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보호소에 유기동물 보내지 마세요~

생명존중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2-06-07 12:01:47
많은 사람들이 동물 보호소에 보내면 괜찮은 줄 알고 계시는데,
보호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동물 한 마리당 나라에서 1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죠.
그래서 신고를 하면 잘 잡아갑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관리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라요.
고양이의 경우 보호소 들어갔다가 범백이란 심각한 병 걸려 나오는 게 예사예요.
열흘 지나면 안락사인데 그전에 자연사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오죽하면 보호소보다 길이 낫다고 하겠어요.

꼬물이 젖먹이들 우유먹여야 하는데 그렇게 돌봐줄 손길도 의지도 없어 그냥 죽어요.
좋은 일 한다고 보호소에 유기동물 보냈다가
그 행동이 되려 동물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을 알았을 때 기분이 참담해지실 거예요.
보호소에 보내야 한다면 그 보호소가 어떤 보호소인지 조사하고 보내셔야 해요.
모든 보호소 사정을 다 꿰뚫고 있진 못하나
사설 보호소 중엔 괜찮은 곳도 있을 겁니다.

동물 보호가 돈이 되는 사업인지 한번 하면 다음 해도 또 하고
이름을 하나 더 만들어서 한 사람이 두 곳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결국 세금 부족이라기보다 고질적 관행, 부패, 인식 부족의 결과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의 동물들은 고단합니다.
IP : 114.202.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글에 덧글다시는게 좋지않을까요?
    '12.6.7 12:20 PM (119.197.xxx.71)

    자게에 본인에 대한 글이 있을지 모르실것 같은데요.

  • 2.
    '12.6.7 12:25 PM (175.114.xxx.209)

    다른 분들도 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신 글이라면 제목에 동구협을 쓰시고
    회원분 닉넴은 거론 안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 분께는 쪽지로 말씀드리고요.

  • 3. 생명존중
    '12.6.7 12:28 PM (114.202.xxx.208)

    쪽지가 되나요? 잠시만요~

  • 4. 생명존중
    '12.6.7 12:37 PM (114.202.xxx.208)

    쪽지 보내고 관련 내용은 삭제했어요. 에고..자게만 보다보니 줌인줌아웃 쪽지가 되는 줄 몰랐어요.
    다른 분들도 보셨으면 해서 쓴 글이 맞아요.
    결국 그 분도 다른 분이 알려주셔서 그리로 보낼 생각을 하신 거니까요.
    사실은 제가 동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자게에서 시작되었는데,
    어떤 분이 보호소로 보냈다는 고양이가 너무 예뻐 입양하려고 법정보호기간 지나길 기다렸다가 전화했더니
    죽었다는 황망한 소리를 들었어요.
    그분은 아이와 고양이를 보호소에 보내며 좋은 일 했다고 뿌듯해 하셨고, 저도 규칙에 따라 10일 지난 후 데려오면 되는거구나 생각하고 얌전하게 기다리기만 했는데, 보호소 사정은 그렇지 않았던 거죠.
    그때 보호소 돌아가는 사정을 알기만 했어도 그 고양이를 얼른 빼와서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03 지금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무엇인가가 있으세요? OO는 토닥.. 14 행복 2012/06/20 2,335
118902 제주도 여행, 항공예약은 어디에서 하는 게 제일 낫나요? 3 zzz 2012/06/20 1,667
118901 왜 부잣집 아들들 직업은 12 모나코 2012/06/20 7,648
118900 문재인&사모님 젊은시절 첨 보는사진 ㅋ 19 끌량링크 2012/06/20 13,175
118899 결혼 반지 끼고 다니세요? 안 잃어버리셨나요? 7 반지 2012/06/20 3,283
118898 사이판 가는데 래쉬가드 살까요 말까요? 4 무섭다 2012/06/20 3,593
118897 쇼핑몰에서 브랜드 핸드백중 온라인전용 이라고 되었던데... 뭘살까 2012/06/20 990
118896 커피잔 예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결혼선물) 18 선물고민 2012/06/20 6,088
118895 늘 대화 주제가 '여자'인 남편 12 짜증난다 2012/06/20 3,950
118894 부모 형제와 대화 잘 통하세요? 3 노처녀츠자 2012/06/20 1,517
118893 사고나서 후회한 거 공개해 봅시다 151 어느화창한날.. 2012/06/20 21,149
118892 기도가 필요하신 분 22 ... 2012/06/20 1,390
118891 오늘 승승장구에 나온 소방차 재미있네요 5 소방차 2012/06/20 2,823
118890 잡곡밥과 쌀밥 같이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ㅜ 6 .... 2012/06/20 2,471
118889 지하철에서 본 가방인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가방 브랜드.. 2012/06/20 1,329
118888 극강의 라텍스 찾아요!!! 2 잠도 보약!.. 2012/06/20 1,258
118887 아까 시조새 관련 진화론 과학교과서에서 없애달라는 기독교 측 주.. .. 2012/06/20 1,110
118886 골프치마 평상시에 입고다녀도 되나요?? 4 궁금 2012/06/20 3,200
118885 탁구 장단점 4 davi 2012/06/20 3,977
118884 귀하게 자란척 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44 딴지 2012/06/20 18,976
118883 2시간전에 공항에서 출발한다고 전화온 남편..연락이 안되요 11 걱정.. 2012/06/20 2,885
118882 싱글로 사는 사람들 너무 외로울 거라고 넘겨 짚는 내 친구..... 17 결혼은미친짓.. 2012/06/20 4,154
118881 9개월 아기가 이런행동하는거 빠른건가요? 5 도치엄마 2012/06/20 2,065
118880 점심으로 비빔국수 대접할 때 국수를 미리 삶아도 될까요? 8 점심초대 2012/06/20 7,112
118879 언론학자들 “종편 퇴출 가시권” 9 샬랄라 2012/06/20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