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뭔지...

슬프다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2-06-08 11:03:05

 

 

사업하는 집에는 아들이 꼭 필요한가요?

 

둘째 낳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셋째 낳으라는 소리나 듣고...

 

가뜩이나 남편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제가 뭐 흥이 나겠어요...

 

그냥 딸들하고만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비까지 오니 정말 죽고 싶네요

IP : 110.9.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11:15 AM (121.160.xxx.37)

    그러게 사업하는 쪽은 은근히 그렇더라구요..
    아들 딸 맘대로 안 되니.. 원..
    저두 셋째 욕심은 접었어요
    애 둘 키우기도 버거운 세상에.. 아쉬워도 어쩔수 없다 싶더라구요..

  • 2. ***
    '12.6.8 11:18 AM (1.229.xxx.93)

    토닥토닥..
    예쁜 딸 잘 키워서 내편 만들어 사세요^^
    엄마에게는 딸이 정말 필요해요..

  • 3. ㅇㅇ
    '12.6.8 11:23 AM (211.237.xxx.51)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을때는 아이 더낳는거 아닙니다..
    책임질수 있을때 낳는거에요
    제 리플이 섭섭하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할수 없어요....

  • 4. 원글
    '12.6.8 11:29 AM (110.9.xxx.210)

    아니요, 전혀 섭섭하지 않아요~

    둘째 품었을 때 워낙 사이가 안좋아서

    아이만 낳으면 할 일 다했으니 죽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낳고 나니 너무 예뻐서 죽어도 이 아이는 지키고 싶네요...


    하지만 버거워요,

    둘까지는 어찌어찌 키우겠는데

    여기서 아이가 더 생긴다면 우울증에 뭔 일 저지를지 모르겠어요

    또 낳는다고 아들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정말 셋째까지는 낳고 싶지 않아요...

    이런 제 맘을 얘기못하겠어요

    남편이 배신감느끼겠죠

  • 5. 먼저
    '12.6.8 11:45 AM (218.156.xxx.175)

    님이 주관을 가지세요..
    낳기 싫은데 왜 낳아야 하나요????
    경제력도 중요하더라구요..낳아만 놓구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것도 죄짓는 거라 생각합니다.

    딸로 태어난 님의 딸들은 어쩌려구요..
    참고로 전 딸만 둘인데 지금 둘다 대학생이구요..둘다 공부도 잘해주고 반듯하게 잘자라
    주었네요..아들 군대보낸 친구들 하소연할때
    그 아들이 얼마나 든든할까라는 생각도 잠깐씩 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내딸들 보고있으면 내 딸이 더 소중합니다..

    솔직히 낳을때 섭섭하긴 했었죠. 내가 못가진 남의 아들이 부럽기도 했구요..
    그래서 나로 인해 세상에 나온 우리 딸들 잘 키우는 걸로 보상받자 마음 먹었구요..
    아들 딸 구분하지 말고 잘 키웁시다..

  • 6. id
    '12.6.8 12:07 PM (152.149.xxx.115)

    아들이 없다면 집안 큰일, 사업 등 꾸려나갈수 있다고 보시는지

    한국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성장해서 밥이라도 먹을수 있게 된 것이 한국 산업체

    조선, 자동차, 전자, 중공업에서 일하는 남성들 때문에 된 것임을 모르고 하는 것인지요?

  • 7. 뭡니까?
    '12.6.8 6:23 PM (124.49.xxx.117)

    그 아들들 학교라도 보내려고 공장에서 아니면 남의 집 부엌에서 무한 노동에 시달렸던 누이들은 기억 못하시는지? 아들이 없다고 왜 집안 큰일을 못 꾸려 간다는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잘나신 남정네들이 밖에서 큰일 하시는 동안 집안 큰일은 아녀자들이 다 꾸려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업? 저 잘 꾸려 가는데요. 아 참 아녀자가 하는 일은 사업이 아니라 장사던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274 알바하는데 4대보험 해달라고하면 ㅇㅇ 22:55:34 36
1778273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 22:54:16 44
1778272 쿠팡 등록 카드서 300만 원 무단 결제..."다른 유.. ㅇㅇ 22:53:10 207
1778271 한동훈 기자회견 1시 30분에 합니다.(가짜글 있길래) 1 내일 22:53:07 101
1778270 지마켓 무단 결제 사고 났어요. 3 이건또무슨일.. 22:52:55 207
1778269 우리들의 발라드 이예지가 노래 잘하는건가요? 2 ..... 22:52:53 79
1778268 PD수첩..공포영화가 따로 없네요. 1 윤석열 사형.. 22:52:46 175
1778267 국민학교 졸업식때 많이 울었거든요 저는 22:52:07 33
1778266 미국에는 왜 초고도비만과 성인병 환자가 많을까? 제니이 22:46:00 184
1778265 아이가 소화가 너무 안된데요ㅠ 6 ... 22:44:37 260
1778264 중등 아이 공부에 발동 걸린걸까요? 공부 22:44:01 135
1778263 12.3 오밤중에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8 ㄷㄷㄷ 22:38:41 316
1778262 MBC PD수첩 .내란1주년 9 계엄 22:38:06 481
1778261 우리들의 발라드 생방송 문자투표 2 질문 22:35:49 249
1778260 내일 계엄령에서 이긴 승리 1주년행사 2 쌀국수n라임.. 22:29:52 313
1778259 치핵 있는 사람 요가 호흡 제대로 하는 법 알려주세요 1 요가 22:29:27 222
1778258 남편 퇴직후 삼식이는 어찌 할지 13 게으른 남편.. 22:28:16 1,128
1778257 우리들의 발라드 4 심사위원이 .. 22:27:23 392
1778256 대기업 영업직과 연구직은 많이 다른가요? 8 무식이 22:23:37 423
1778255 영질실질심사 앞둔 추경호 "내년 대구시장 선거, '옥중.. 10 그냥3333.. 22:21:34 690
1778254 추경호 기각이 더 좋을수도.. 2 ..... 22:21:33 683
1778253 대학생 전세자금 대출. 4 22:20:11 329
1778252 김장하려구요~ 찹쌀풀 색이, 1 ㅇㅇ 22:18:55 256
1778251 금년 서울 집값은 오세훈이 올린 거 아닌가요? 2 ….. 22:18:08 251
1778250 미친부부를 대통령 만든 국힘은 해산해야 합니다. 7 .. 22:15:45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