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중학생 아들 야동본다는 얘기를 보고...

성교육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2-06-08 15:01:11

마냥 애기같던 아이가 야동을 보고, 처음은 충격과 당황되시겠지만...

청소년 성문제만큼은 컸으니 알아서 잘하겠지로 넘어가면 안될것 같은...

이런쪽은 차라리 쿨한 부모가 되는게 좋을것 같아요. 뭐 본 소감(?)--;도

한번 물어보시고, 니가 절대적으로 잘못된 일을 한것은 아니라는 안도감도 좀 주시고..

처음 반응을 잘해야지 앞으로 자식과의 성에 대한 대화가 원할할것 같거든요.

과도하거나 왜곡된 가치관을 갖게 되지 않았는지 꾸준히 체크할 필요도 있구요.

키안큰다는 얘기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그건 실제라기보다는 연기이고

판타지라는 것을 강조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마 요즘은 우리때 야한비디오는

비교할수도 없는 자극적인 것이 많으니까요. 단순히 야동을 보느냐 안보느냐를

떠나서 그건 현실과 엄격히 다르고, 현실에서는 사랑이 우선이고, 상대의 마음이

우선이라는 것을 딸이건 아들이건 잘 얘기해줘야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애들의 반응은 귀찮다는 듯이 "알아요~"가 많을테지만 이런 얘기들을 부모로부터

꾸준히 듣고 자란 애들과 그렇지 않은 애들의 연애관이나 성에 대한 건전성은 확연히

다를테니까요. 제 아이도 그런날이 올텐데 생각이 많네요.

IP : 220.93.xxx.12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909 신앙생활을 해보구 싶은데요 7 40대 남자.. 2012/07/02 2,035
    125908 톰크루즈 이혼하네요 4 normal.. 2012/07/02 3,334
    125907 암환자 가족분 계세요? 6 커피 2012/07/02 3,533
    125906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카페 매니저도... 7 ^^ 2012/07/02 3,255
    125905 가정 경제에 서광에 비추고 있어요 2 진홍주 2012/07/02 2,088
    125904 겉도는 아이때문에 친구 모임도 못나가겠어요ㅠ 15 슬프다..... 2012/07/02 5,533
    125903 靑의 '책임 전가'에 정부 "시켜 놓고선" 반.. 1 샬랄라 2012/07/02 1,097
    125902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학교 배정은 어떻게 받는지요? 3 ***** 2012/07/02 1,876
    125901 상사병에 심각하게 걸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죠 .. 4 상하이라이프.. 2012/07/02 4,161
    125900 유기농산물 어디가 좋은가요? 1 베스트양 2012/07/02 1,251
    125899 이제 만나러 갑니다 시청자 2012/07/02 1,399
    125898 그럼 진짜 깊은 사랑은 어떤 건가요??? 21 nn 2012/07/02 8,439
    125897 홍차 잘아시는 분....내일 봉춘 바자회때문에 급질입니다. 5 점두개 2012/07/02 1,815
    125896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데 보내지 말아야 하나요.. 3 애엄마 2012/07/01 2,097
    125895 강아지 시추가 산책하다 헥헥 거려요. 6 시추 2012/07/01 2,147
    125894 호도과자점 창업 어떨까요? 20 으랏차차 2012/07/01 6,892
    125893 초4영어 말하기는 어떻게할까요 10 조언부탁 2012/07/01 2,181
    125892 물걸레 청소포 별로네요 3 일회용 2012/07/01 4,672
    125891 한겨레도 안철수를 비판하네 10 뭔가_노림수.. 2012/07/01 2,193
    125890 성당다니시는 분들 질문이용 5 ^^ 2012/07/01 1,566
    125889 네이처리퍼블릭 전국매장서 30%세일요. 내일까지~ 2 수민맘1 2012/07/01 2,025
    125888 기숙사 있는 좋은 고등학교/대안학교 어디일까요? 19 ... 2012/07/01 12,312
    125887 재활치료 받으시는 어머님 칠순여행, 국내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7/01 1,340
    125886 주공아파트 살기 많이 힘든가요? 2 아파트 2012/07/01 4,159
    125885 신사의 품격 장동건을 보니 슬프네요. 68 알바아님 2012/07/01 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