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그 중 4학년 따님 두신분~
작성일 : 2012-06-08 17:48:13
1283813
저도 4학년 딸 둔 엄마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일주일에 집에서 저녁먹는 날이 몇일이나 되는지요? 우리딸은 남친 없고 학교 30분 ㅇ거리에 다니는데, 허구한 날 일찍 들어와서 늙은 에미가 밥 만들어요.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쁜데 남친은 없네요. 내년에 취직하면 저녁먹고 오겠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해준 밥 먹으면서 입맛은 까다로와서 남편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우리딸.... 어서 빨리 독립해서 훨훨 날아갔으면 싶을 때도 많네요. 온갖 학교얘기를 미주알고주알 다해줘서 심심하진 않지만, 엄마가 오늘따라 집안일이 정말 힘겹게 다가오나.... 혼자 넋두리로 마무리해요^^
IP : 114.205.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6.8 5:50 PM
(211.237.xxx.51)
대학 4학년쯤 되면 밥해놓고 반찬해놓으면 자기 밥은 차려먹고 설거지 할정도는 됩니다.
원글님도 밥은 해드셔야 하니 따님몫까지 조금 더 해놓는다 생각하시고
나머지는 따님 스스로 챙겨먹게 하세요.
저희딸은 초등학생때도 제 스스로 밥차려먹고 다녔어요..
설거지는 당연.. 집안일도 분담해서 해줬고요..제가 직장 다니는동안은요..
2. ㅎㅎ..
'12.6.8 5:58 PM
(116.36.xxx.34)
원글님은 지금 자랑반, 넋두리 반이지요?
얼굴이쁘겠다, 이제 졸업하고 직장다니고 남친 생기면 집에와서 밥한번 먹어라~해도 먹을짬 없어요.
지금 해줄수 있으면 잘해주세요.
그리고, 챙겨먹게 하라고 하는데, 엄마가 해줄수 있음 해주는거지요.
4학년이면 스트레스도 많고, 30분 짧긴 하지만, 집에서 있는 엄마가 딱히 바쁜거 아닌데
네밥 네가 챙겨 먹어라, 이건...
3. ..
'12.6.8 5:59 PM
(1.225.xxx.116)
복에 겨운 말씀이옵니다.
취직하니 집에서 밥을 안먹는게 아니고 못먹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밥 차려줘도 안 먹히고 바빠서 밥 때 못와 못 먹습니다.
4. 아줌마
'12.6.8 6:09 PM
(119.67.xxx.4)
여기 동지 추가요~~
저도 취직할때만 손꼽아 기다려요...
5. 그때가 좋을때
'12.6.8 6:37 PM
(222.107.xxx.186)
울딸도 4학년인데
일주일 두세번 집에서 먹고 나머지는 밖에서 먹고 들어오대요.
남친은 없는데 동아리 선후배랑 또 친구들이랑 이리저리 약속 있더만요.
아니면 학교에서 과제하느라 늦게 오면 또 먹고오고.
그러니 아무래도 지출이 좀 많아지죠..
저도 가게를 해서 8-9시에 들어가면 지가 이것저것 꺼내서 만들어먹기도 하네요.
파스타도 하고 샐러드도 해서 일케 해먹었다고 엄마한테 사진도 보내주고.
그래서 주말에 같이 밥먹게 되면 된장찌개도 끓이고
엄마만이 해줄수 있는 반찬 몇가지 해서 같이 먹으려고 애씁니다요^^
6. 저희 딸은
'12.6.8 9:28 PM
(124.195.xxx.72)
3학년이고
남친이라고 주장? 하는 녀석도 하나 있고
학교는 한 사십분 거리 되는데
일주일에 나흘쯤 저녁 먹습니다.
그쯤이면 다행인데
가끔 도시락도 싸갑니다
남친과 같이 먹느냐
아닐 겁니다.
먹성 좋은 딸 혼자 먹기에도 부족하게 고구마, 땅콩 뭐 이런거 조금이니까요
게다가 잔소리도 합니다.
흐미 쟈 좀 어떻게 해줘유 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19116 |
모든 수업을 앉아서 진행,,하시는 선생님 8 |
... |
2012/06/12 |
2,576 |
119115 |
공공부채 800조 돌파, '최악의 잃어버린 5년' 4 |
참맛 |
2012/06/12 |
1,179 |
119114 |
어머. 장동건 김하늘 이쁘기만 하네요. 10 |
신사의품격 |
2012/06/12 |
2,318 |
119113 |
황상민 “김연아, 기분조절 안되고 주위사람 우습게 생각” 100 |
.. |
2012/06/12 |
14,001 |
119112 |
줄임말이 왜 자꾸 생겨날까요? 2 |
아마도 |
2012/06/12 |
991 |
119111 |
2개월된 강아지 분양받았는데요 7 |
,,,,, |
2012/06/12 |
3,602 |
119110 |
중학생딸 내일 수련회 가는데 용돈 3 |
.. |
2012/06/12 |
1,643 |
119109 |
전치사 of의 사용법 1 |
영어질문 |
2012/06/12 |
2,552 |
119108 |
수리논술을 하려면 과탐을 모두 공부해놔야하나요? 19 |
고딩맘 |
2012/06/12 |
2,957 |
119107 |
추적자 황반장도 배신하나봐요 5 |
... |
2012/06/12 |
3,377 |
119106 |
전치사 of의 사용법 |
복잡한 영어.. |
2012/06/12 |
1,178 |
119105 |
학교 불 지른 애,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 전학을 가고 싶다 2 |
참맛 |
2012/06/12 |
1,851 |
119104 |
6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
세우실 |
2012/06/12 |
835 |
119103 |
브리타 정수기 필터, 얼마만에 교체하세요? 3 |
맑은물 |
2012/06/12 |
2,756 |
119102 |
이시간에 동네떠나가라 웃고 떠드는 인간들은... 4 |
ㅠㅠ |
2012/06/12 |
1,415 |
119101 |
휘슬러냄비28cm 2 |
독일 출장길.. |
2012/06/12 |
1,807 |
119100 |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한식당 |
혹시 아시나.. |
2012/06/12 |
2,055 |
119099 |
해외에 계신 회원님들은 효도(?) 어떻게 하시나요? 14 |
불효녀-_-.. |
2012/06/12 |
2,429 |
119098 |
테블릿 피씨와 usb 연결되나요? 5 |
usb |
2012/06/12 |
1,498 |
119097 |
롱샴가죽가인어떨까요? |
.... |
2012/06/12 |
1,471 |
119096 |
82쿡 좋아하는 학생이에요~ 말레이시아 유학에 관해 써볼께요. 1 |
xoxoun.. |
2012/06/12 |
7,256 |
119095 |
미국 뉴저지주 초등학교 2012년 학기 개학일이 언제인가요? 2 |
비올 |
2012/06/12 |
1,715 |
119094 |
조안리씨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어떤가요? 2 |
dd |
2012/06/12 |
5,458 |
119093 |
서울 치킨집이나 술안주 술 맛난곳 추천좀해주세요 5 |
음 |
2012/06/12 |
1,432 |
119092 |
오이는 왜 소금으로 씻은다음 먹나요? 11 |
babahi.. |
2012/06/12 |
3,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