자들 다 하나같이 한심해서 정말.....

    82생활 몇년만에 욕해봤습니다.

  • 9. ...
    '12.6.9 6:17 PM (211.172.xxx.11)

    남자들끼리 카톡으로 아침인사를 야동이나 야한사진을 서로 보내면서 한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그런건 좀 스팸처리 안되나요;;

  • 10. 보험
    '12.6.9 6:25 PM (125.135.xxx.131)

    하는 친군데..
    우연히 만나 점심 같이 먹는데..
    이거 보라며 친구가 보냈다면서 제게 보여주는데..
    아줌마가 깔깔거리며 좋다고 제게 보여 주며 보더라구요.
    저는 왜 저리 사나 싶은데..
    친구는 그들의 세계에선 아무렇지 않으니 제게도 그랬겠죠?

  • 11. 아짐들끼리도
    '12.6.9 6:44 PM (121.136.xxx.167)

    야한사진 동영상 야한이야기들 많이들 보내더군요.
    이나이되면 이정도는 초월해야지 라서 그런건지.
    그래서 카톡을 안깔았습니다.
    그룹이랍시고 싫은 사람과 대화도 하고싶지않아서요.

  • 12. ...
    '12.6.9 7:32 PM (175.118.xxx.84)

    스마트폰 변태도 있는거 같던데요
    전 스마트폰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이핸드폰으로 영상통화가 와서 엄마가 대신 받았더니 변태 남자의 그것이 나왔다는,,,,,,,,,
    어느게시판에서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49 짝 재소자 특집 12 2012/06/19 4,470
121648 어머니께 선물할 파운데이션 추천 (50대) 4 sjdprp.. 2012/06/19 4,329
121647 산본에서 강남 출근하시는 분 계시나요?(6501번 버스) 3 하나정 2012/06/19 5,208
121646 9개월 임산부... 입이 쓴데 극복방법 1 만삭 2012/06/19 2,340
121645 승모근 발달하신 분들 23 팁... 2012/06/19 28,854
121644 파마 담날 머리를 감았는데요.. 3 ㅠㅠ 2012/06/19 2,267
121643 올해 에어컨 없이 버티는거 가능할거 같아요? 8 에어컨 2012/06/19 2,611
121642 김치냉장고 111 2012/06/19 1,108
121641 타르트 원형틀 바닥 분리 되는거 무슨 장점이 있나요? 5 Tarte 2012/06/19 1,718
121640 제가 죽는 꿈을 남편이 꾸었다는데요.. 7 오늘은 익명.. 2012/06/19 4,170
121639 중년남자 비비 추천요 2 어렵다.. 2012/06/19 1,332
121638 발뒷꿈치가 챙피해요. 46 책만드는이... 2012/06/19 11,315
121637 찐따 아들... 3 눈물이난다 2012/06/19 3,237
121636 서대문구 홍제동 살기 어떤가요? 8 홍제동 2012/06/19 12,727
121635 방광암,신장암 검사? 3 ... 2012/06/19 4,704
121634 [애완견 관련] 손장난하며 놀다가 아랫니 하나가 빠졌어요. 2 수아 2012/06/19 1,375
121633 [커널TV] 마지막방송될지도.. 1 사월의눈동자.. 2012/06/19 1,253
121632 돈암동 근처에 남자 스포티한 반바지 어디가 저렴해요? 남성복 2012/06/19 1,132
121631 소리잠 장판 쓰시는 분들 층간소음에 효과 있나요? 5 이사 2012/06/19 11,321
121630 저는 잠옷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16 파자마 2012/06/19 5,314
121629 젖가슴에서 젖이 발사될 정도로 많이 나오는 꿈을 꿨습니다. 3 2012/06/19 8,720
121628 페티큐어 해보신 분이요~ 2 알려주세요... 2012/06/19 2,038
121627 후궁보고왔어요. 혼자ㅋ 5 간만에 2012/06/19 3,882
121626 부딪치다? 부딪히다? 2 궁금 2012/06/19 3,093
121625 노소영씨 이혼문제 보다가.. 3 .. 2012/06/19 1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