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고민좀 봐주세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부동산관련]

님들이라면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2-06-07 20:04:52

[다른 카페에도 중복으로 올렸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얻기 위함이니 양해바랍니다)

경기도에 결혼할때 구매한 아파트가 있어요

(매매가는 2억 정도이고 최근 그 주변에 좋아지는 시설도 있고

전철역도 생길거라 이걸 팔기는 시기가 좀 안좋은..)

그리고 일때문에 대전에 내려오면서 약 1억짜리 빌라는 또 매매했어요

경기도 아파트 전세주고 그돈으로 매입을 한거지요

사실 그때 전세로 갔었어야 하는데 오히려 전세는 너무 가격이 높고 나온집도 없었을때라

저희.. 참 생각이 짧았지요

덜컥 집을 또 사버린거에요..

그런데 저희가 10월쯤 일년만에 다시 또 경기도로 올라가게 된거에요

그래서 대전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집이 도저히 안팔려요

매매했던 부동산에 하소연했더니 저희가 샀던 금액보다 천오백이나 더 낮춰야

한다는거에요... 저희 산지 이제 8개월밖에 안됐는데..

그래서 지금 참.. 고민이 많은데요

제 생각좀 봐주시겠어요?

1. 그렇게 가격을 낮춰서라도 내놓는다

그리고 그 돈으로 경기도에가서 가격 맞춰 전세로 들어가서 산다.

2. 집을 전세 또는 월세로 놓는다

그리고 나중에 합당한 가격으로 팔수있을때 판다..

그럼 문제는 저희가 있을곳이 없어지는데요

한..1년이나 2년간 시댁에 들어가서 사는걸 생각중이에요

어차피 아기도 혼자 키우기 힘들고 시어머니 도움도 받고요

시부모님은 두분다 좋으시고요 아가씨도.. 너무 좋은..

그렇지만 같이 사는것과 떨어져 있는건 차이가 있을테니까..

참 고민되네요.. 제가 너무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는걸까요?

만약 이 글을 읽는 님들이 당사자 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그리고 집.. 잘 나가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저희 집 넓고 가격 저렴하고 교통도 좋거든요 단점은 조금 오래된 빌라라는 것..

에휴.. 고민이네요~

IP : 182.214.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공주맘
    '12.6.7 8:08 PM (125.178.xxx.151)

    시어머니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어차피 돈도 좀 드려야 할텐데...차라리 다른곳 전세를 구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답변 감사해요
    '12.6.7 8:11 PM (182.214.xxx.232)

    그럼.. 손해보더라도 파는것이 멀리봐도 더 나은걸까요..

    글구 돈은.. 아마 드리긴 하겠지만 시댁에서 저희가 50드리면 저희한테 다시 60주시는

    분들이라 그 걱정은 덜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맘도 있어요..

    그래도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겠지요..

  • 3. ㅇㅇ
    '12.6.7 8:15 PM (211.237.xxx.51)

    빌라는 ... 가격 떨어져요 원글님
    지금 아파트 가격도 떨어진다는데 빌라...
    그때 사신게 실수인듯하고요..

    뭐 시댁 들어가서 살고 싶으신것 같은데
    들어가서 살아보세요..
    시어른이나 아가씨가 좋은 분이라니 다행이네요..

    근데요 제가 그 시누이입장이라면
    정말 싫어요 ... 새언니랑 오빠랑 조카
    어쩌다 보는건 좋은데 집 식구 느는건 불편해요..

    사람 좋은거랑 불편한건 달라요
    원글님 댁에 시부모님하고 아가씨가 와서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불편할지를요...

    아마 입장 바꿔서 글 올리면 여기 82분들 난리날겁니다

    저같으면 그냥 그 빌라 전세주고 ..
    월세로라도 다시 얻을거에요... 아니면 1500손해보고 팔든지요..

  • 4. ....
    '12.6.7 8:15 PM (72.213.xxx.130)

    시부모님께 기대는 것은 정말 최후로 생각하심 안될까요? 글 보니 결혼 안한 시누이까지 있는데 말입니다.
    친정은 어떠세요? 님 내키시지 않으시죠? 성인이라면요, 최대한 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하는 나이에요.

  • 5. 네..
    '12.6.7 8:18 PM (182.214.xxx.232)

    빌라 전세주고 월세 얻는것도 방법이네요..

    친정은 저희가 들어가 살기엔 집이 넘 작아요..

    아무래도 손해보고 팔아야하나봐요..

    아가씨 입장은 생각못했어요..^^; 조언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269 중등 아이 공부에 발동 걸린걸까요? 공부 22:44:01 1
1778268 12.3 오밤중에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3 ㄷㄷㄷ 22:38:41 117
1778267 PD수첩 3 계엄 22:38:06 201
1778266 우리들의 발라드 생방송 문자투표 1 질문 22:35:49 125
1778265 내일 계엄령에서 이긴 승리 1주년행사 2 쌀국수n라임.. 22:29:52 227
1778264 치핵 있는 사람 요가 호흡 제대로 하는 법 알려주세요 1 요가 22:29:27 139
1778263 남편 퇴직후 삼식이는 어찌 할지 11 게으른 남편.. 22:28:16 653
1778262 우리들의 발라드 3 심사위원이 .. 22:27:23 267
1778261 대기업 영업직과 연구직은 많이 다른가요? 4 무식이 22:23:37 264
1778260 영질실질심사 앞둔 추경호 "내년 대구시장 선거, '옥중.. 8 그냥3333.. 22:21:34 543
1778259 추경호 기각이 더 좋을수도.. 2 ..... 22:21:33 479
1778258 당신의 밤과 음악 진행을 김미숙씨가 하시네요 라디오 22:20:45 231
1778257 대학생 전세자금 대출. 4 22:20:11 229
1778256 김장하려구요~ 찹쌀풀 색이, 1 ㅇㅇ 22:18:55 205
1778255 금년 서울 집값은 오세훈이 올린 거 아닌가요? 2 ….. 22:18:08 199
1778254 미친부부를 대통령 만든 국힘은 해산해야 합니다. 2 .. 22:15:45 151
1778253 환율 1490원 넘기면 '제2 키코' 우려 1 .. 22:14:08 460
1778252 회 냉장실에 4일정도 보관해도 되겠죠? 5 ㅓㅏ 22:13:04 327
1778251 퍼옴] 쿠팡대체제 로 컬리마켓이 네이버에 생기나 봅니다 7 ... 22:11:49 605
1778250 쿠팡은 사과문 내린건가요? 3 뻔뻔 22:09:21 357
1778249 중국 샤먼 여행 정보 주실 수 있을까요 3 2월초 22:03:48 218
1778248 내일이 계엄령 처한날이에요 4 기억하자 21:58:29 330
1778247 10시 [ 정준희의 논] 내란 1년을 앞두고 우리가 기억해야 .. 같이봅시다 .. 21:58:08 73
1778246 쿠팡은 외국계 기업입니다. 6 쿠팡 21:57:20 381
1778245 쿠팡 불매하시는(하실) 분 계신가요? 19 단결 21:55:57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