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궁'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후궁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2-06-07 08:00:59

세가지 캐릭터

김동욱--사랑,

김민준--복수,

조여정--권력

이렇게 그려내려고 의도는 했는데

성원대군 김동욱 말고는 캐릭터를 강하게 못 살렸구요

김민준의  캐릭터가 매력 없고 재미도 없어요

조여정 연기는 조금은 늘었다고 봐요.

전 조여정씨 첨 나올때 부터 귀여워서 팬이 됐거든요

응원해 주고 싶어요

로맨스  영화 인줄 알았는데 권력 암투를 그린 드라마네요

박지영씨 비중이 꽤 높고 인상적

그러나 이 분 캐릭터 역시 시나리오가 살려 주지를 못했어요

시나리오가 허술, 개연성 별로 없고  특히나! 이런 권력 암투 드라마가 어째 이리

긴장감, 긴박감이 전혀 없나요

참 시나리오의 아쉬운 점이 많지만  배우들 연기는 좋았어요

김동욱씨 잘 모르는 배우 였는데 눈여겨 보게 되네요

이 분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구요.

김민준씨 역할은 음...그냥 망했다라고 밖에.

복수 캐릭터가 전혀 처절함이 안 보임

전 좀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느낌으로 봤어요

긴장감이 없어서 조금 지루한 면도 있고 노출이나 정사씬이 주 된 영화는 아니었어요

고전 사극 이런거 좋아하시면 봐도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인성 노출로 화제가 되었던 쌍화점 보다는 더 나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참 후궁 이영화는 의상 헤어가 참 맘에 들지 않는군요

일부러 우중충 하게 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죠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 이란 영화도 비극이지만

온갖 화려한 색의 의상으로 치장한 배우들이 화면을 정말 아름답게 환하게 비추거든요

그래서 비극 인간의 어두움을 더 극명하게 드러냈다고나 할까요

IP : 218.39.xxx.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
    '12.6.7 6:54 PM (112.152.xxx.115)

    오늘 보고 왔는데,저는 별로였어요.
    특히 김민준은 왜 나왔을까? 싶을 정도였어요.앞으로 본인의 이미지에도 별로일 듯해요.강한 인상을 남길 듯 하다가 흐지부지 없어졌네요.)
    베드신과 잔혹한 장면들이 섞여 있어서 살짝 불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884 전화안하는 남편. 3 시로시로 2012/07/15 2,077
130883 소비자고발- 내차(현기차)가 썩고 있다 10 안사는게 답.. 2012/07/15 3,026
130882 아이 누런 콧물때문에... 3 ... 2012/07/15 1,430
130881 서울-광주 직통 없나요? 5 케티엑스 2012/07/15 1,727
130880 저는 생마늘 먹는게 너무 좋네요 14 ^^ 2012/07/15 4,387
130879 통돌이 17~19kg vs 드럼 16kg 11 고민 2012/07/15 6,300
130878 인터넷에 스마폰 만14세는 신청안되나요 1 나들이 2012/07/15 1,415
130877 두물머리가 강제철거 위협을 당하고 있어요! 이에 대응하는 유기농.. 1 moya 2012/07/15 1,873
130876 에블린 속옷 참 예뻐요 6 파란포포 2012/07/15 4,383
130875 이제 요금제 싼거쓰면 보이스톡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2 보이스 톡 .. 2012/07/15 1,987
130874 골라주세요^^ 12 돌 답례품 2012/07/15 1,758
130873 아이가 무기력해진 것 같아요. 3 중2맘 2012/07/15 2,015
130872 초6여. 초2남. 6살여. 가 갈만한 곳 이모 2012/07/15 1,202
130871 엄마도 이해되고 아버지도 불쌍하고... 37 자식의 마음.. 2012/07/15 9,492
130870 15도로 세탁 하라는건 찬물에 빨라는거죠? .. 2012/07/15 1,192
130869 예전 드라마 아들과 딸 결말이 어찌 되었죠? 3 귀남후남 2012/07/15 16,166
130868 건초염 물리치료요..가격이 어느정도가 적당한 선인가요? 코쿠 2012/07/15 2,142
130867 중학교 미술 선생님이 되려면 어떤 준비가.... 8 무지개원츄 2012/07/15 7,742
130866 예비시댁과 예비신랑에게 배신감이 듭니다. 79 T T 2012/07/15 20,688
130865 배두나랑박지성 만난것 사실이라네요. 32 2012/07/15 22,082
130864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홍세라 캐릭터 12 ... 2012/07/15 5,355
130863 미샤~ 이건 좋더라~는거 추천 해주세요~ 11 미샤팬 2012/07/15 5,670
130862 `돈맥경화'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 4 참맛 2012/07/15 3,016
130861 May you always be happy and healthy.. 1 영어표현 2012/07/15 2,164
130860 충남 연기군 서면에 있는 유명한 갈비집을 가려는데 정보좀 주세요.. 6 혜혜맘 2012/07/15 1,833