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후 7개월

그라시아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2-06-07 10:31:46
많이 괜찮아 졌다..
생각했는데

건축학개론 보다가
남자주인공이 고이 책갈피에 넣어 놓았던 여주인공 낙서가 있는 종이를 꺼내보는 장면을 보다
갑짜기 울컥
가슴이 소용돌이 치네요

전남친 컴퓨터에서 영화를 볼려고
이리저리 보다가
발견한 내 사진들
사진 찍는 걸 싫어하는 걸 아는 이사람 몰래 사진을 많이도
찍어 놓았더군요. 내가 카톡으로 보낸 사소한 사진까지 컴퓨터에 다 저장해 놓았더군요

결국 절 참 사람은 그 사람인데
제 잘못인였기 때문에 미워하기도 미련을 버리기도
너무 힘들어요

다 끝났는데...
IP : 203.226.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로부터10년
    '12.6.7 10:34 AM (115.143.xxx.81)

    그렇게 서서히 지워져 갑니다....앞으로도 오늘처럼 그럴일이 있을꺼에요...
    그렇지만 그 주기라던가 강도라던가...조금씩 약해져가고..뜸해져갑니다....

    나중엔 아픈건 다 날아가고...예쁜것만 남더라고요.....^^

  • 2. 하로동선
    '12.6.7 10:50 AM (112.151.xxx.6)

    너무 오래가면 나중에 그 시간들이 아까워집니다.
    젊고 이쁜 그 시간에
    그리워하고 후회한 기억밖에 없다면
    많이 아쉽답니다.

  • 3. 토닥토닥
    '12.6.7 10:56 AM (122.37.xxx.113)

    전 5개월 됐어요. 그럭저럭 잘 지내요. 그 영화 대강 소문은 들었는데, 제 잠자고 있는 감수성을 건드릴까봐 일부러 피하는 중이예요 ㅎㅎㅎ 가슴 아플 노래, 영화, 책 등은 당분간 피하세요. 실제 이상으로 흥분상태로 만드니까. 전 요즘 저 자신을 가꾸는데 몰입하며 지내요. 다이어트하고 운동하고~~ 마사지 받고~~ 기분도 훨 나으네요.

  • 4. ...
    '12.6.7 10:59 AM (211.244.xxx.167)

    형돈이와대준이 노래 추천해드립니다.

    "안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671 후궁보고왔어요. 혼자ㅋ 5 간만에 2012/06/19 3,462
118670 부딪치다? 부딪히다? 2 궁금 2012/06/19 2,699
118669 노소영씨 이혼문제 보다가.. 3 .. 2012/06/19 13,367
118668 버스카드 안찍고 내리는거, 서울은 상관없어요 2 ㅈㅈㅈ 2012/06/19 2,637
118667 생선조림 잘하시는 분이요 6 .... 2012/06/19 2,116
118666 더워서 입맛도 없네요.. 입맛 돌아오는 음식 머가 있나요? 7 의정부아기맘.. 2012/06/19 2,217
118665 호텔 주차권? 총총 2012/06/19 930
118664 울 시어머니 너무 이기적이예요. 38 더워 2012/06/19 12,213
118663 어느 주부의 '정동영 지지' 트윗..감동 먹었다! 4 prowel.. 2012/06/19 2,442
118662 아침밥을 안 먹으면? 4 ... 2012/06/19 2,624
118661 질염 검사후 정밀.검사를.해 보라는데 꼭 해야되는 건가요? 10 여성의.삶 2012/06/19 4,998
118660 매실항아리 2 매실항아리 2012/06/19 1,488
118659 누가 차를 박았어요 5 사고 2012/06/19 1,387
118658 새누리, MB가 만든 뉴타운 사실상 포기하는 이유는? 세우실 2012/06/19 930
118657 집정리 도와주시는 분 찾습니다(대전) 1 ff 2012/06/19 1,658
118656 점심 굶고 자는 있는 딸 깨워야할까요? 4 16개월 2012/06/19 1,465
118655 추적자 보려다가 나우라는 곳에 낚여서 11000원 소액결제 되었.. 10 나우나빠 2012/06/19 1,820
118654 스터디룸? 스노피 2012/06/19 981
118653 팬티형 기저귀 쓰시는 분들 질문요.. 4 기저귀 2012/06/19 1,091
118652 전 2009년 엄마가 해주신 김치 .. 2012/06/19 1,224
118651 펌]미국초딩들이 본 kpop 이라네요.. ^^ 7 우연히찾은흥.. 2012/06/19 3,290
118650 아기가 자꾸 젖을 깨물어요..ㅠ 6 괴로워 2012/06/19 8,054
118649 지성피부이신분들 요즘 스킨로션 어디꺼 쓰시나요?? 8 괴롭다 2012/06/19 1,944
118648 유리병 프린트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5 고민이요.... 2012/06/19 7,975
118647 마사지 잘하는곳 아시나요 ..?? 8 ........ 2012/06/19 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