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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자랑 하고싶은데..들어주세요^^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2-06-08 01:16:39

또래친구들 보면 엄마나 자매들한테
아기가 뭐하나했다하면 사진에 동영상에
보내고 장난아니더라고요.

근데 전..
친정도 없구 형제도 없구요.
유부녀친구들은 지자식이 더 이쁠테니 말안하구ㅋ
미혼친구들은 뭥미? 이런 반응일거고요ㅋㅋ
남편은...아.. 리액션이 너무 부족합니다.ㅋㅋㅋ

그래서 아기가 웃긴거 한 행동 신기한 행동
나혼자서만 아는게 너무 슬퍼서
여기다 자랑할래요ㅜㅜ

괘..괜찮지요?

일단 우리딸은 저닮아서 객관적인 미모는
평균치에서 좀 떨어지지만
완벽한 보조개와 하얀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부족한 미모를 카바하려고 애교를열심히
연마하여 애교가 무척 뛰어나요ㅋㅋ

운동신경도 뛰어나서 원산폭격 자세 제대로합니다.
다들놀람 집에서 기합주냐고ㅋㅋ
폴짝폴짝도 잘하고요. 율동도 잘하구요.
밥먹으면 싱크대에 그릇도 잘가져다놓구요.
물티슈로 상도 닦아요.
18개월인데..똑똑하다고 믿고싶어요ㅋㅋ

맨날맨날 자랑하고 싶은게 산더미인데
친구들이 밥하기싫음 엄마한테가서 비비적대고
언니한테가서 놀고 이런거 너무 부러워요.

아기키우는거 너무힘든데 내얘기들어줄사람도없고..
힝..
여기다 풀고갑니당ㅎㅎㅎ
IP : 119.195.xxx.9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1:21 AM (27.115.xxx.76)

    이러언~
    러블리한 모녀같으니라궁! ^^

    원글님도 원글님 아가님도 너무너무 귀엽네요.
    앞으로 많이많이 올려주세용~

  • 2. 나의봄날
    '12.6.8 1:21 AM (101.235.xxx.33)

    저랑 친구하심 좋을듯해요 ㅎ
    저두 친정도 형제 자매도 없어요
    울아기는 28개월인데 어찌나 하는짓이 이쁜지 ㅎ
    볼때마다 한번씩 짠해요
    친정엄마가 살아계시면 얼마나 이뻐하실까 하는 생각에

  • 3. 공주만세
    '12.6.8 1:25 AM (115.140.xxx.33)

    님 글 보니까 아기도 너무 러블리! 할거 같아요. 님 심성이 러블리한게 느껴지거든요^^
    전 두아이맘인데, 예쁘게 잘 키우셔요!!

  • 4. 귀여워요~
    '12.6.8 1:26 AM (218.52.xxx.33)

    특히 자기 밥그릇 치우고, 거기에 상까지 닦는 꼼꼼함~
    먹을 복 있는 사람의 특징이예요 !
    뛰어난 애교를 동영상으로 못보는게 아쉽네요. 귀여울텐데~
    사진도 동영상도 많이많이 찍어서 오래오래 담아두세요~ 나중에 보면 더 귀여워요 ㅋㅋ
    남편분 리액션도 하나하나 이 때는 이런 반응을 보이란 말이다 ! 하고 가르쳐서, 엎드려 절 받기라도 받으세요. 그러다보면 남편분도 아기의 매력에 더더더 빠질거예요~
    18개월동안 잘키우셨어요~~~ 짝 짝 짝 ~
    더 매력있는 아가씨로 자라도록 계속 애써보아요~

  • 5.
    '12.6.8 1:31 AM (121.134.xxx.90)

    글로만 봐도 아가가 너무 귀여워요~
    18개월...정말 이쁠때죠
    아가도 엄마도 사랑스럽네요~
    친정언니처럼 원글님 아기자랑 들어주실 분 많아요
    가끔 풀어놓으세요~^^

  • 6. ㅋㅋㅋㅋ
    '12.6.8 1:32 AM (188.22.xxx.111)

    원산폭격ㅋㅋㅋㅋㅋ
    아 이뻐요~~~

  • 7.
    '12.6.8 1:36 AM (119.195.xxx.94)

    킥킥 쓰면서 여긴 니자식 자랑하는 게시판 아니다
    이러시는 까칠한 언니들 있을까봐
    심장이 쫑긋쫑긋했는데..

    내자식이라 진짜 이쁜데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탈색한 둘리 닮았거든요ㅋㅋ
    나...나중에 이뻐질까요??ㅜㅜ

  • 8. ...
    '12.6.8 1:37 AM (116.126.xxx.116)

    푸하핫.

    근데 우리딸도 그리 귀여웠는데
    28개월차
    오늘 ..지 화났다고
    엄마 잡아먹을거야!
    라고 했다는. 헐~~~

  • 9. 프린
    '12.6.8 1:44 AM (118.32.xxx.118)

    아고 예뻐라 사진으로 많이 남겨두세요
    아가들은 눈 깜짝할새에 커서 남는건 사진 뿐이더라구요

  • 10. ..
    '12.6.8 2:21 AM (175.118.xxx.84)

    우리 아이는 돌때쯤
    엄마가 탈수한 빨래 가지고 오면 아기빨래건조대에 널기도 했어요
    근데 다섯살 되면요
    장난감 치우자 하면 엄마 힘들어 하고 벌써 꽤를 부려요 ㅠ.ㅠ
    정말이지 세살때까지가 젤 이쁜거 같아요

  • 11. @@
    '12.6.8 2:54 AM (67.170.xxx.94)

    아가 너무 예쁘네요
    사진 보다 동영상 많이 찍어 놔 주세요
    지금 중학교 울딸이랑 어릴때 비디오 보면서
    얘기 많이 하거든요

  • 12. ...
    '12.6.8 6:12 AM (1.243.xxx.79)

    미소가 절로 나오는 글이네요.
    아가랑 엄마가 세트로 넘 귀여워요.

    18개월 아가가 고 작은 손으로 아장 아장 밥그릇 갖다 놓고 상 닦을 생각을 하니
    깨물어 주고 싶습니다. 아웅~~~~

  • 13. 모닝
    '12.6.8 8:14 AM (14.37.xxx.196)

    눈팅 하다가 로그인 했어요
    아기랑 엄마랑 모두 이쁘시네요 ^^
    지금 가장 힘들고 버겁고 그러실꺼예요
    저두 그랬어요
    그런데 그렇게 이쁘고 사랑스럽고 세상 모든게 안부러웠는데요
    지금 23살 대학 3학년 딸아이..............
    고등학교때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완전 지 세상 ~~ㅠㅠ
    저는 모든걸 희생하고 뒷바라지 했건만 .........완전 배신감 ㅠㅠㅠㅠㅠ
    무자식이 상팔자 .......라는 생각도 가끔씩 해주는 딸 ....
    제가 맘 비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가끔씩 회상합니다
    어렸을쩍 너무도 이쁘고 사랑스럽고 그런 아이를요 ..............
    너무 많이 사랑했거든요 우리딸을요 .....ㅎㅎ
    지금은 모 .........그냥 그래요

  • 14. ㅈㅈㅈ
    '12.6.8 8:37 AM (211.40.xxx.139)

    저는 아기자랑 글 넘 좋아해요. 키톡에 올라오는 말썽꾸러기 아기 사진도 넘 좋아하구요. 자주 올려주세요. 딸 이쁜 짓하는거보면 친정엄마 생각나시죠? ㅠㅠ

  • 15. 엄마놀이터
    '12.6.8 9:21 AM (110.70.xxx.36)

    전 그렇게 깨물어주고픈 아기가 이젠 가방메고 학교다니 는 일학년이 되었는데 지금도 느무느무 귀여워요 앙.~~ 제가 가입된 한달에 한번나오는 엄마 웝진이에요 큰건없 는데 소소하게 좋네요 한번 들러보세요
    http://www.self-dreamer.com/?mid=free

  • 16. 지금 이쁜거
    '12.6.8 9:2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하나 하나 다 블러그나 싸이에 저장해두세요
    나중에 아이가 미운짓할때 보면 마음 다스려진답니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널 이렇게 이뻐했다는 기록도 되어서 좋구요
    조금 크면 이때가 얼마나 아쉬운데요.

  • 17. 지나가다
    '12.6.8 9:40 AM (180.66.xxx.199)

    아이가 중학생쯤 되다 보니까 아기 자랑은 무조건 다 이쁘고 귀엽네요^^

  • 18. ㅎㅎㅎ
    '12.6.8 10:17 AM (211.41.xxx.106)

    원글도 미소 나고, 그거 보고 이쁘다 이쁘다 해 주는 님들 보니 또 웃음 나네요.
    내 새끼 이쁜 짓 자랑하고픈 맘 이해 가요. 저도 한때 아기 사진 그리 찍어대면서 내 부모형제와 시부모님 심지어 시누이들한테도 보냈는데, 반응이 예쁘다 해주면 어찌 그리 내가 칭찬받은 것같이 우쭐하고 기분 좋던지...^^;
    요샌 그리 보내는 짓 안 합니다만, 안 하는 계기라면 계기랄까 그런 게 있어요. 하나는 시누이가 처음 보낼 땐 뭐 이리 많이 보내냐 하더니 다음번엔 답도 없고 세번짼 아예 열어보지도 않는...ㅎㅎㅎ;
    또 하나는 친구 중에 개를 자식같이 키우는 사람이 있는데, 개 사진이나 동영상을 그리 찍어보내는데 아차 싶더라고요. 전 친구들한테야 그리 보낸 바 없지만 핏줄이라도 나만큼 내 새끼가 안 이쁘겠구나 하는 자각이 퍼뜻 들대요.
    암튼 일반적으론 그렇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더 못 봐서 안달이거나 더 자주 많이 보내라 안달인 사람도 있긴 하고요.
    님 자식 애교 자랑 하세요. 어쨌든 여기 댓글 달린 만큼은 눈 안 흘기고 들어주실 거잖아요.^^

  • 19. 에피
    '12.6.8 10:23 AM (165.132.xxx.19)

    너무너무 귀여워요~~~~주책맞게 저도 끼어들어 아들자랑 하자면 깔끔한 할미가 키워서인지 돌전부터 물티슈로 여기저기 닦고 다녔어요. 크크크크 어제도 열심히 걸레질 하더라구요~빨래건조대부터 개어놓은 옷가지는 왜 펼쳐서 닦는건지..ㅜㅜ ㅋㅋ 가끔 자랑해주세요~이런 글 너무 따뜻해요~

  • 20. 자랑환영^^
    '12.6.8 11:08 AM (123.111.xxx.244)

    애 둘 초딩 고학년까지 키워놓으니 동네 지나가는 애기들은 다 이뻐 죽겠어요.
    꼬물꼬물 손도 잡아보고 싶도 마음 같아선 토실토실 늘어진 볼에 뽀뽀도 쪽쪽 해주고 싶지만
    그건 실제로 했다간 큰일 날 일이구요. ㅎㅎ
    암튼 TV 에서도 아기들 나오는 광고 있음 뭘 광고하는지도 모르고 아기들 얼굴만 뚫어져라 봐요.
    너무 이뻐서...
    원글님 아기 이야기도 들으니 상상만으로도 이뻐요.
    아장아장 걸어와서 물티슈로 상도 닦는다니~~아이고야~~
    자랑하실 데 없음 여기와서 실컷 하세요.
    예쁜 아기 자랑은 만원 입금 안 해도 얼마든지 환영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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