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자꾸 자기 아래를 만져요.

30개월딸 조회수 : 5,015
작성일 : 2012-06-08 14:03:00

30개월 접어드는 딸이 있는데 요즘 자꾸 자기 아랫부분을 만져요.

남자아이가 자기 고추 가지고 논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딸래미가 그러니. 참 난감하네요.

정작 6살된 첫째 아들은 전혀 그런적 없었구요.

딸이 계속 만지고 아직 기저귀는 못뗐지만 화장실에 쉬하고 나면 물을 틀어서 엉성하게 자기가

물론 씻을려고 그러구요.물론 저 씻는 모습 아이한테 보여준 적은 없답니다.

그냥 자라는 한 과정이겠지요...?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라 좀더 그러니까 민망하네요.

집에서면 괜찮은데 혹시나 어린이집이나 밖에서도 그럴까 조심스럽습니다.

어떻게 가르치는것이 좋을까요?

IP : 116.124.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명희
    '12.6.8 2:11 PM (61.85.xxx.104)

    정상적인 과정중의 하나예요.
    배운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런 과정들이 유아기 발달과정에 있어요.
    윗님 말씀대로 잘 타일르고 물어보세요.

  • 2. ..
    '12.6.8 2:14 PM (58.239.xxx.125)

    그럴땐 과민반응하지 마시고,,,관심을 다른곳을 돌리라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 3. 골든레몬타임
    '12.6.8 2:16 PM (116.126.xxx.116)

    저희 아기도 가끔 욕조에 담궈놓으면 만질때 있어요.
    신체탐색하다가 그곳을 만지면 느낌이 다르다는걸 자연스럽게 안다고 해요.

    절대 혼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다른 쪽으로 관심 돌려야한다고 들었어요.
    더 재미있는 장난감과 놀이를 제시하면 금방 잊어버린데요.
    30개월이면 성교육 살짝 들어가도 되겠네요. 소중한 곳이라고.

  • 4. ㄹㄹ
    '12.6.8 2:18 PM (211.117.xxx.62)

    기생충 땜에 그럴수 있어요 간질간질해서 만지기 시작했는데 우연찮게 느낌이 좋아서
    버릇처럼 된...

  • 5. 조명희
    '12.6.8 2:41 PM (61.85.xxx.104)

    프로이드의 아동발달단계에서 남근기(3~6세)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아동의 본능이 항문기에서 성기로 옮겨가서 자신의 몸에 성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성기를 꼬집거나 만지면서 쾌감을 얻고자 하는 시기로 
    이때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유도 해야지 혼내거나 나무라면 아이는 심리적 갈등으로 좌절에 빠지게 됩니다.
    또 이시기에 남녀 놀이를 즐기는 경향이 있는데 부모는 그 놀이를 방해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다른 놀이로 유도해야 하고 이시기에 여아는 아빠를 따르고 남아는 엄마를 따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이성에 대한 애정표현을 하는 것이므로 서로 다른 이성의 부모가 안아주는 것이 아주 좋아요.
    이 무렵 아동은 부모의 생활습관과 주위환경에 민감하므로부모의 행동과 주위환경이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오랫만에 옛날 공부했던 것을 찾아보았네요.

  • 6. 유키지
    '12.6.8 2:48 PM (182.211.xxx.53)

    와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37 잘 모르는 후배 결혼 축의금을 내야 할까요? 5 축의금 2012/06/20 1,809
118936 자살은 참 이기적인 죽음인 것 같아요... 30 ... 2012/06/20 5,723
118935 취업대비 컴퓨터 자격증... 컴활 or ITQ? 2 탈출 2012/06/20 1,998
118934 유시민 출마 3 참맛 2012/06/20 1,657
118933 마봉춘 돕기 82 장터 바자회가 열린답니다 7 발사모 2012/06/20 2,019
118932 악!! 마봉춘 바자회 장터 열리는 거예요?? 4 에헤라디여~.. 2012/06/20 1,604
118931 6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0 708
118930 남들은 흔히 하는데 자신은 못해본거 있나요 27 2012/06/20 3,040
118929 짜증내는 아이 영양제 뭐 먹어야 하죠? 4 영양제 2012/06/20 2,635
118928 웃겼던 뉴스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8 ..... .. 2012/06/20 1,496
118927 운전중에 핸드폰 자제합시다 4 수원아미고 2012/06/20 1,343
118926 대만의 외노자정책이 부럽네요... 별달별 2012/06/20 966
118925 남에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거 고소할수있나여? 1 짜증 2012/06/20 1,589
118924 긴 생머리에 대한 집착 5 단발머리 2012/06/20 3,115
118923 메이저 금융회사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6 ... 2012/06/20 2,969
118922 어떻게찾아요. ㅇ.ㅇ 2012/06/20 858
118921 물병에 찌든때는 어떡해야 할까요. 7 시원한 2012/06/20 2,841
118920 현실도피 ... 2012/06/20 1,076
118919 C형간염 궁굼해요 8 홧팅 2012/06/20 2,115
118918 故 최진실 유골 절도범 “영혼 목소리 들렸다” 3 호박덩쿨 2012/06/20 3,337
118917 연봉에 따른 실 수령액 궁금증해소 2012/06/20 1,630
118916 여기서 조언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후기는..산너머산.예요 2 어제 2012/06/20 2,262
118915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하네요 1 늦은밤 2012/06/20 1,605
118914 오래된 동네서 사는게 생각보다 불편 22 땅콩 2012/06/20 13,184
118913 [펌]추적자 명대사... 1 ㅇㅇㅇ 2012/06/20 5,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