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이 많아서 문제입니다.

비터스윗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2-06-08 01:28:03

제가 원래 좀 신경질이 많은 기질같아요.

어릴때부터 그래왔는데...지금도 역시 뭐..

보통 화가 유발되는 상황에 맞닥뜨리면 여지없이

화가 나고 짜증이 많이 나요..

그런데 꼭 그런상황이 아닌데도 가끔 이유없이 기분이 답답하고

예민해져서 뭔가 신경질이 나는 때가 오더라구요.

내가 왜이러지? 지금 어떤 화낼 이유도 없는데 기분이 왜이렇게 안좋지?

스스로 느꼈어요.....

안절부절 못하다가 누가 건드려주면 바로 폭발해버리고..

 

무슨 질환일까요... 습관적인 것일까요..

첨엔 내가 원래 그런성격인가보다 했는데

요즘은 마치 누구의 장난이나 명령에 따라 내가 이렇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귀신들림 이런거 말구요;;;;)

호르몬이 내몸과 정신을 좌지우지 하는것 같기도하고..

 

좀 이상한 얘기일수도 있겠지만..아무튼 제상태가 많이 안좋지요..?

이유없이 급기분이 언짢아질땐 정말,

기분좋아지는 약이 있다면 그거라도 먹어서 벗어나고 싶더라구요..

실제 이런 약이 있을까나...

약생각을 하게된것은...(참 저 약물중독자 뭐 이런거 아니에요)

얼마전 감기가 와서 그냥 내과에서 약처방받아 먹었는데

마음이 안정되고 몸도 가볍고 괜히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의욕이 솟더라구요..

내가 왜이러지? 기분좋은 일도 없는데 왜 기분이 좋지?

곰곰히 따져봤더니 감기약먹은게 이유인것 같았어요.

졸릴수도 있는 감기약 성분이 저에겐 예민한 신경을 잠재우는 역할을 했던건지..

그래서 그런 전문약이 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뭐 그리 좋은건 아니겠지요..

짜증을 줄여주는 뭐 좋은 비법은 없을까요?

 

 

 

IP : 36.38.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감
    '12.6.8 1:44 AM (149.135.xxx.110)

    전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우울증 동반 해서 나열하신 상황 똑같았어요. 우울증 약 드시면 나아요.
    뇌에 감정적인 부분이 활발 해진 상태, 이성적인 부분이 위축되진 상태예요.
    오메가3 만빵 드셔도 도움이 되구요. 잠은 잘 주무세요 아니면 새벽 까지?
    수면제 중독 가능하다고 차라리 우울증약 먹어보자고 해서 오늘 약 처방전 받아왔네요

  • 2.
    '12.6.8 2:14 AM (36.38.xxx.170)

    잠은 잘 자는데 밤에 컴하느라 수면양이 적죠..
    체력 역시 저질이구요, 자존감 낮은게 우울함의 이유도 되겠네요..
    우울증약먹으면 불이익있지않나요? 보험같은데에..
    오메가3 잘먹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729 깨끄미제품어떤가요? 16 davi 2012/06/08 3,002
117728 텃밭에 기른 배추 담궈드시는 분 3 배추절이기 2012/06/08 1,501
117727 우리아들... 3 못난엄마 2012/06/08 1,408
117726 모뎀을 수거한 다음 해지전화를 따로 하라고하네요. ㅠ 3 인터넷해지 2012/06/08 1,258
117725 사주 맞춰서 낳은 애들 40 2012/06/08 17,832
117724 아이패드로 키톡이나 살돋에 사진 올리는 법 알려주세요.. 3 아이패드 2012/06/08 1,363
117723 코스트코에서 고추가루 파나요? 1 기억안남 2012/06/08 3,107
117722 마이클 코어스... 6 ELLEN 2012/06/08 2,242
117721 도배를 했는데, 색깔이 벽마다 달라요 합지도배했어.. 2012/06/08 1,766
117720 비가 많이 오네요 14 2012/06/08 3,462
117719 수족구에 가글해되나요 3 ㅡㅡ 2012/06/08 1,475
117718 헐, 진짜였네요, 이렇게 많은 농약이.... 3 수입밀가루 2012/06/08 2,962
117717 돌돌 말수있는 왕골모자 무슨색이 예뻐요? 5 유투 2012/06/08 2,169
117716 지금 경기도도 비가 오는 곳이 있나요? 3 마사 2012/06/08 1,187
117715 아직 애기로만 보였던 중2아들 12 후리지아향기.. 2012/06/08 3,307
117714 누빔 앞치마 파는데 아세요? 2 사고싶다. 2012/06/08 1,271
117713 계산좀 도와주세요 월급이 오늘인데 맘이 바쁘네요 6 월급계산 2012/06/08 1,567
117712 이 페라가모 지갑 어떤가요?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지갑 2012/06/08 1,788
117711 ‘BBK 가짜편지’ 작성 지시자 누구냐 … 검찰, 배후 규명·처.. 세우실 2012/06/08 909
117710 수업시간에 야.동 이야기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2/06/08 1,034
117709 바짝마른 누룽지로 애들 간식 해주는 방법이요? 8 ^^ 2012/06/08 2,236
117708 제사지내면 자손이 잘된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59 제사 2012/06/08 15,110
117707 아이 아토피 때문에 황토집 지어서 살고픈데.... 1 햇볕쬐자. 2012/06/08 1,494
117706 초1-담임쌤 뒷담화예요. 9 하소연 2012/06/08 3,562
117705 미국 비자면제 신청할때 아니오를 예로... 5 ... 2012/06/08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